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20 05:48
조회: 1,557
추천: 21
[장문]정령성 밸런스 개인적인 생각타게에 지금 “정령성 OP다” vs “고점이 낮다”라고 의견이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고대의 정령만 수정하면 된다고 생각함. 핵심 문제는 고대의 정령 소환 구조임고대의 정령은 소환되기 직전 정령성 본체의 공격력 및 피해증폭 수치를 기준으로 소환됨. 즉, 고점을 뽑으려면 고대의 정령을 소환하기 전에 노반 + 격앙 + 풍 + 대징 + 정령성 자버프 등 각종 버프를 최대한 묻힌 상태에서 소환해야 함. 문제는 이 구조 때문에 탱커의 버프 타이밍에 정령성 DPS가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 예를 들어 탱커가 노반·격앙을 늦게 쓰면탱커가 자기 버프를 돌린다고 노반·격앙을 늦게 사용한다면, 정령성 입장에서는 그 버프를 기다리면서 고대의 정령 소환을 늦춰야 함. 그런데 소환을 기다리는 동안 정령성 본체는 자버프를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사이클까지 밀리기 때문에 실시간 DPS가 계속 떨어짐. 반대로
하고 그냥 고대의 정령을 소환해버리면 더 큰 문제가 생김. 고대의 정령은 소환 이후에 노반·격앙을 받아도 강해지지 않음. 이미 소환된 고대의 정령은 소환 직전 정령성 본체의 공격력·피해증폭 기준으로 고정되기 때문임. 결국 소환 이후 30초 동안 노반·격앙을 받더라도 고대의 정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셈. 그래서 다른 직업들과 출발선 자체가 다름일부 정령성 유저들은 이 구조를 모르고 오프닝 자버프를 돌린 뒤 바로 고대의 정령을 소환하기도 함. 그러면 파티원들은 이후에 노반·격앙 등의 버프를 정상적으로 받아서 강해지는데, 정령성은 정작 고대의 정령을 버프가 없는 상태로 소환해놓고 싸우게 됨. 고점을 뽑으려고 해도 공팟에서는 마음대로 되지 않음. 탱커가 자기 자버프를 돌린다고 보스에게 바로 막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노반·격앙이 5~10초씩 늦어지는 경우가 생김. 정령성은 그걸 기다려야 하니까 오프닝 시작 지연 → 자버프 지연 → 사이클 지연 → 고대의 정령 소환 지연 이 반복되고, 버프 사이클이 올 때마다 사이클이 5~10초씩 밀리면서 DPS가 계속 떨어짐. 구조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함이게 지금 정령성의 가장 큰 문제라고 봄. 탱커를 잘 만나서 노반·격앙을 빨리 받으면 엄청 세고, 그러니까 나도 지금 내 정령성이 실제로 센 건지 약한 건지 모르겠음. 다른 직업들은 파티 버프를 받으면 실시간으로 적용되는데, 정령성은 고대의 정령을 소환하는 순간 그 버프 수치가 사실상 고정됨. 결국 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다른 직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게 아님. 출발선부터 똑같이 만들어야 함내 생각에는 일단 고대의 정령이 소환된 이후에도 파티 버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도록 구조를 수정해야 함. 그렇게 출발선을 다른 직업들과 동일하게 만들어놓고 나서 클래스를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함. 지금처럼 구조적인 문제는 그대로 놔둔 채 숫자만 계속 조절하면 밸런스를 맞출 수가 없음. 쓰레기통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쓰레기는 안 비우고 거기에 계속 향수만 뿌리는 꼴임. 정령성이 약하다고 하면 버프하고, 세다고 하면 너프하고... 이렇게 반복되는 걸 보면 밸런스팀이 실제로 정령성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게임을 해본 게 맞나 싶을 정도임. 정령성만 혼자 다른 게임을 하고 있음다른 클래스들도 아이온2를 하는데, 정령성만 혼자 로스트아크처럼 시너지 타이밍에 모든 게 묶여 있는 느낌임. 그래서 정령성이 엄청 세거나 → 엄청 약하거나 계속 중간이 없는 것 같음. 이렇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숫자만 계속 조정할 거라면, 차라리 시너지 자체를 삭제하는 게 낫지 않나 싶음.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밸런스팀이 정령성의 진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구조 개선을 하려는 노력도 잘 보이지 않아서 정령성을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듦.
EXP
139
(39%)
/ 201
|
오늘도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