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
2021-07-14 21:04
조회: 1,126
추천: 0
사막
때는 바야흐로 2016년 6월 피어오르던 녹음 만큼이나 아직 젊었던 그 시절 저체온증이 무엇인지 열사병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발레시아를 찾아 사막을 헤메었던 검은사막 뉴비가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 방향을 완전히 잃어버린 뉴비는 섭챗 유저들의 조언과 응원을 나침반 삼아 정제수와 팔각차 대신 체력회복제를 마시며, 나중에 엘리언의 눈물인지 제 눈물인지도 모를 짭쪼름한 액체를 마셔가며 1시간 30분 만에 포할람 농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눈 감고도 찾아가는 발렌시아지만 그 때는 왜 그렇게 찾기가 힘들었을까요 모든 것이 지금에 비해 불편하고 괴로웠지만 아무 것도 모르던 그 시절만큼 검은사막이 재밌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