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군가가 수궁을 찾았다길래 내가 예전에 올린 글을 끌어올려본다.

검은사막은 예전부터 지형, 지물 다 업뎃해놓고 막아놓는걸로 땡처리 쳐놓는게 오랜 전통이었다.

그래서 가끔가다 업뎃 오류로 막아놓는게 풀릴 때가 있는데 이때 종종 미공개 지역이 뚫리기도 한다. 

근데 수궁은 그냥 대놓고 들어가라고 만들어놓은거같아서 논외긴 하지만... 

검은사막의 시작을 알린 옛날옛적 영상이 있다.

바로 이거다. 무려 9년 전 스토리 영상이다...

영상에 보면 초기 직업(레인저, 워리어, 소서리스, 자이언트)가 나오기도 하고 흑정령때문에 난리난것도 나온다.

이건 스토리 개편되면서 흐지부지 된걸로 사람들이 아는데





















ㅋㅋㅋ 영상 초반부에 나온 탑을 이미 아주 자세히 다 구현해놨다.
막아놓은 곳 뚫어서 들어갔었다.
9년 전 떡밥 잊지않고 아주 잘 만들어놨다.



이 마을 뒤쪽에 구현해놨다. 맵상으로는 셰레칸 폐철광산 아래쪽.


마을 뒤에 이런 개미굴처럼 생긴 곳 안에 탑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밖에도 미개발 몹이라던지(아마 설산 옥진시니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됨)


내가 갔었던 때는 아직 맵에 설산이 나오기 이전이었다. 저기 위에 다 달릴 수 있었음




아직 만들다 만 기다란 동굴같은 것도 있었다.

참 낭만 넘치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

여러분들도 가끔가다 막히는 곳 가서 비벼보길 바란다. 혹시몰라?? 뚫릴지 ㅋㅋ

검린이 여러분들도 항상 낭만넘치는 검은사막 여행되기를 빈다... 석유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