펄어비스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9기 1분기 실적(2017년 7월 1일~2017년 9월 30일 기준)을 10일 공개했다.

펄어비스의 9기 1분기 매출액은 275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당기순이익은 13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8기 4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이 약 54억 원, 영업이익은 71억 원, 당기순이익은 61억 원이 감소하여 각각 16.6%, 32.1%, 31.5%가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서는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9억 원이 증가한 117.6%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6억 원, 당기순이익은 70억 원이 상승했다.

지난 9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펄어비스는 다방면으로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검은사막'의 중국과 남미지역 서비스에 착수했으며,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검은사막'을 출시할 것임을 알렸다. 오는 11월 23일에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내년 1분기 초로 출시를 예정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퍼블리싱 여부는 미확정된 상태다. 2018년 내 모든 해외지역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일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의 콘솔 버전은 북미에 우선 런칭한 뒤, 순차적으로 일본과 아시아에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 펄어비스는 내년에 선보일 신작으로 모바일 1종, PC 및 콘솔 1종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