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본인은 전승 소서러를 20년 하반기부터 키워온 유저임(데미지 너프를 오지게 맞은 상태 이후)

이성적으로는 각성 소서러가 좋은것을 알고 있지만, 전승 소서러의 그 빠릿빠릿한 매력에 지금까지 못 놓고 플레이 해오던 중임.(낭만을 쫓는, 머리보다 가슴이 큰 상황)

자유결투장에서든 어디서든 사람들 만날 때마다 '아직 전승 소서러가 있다니..', '님 아직 전소해요? 각소 안하심?' 소리 밖에 못 들어봄.

실제 RvR 컨텐츠를 즐길때도 각성 소서러를 봤으면 봤지 전승 소서러 플레이하는 유저를 본적이 손에 꼽음. 그만큼 전승 소서러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없다는 얘기.

리부트 이후에 펄어비스에서 주요 스킬(강 : 어둠의 파도)을 상향패치 해줌. 근데 스킬에 치명적인 버그가 생겼음.

특정 몬스터와 특정 상황이면 딜이 안들어가는거임!

1. 특정몬스터 : 우르키오스, 가모스, 올룬

짤을 자세히 보시면 저는 강:어둠의 파도 특화에 공시속증가와 방어력 감소 특화를 넣었는데, 마지막 타격에만 발동되는 것을 볼 수 있음.

가모스 올룬에서 동일하게 발생함.


2. 특정상황 : 등에 지형지물이 있는 모든 상황 



이에 대해 영상도 찍고, 짤도 만들고 문의도 열심히 함.



돌아온 상황. 아래 알려진 문제점은 1/20일 기준으로 올라왔음.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다보면 알다시피 금요일 연구소패치를 하고 다른 점이 없으면 본서버로 그대로 돌고오잖음? 

1/21(금) 연구소 패치에 '강:어둠의파도' 스킬 타격을 고쳤다고 해서 연구소 서버를 들어가서 해봄.

안고쳐짐.

그래서 문의를 또 넣음.


연구소는 모르겠고, 1/27일자로 고쳤으니까 문의 ㄴ

이런식으로 답변이 옴. 

연구소에서는 큰 변동사항, 오류가 있는거 아니면 본서버 그대로 넘어온다는것을 유저들은 알고있음.

혹시나해서 본서버에서 실험 해봄.


안고쳐짐.

그래서 또 문의함.



응 그냥 알아서 잘 해결하고 안고칠거야

어떻게 이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음?

심지어 이 문제는 리부트 전에는 없던 문제였음.

전승 소서러 스킬중에 가장 핵심이고 리부트로 수혜를 본 스킬이 강 : 어둠의 파도 스킬임.

근데 이런식으로 해결 안함...

펄업에서 어떻게든 리부트랍시고 내준다는 신스킬은 안주고 리부트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기존에 있던 스킬을 만져준덕에 생긴 버그인데 '아몰랑 알아서 지형지물 피해서 사냥해' 라는 태도를 보이는 중.

심지어 이문제는 사냥뿐만 아니라 PvP 컨텐츠를 즐길때도 문제가 발생함.

전방가드류 채널링 스킬은 뒤를 안잡히기위해서 보통 벽을 등진채로 스킬을 시전함.(대표적으로 각성위치 시련의 질곡, 균형붕괴)

근데 강:어둠의 파도를 안정적으로 쓰기위해서 벽을 등지면 딜이 안들어감.

고객센터 답변하는 운영자들은 잘못한 점이 없음. 다들 아시겠지만 개발자 쪽이랑 답변하는 쪽은 다르니까 답변해준 클X우스, X가르는 '이렇게 답변해' 해서 한 것 밖에 없을거임. 아마도...

제가 플레이하는 캐릭터 말고도 많은 캐릭터들이 버그들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이 됨.

펄어비스가 밸런스 패치(버그 패치)를 리부트 이후에 한다고 해놓고 진짜 오류(표기 딜과 다르게 들어간다거나 등등), 화두가 된 클래스들을 제외하곤 크게 밸런스 패치(버그 패치)를 한 적이 없음.

리부트패치가 끝난지 2달이 지났는데도 이러한 태도를 유지중임.

이런 글을 자유게시판에 작성하는 것은 다른 유저분들도 이런 (인기 없는 - 돈이 되지 않는 컨텐츠에 대한) 게임사의 태도를 알아줬으면 한다는 취지로 글을 작성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서러를 할거면 각성 소서러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