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이해가 안됨.
게임사의 한 게임 총괄 디렉터라는 인간이 자기가 하는 겜을 모르는걸 넘어서 아예 겜알못 수준이라는게.
그러고도 겜해본 척 코스프레 하다가 걸려가지고 조리돌림 당하고도 멀쩡한 인간이라는게.

유저들이 금강선 본부장(이 직책 맞나 지금?)급으로 겜잘알에 달변가이길 바라냐고?
그정도면 좋겠지만 그정도까진 안바람.
금강선 본부장이 개발자급 중에선 별종이라는거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테니까.

김재희를 보셈.
지가 하는 게임에 대해서 아는 상태라면 '아 이 부분에서 어떤게 불편하겠구나' 라는걸 캐치를 했거나
캐치를 자기가 못하더라도 유저들이 캐치해주는걸 받아먹기라도 했을거고 하다못해 지가 다른 게임이라도 해봤다면 정확하진 않더라도 고객들의 니즈를 어느정도는 알았겠지.
근데 안했잖아? 모른다는거임 이새끼는.
모르니까 말을 못하는거지. 대본 아니면

내가 아직 사회경험이 일천하긴 하지만 내가 봐왔던 '부서 총괄' 이라는 사람들은 최소한 자기 부서 업무의 5할 이상을 알고 있고, 모르는 게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 실무자 또는 고객이 얘기하는걸 알아듣고 조치할 능력 정도는 되는 사람들이었음.

근데 김재희는?
조치할 능력도 안되고 자기가 맡은 게임에 대해서도 모르고 고객들의 니즈에 대해서도 알려고 생각을 안함.
그런 주제에 고집은 ㅈㄴ 세가지고 자기가 제일 위라는 스탠스임.
그게 개인의 능력부족이든지 펄어비스라는 회사의 스탠스에 맞춘건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보이는것만으로는 현 상황을 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