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론을 누비다 보면  파스텔톤의 풍경, 
마치 엽록소를 마시는 듯한 상쾌한 착각을 하기도 하고
환상의 빗장을 열고 즉흥의 세계에 허우적거리도 하고 
내 몸은 가벼워지고 점점 베르테론의 배경 속으로 빠져드는데

알트가르드,
검은 바위 괴물들이 우후죽순으로 널려 있는 기분이랄까
막 분화가 끝난 화산섬 주위로 화산재들이 소나기를 퍼붓는 듯한 느낌,
삭막하기도 하고 마치 지구 종말의 날
땅끝에 서서 홀로 우주를 바라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저 같으면 베르테론으로 이사 갈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