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제 딱히 분하지도 않고…
상황도 모르고 욕할 인벤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타임라인이다.

자, 어차피 제대로 된 사과도 못 받고
일이 커진 이상 내 입장에서 생각했던
것과 행동을 가져와 작성을 해보겠다.



□   목 차   

⑴    머 릿 말   
⑵ 여덟 줄 요약
⑶  사건의 개요
⑷ ref. 아카이브
⑸ 30초의 그 글
⑹   가문 정보  



◀ 여덟 줄 요약 ▶
1. ㅅㅍ이가 내 실명을 2시간 동안 공개함.
2. 연락해도 대답이 없자 ㅅㅍ에 대해 알아봄.
3. 나중에 ㅅㅍ이 와서 댓글을 삭제했고, 난 ㅅㅍ에
대해 알아본 글 일부를 실수로 30초 노출 시켜 버림.
4. (이미 삭제된 후) ㅅㅍ은 이걸 왜 공개하냐고 화 냄.
5. 추가로 '아재'라는 표현을 썼다고 화 냄. (아재 맞음)
6. 오해를 해명하려고 했지만, 듣지 않고 욕만 해 댐.
7. 나도 화 나서 좀 비꼬았지만 일방적인 차단 당함.
8. 결국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어차피 오해 풀리지도 않을 거 바보같이 가만히
욕 먹기 질려서 사건의 일부 공개하기로 함.



시작은 유튜브 관련 글에서부터였다.
(www.inven.co.kr/board/black/3583/1407935)




내 사진을 도용한 유튜버가 있어서
어제 신고를 넣었는데 오늘 처리가
완료되어 영상이 삭제되었단 글임.




그리고 이 글에 내 실명을
언급하는 댓글이 달렸다.

난 이 댓글의 삭제 요청을
DM과 댓글뿐만이 아니라
검은사막에 접속해서 직접
귓말 했지만 무반응이었음.

내가 이 게시판에서 활동한
것들은 지인도 보기 때문에
본명이 알려진다고 해도 뭐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인벤의
다른 유저들은 모두 익명인
상태에서 이 정보로 어떠한
악의를 가지고 이용할 지는
모르기 때문에 삭제 요청함.


- - - - - - - - - - - 추 가 - - - - - - - - - - -
이 구간을 제대로 이해 못 하는 애들이 자꾸
나와서 강조하자면, "나는 이 협박성(?) 글을
올렸던 적이 없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으며,
그 '작성중인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만 보여
줘서 '큰일로 번질 뻔했다'는 말을 전하려고
하다, 실수로 몇 초 공개했다"는 게 내 입장.
(당연히 서로 실수했고, 내 쪽 실수가 좀 더
가벼우니 자연스레 넘어갈 거라 생각했음)
- - - - - - - - - - - - - - - - - - - - - - - - - -


10분 만에 대답을 했지만 반응이 없으니
일부러 무시하나, 아니면 개인정보 유포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악의적으로
유포한 게 아닐까 까지도 생각이 들음.

그래서 나도 뭔가 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거 조사를 조금 함.

알고보니 댓글을 작성한 익명의
인벤러는 자신의 계정을 판매한
듯한 글이 있었다. (자기가 말함)
(archive.is/b9CIW - 댓글 자백)
(archive.is/d4HtB - 댓글 자백)
(12일까진 남아있었으나 현재
자삭했는지 남은 댓글 없음)

그래서 2시간 가량 기다리다가
안되겠다 싶어 18시까지 삭제
요청한 후, 글을 쓰기 시작함.
(자세한 글 내용은 생략하고
추후 공개여부 결정하겠음)


근데 글을 쓰던 와중에 본인이 왔는지,
아래와 같은 댓글을 남기며 윗 댓글은 삭제함.



그래서 나도 확인 후 18시 댓글
삭제 요청 공지 등을 삭제 했음.

여기서 조금 다른 게 있는데, 저
'왜 연락을 안 받음? 글 올릴 뻔
했잖아' 덧글과 같이 올린 사진
정보는 내가 작성 중이었던 글
스샷을 찍어 모자이크 처리 한
건데, 처음에 실수로 모자이크
하지 않은 사진을 올렸고, 확인
하자마자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삭제 후 다시 덧글을 달은 것임.

문제는 수정하기 전 원본을 ㅅㅍ이가 본 것 같다.
(여기서 이 원본을 나는 공개가 아닌 노출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서로 글을 거의 실시간으로
나누고 있었고, 내가 실수로 노출 시켰던 글을
수정할 때 조회수가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ㅅㅍ 본인만 내용을 읽었다 생각하기 때문)


많이 화났는지, ㅅㅍ이는 다음과 같은 을 썼다.


(원문: archive.is/AXIMF)

'물어보고 알려주려고 했다'는 사항은 내게 온 DM이
없고 공개적인 글에 노출시켰으므로 사실이 아니다.

'잠 드는 바람에 2시간 정도 늦게 확인함 ㅈㅅ'이라는
내용은 전체 내용이 사과가 아니므로 사과가 아니다.
(오히려 변명으로 들리고, 이 부분은 나중에 또 나옴)

'제 정보 찾아보고 거래 내역 신고한 것은 상관 없는데'
라는 내용은 내가 신고하지도 않았고 신고할 생각조차
없었으므로 사실이 아니고 이건 ㅅㅍ 본인의 망상인 듯.
(혹시 일이 커질까 봐 저 글을 쓰던 내용도 그대로 들고
있는데 추후 일의 진행도에 따라 공개 여부 결정하겠음
단, 전체적인 내용 중 일부는 본문에서 공개될 수 있음)

'이 협박성 멘트는 몬가요? 님 내로남불 개쩌시네요;'라는
언급은 협박성이라기 보다는 이런 글을 발견했다는 것을
썼던 것이므로 실제로 글이 올라갔다고 해도 협박이 아닌
파악한 정황을 적은 것이라고 봐야 하므로 사실이 아니다.
(특히 '내로남불 개쩐다'라는 이 표현을 잘 기억해두시라)

심지어 모자이크도 잘 보면 성과 마지막 글자의 받침의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고, 내 실명이 2시간 가량 노출되었던 것에 반해
나는 모자이크가 되지 않은 저 사진을 30초 정도만
달았다가 바로 삭제했으므로 오히려 '내로남불'은
내 사정을 헤아려주지 않은 ㅅㅍ 본인이 아닐까.

"ㅅㅍ 본인은 자신이 자느라 못 봤다며
이해를 바라지만 내가 아무리 글을 써도
자신은 내 상황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 이
상황이 외려 '내로남불'에 어울리지 않나…"




읽는 본인은 협박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밝히며 흥분하지
말고 진정하라는 덧글을 적었지만…





돌아온 것은 "어쩔티비, 저쩔티비, 뭐? 감히 나를
신고하려고 해? 물론 내가 잘못했지만 잘못 인지하고
바로 삭제했음! 감히 나한테 협박하고 아재라고 해?!"였다.
(근데 이 논리대로라면 나도 인지하고 바로 삭제한 거 아니냐…?
물론 약관에 위반된다는 언급을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신고를
넣는다는 것도 아니었고, 애초에 그런 글 올리지도 않았음…)


…아재라고 했다고 빡쳤다는 것은 의외였다.

협박처럼 들렸다는 것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저건…

야, 근데 내가 쓴 그 협박 뭐시기 글은 올리지도 않고 작성
중이던 스샷인데, 고작 30초 올라간 걸로 빡쳐놓고 나한테
2시간도 못 참냐면서 훈수를 두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냐?



(원문: www.inven.co.kr/board/black/3583/1407963)

그리고 너 네가 네 입으로
30대 이상이라면서…



(원문: www.inven.co.kr/board/black/3583/1403184)
(관련 기타 글: archive.is/aajWn)

게다가 남자라며…

그런데도 아저씨가 아니야?

아재라고 해서 빡쳤으면 본인은
최소한 여대생이던가… 뭐임? ㅋㅋ


매형 질문 글 썼던 걸 예전에
봤었고 남자인 것을 알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아재'라는 호칭을 썼는데
거기에 분노가 치민 서른 넘은 아재였다.

그럼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나…

17살 군필 여대생 ㅅㅍ?

ㅅㅍ 아가씨?

마님?




그리고 모자이크 처리 실수했다는
나의 말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다 읽어 봤다면서 분명 협박이라며 되도
않는 내용으로 시비를 걸지 말라고 한다.




대화할 의지가 전혀 없어 보였고, 아무튼
오해를 풀기 위해 계속 대화를 시도했고
돌아온 것은 자신이 열 받았단 댓글 뿐…

여기서 ㅅㅍ과의 대화 내용을 보고 헷갈릴까봐
다시 짚고 가지만, 내 실명을 밝힌 건 ㅅㅍ이다.



웬만하면 무시하고 넘어가겠는데, 근래에
계속 이런 류의 사람들에게 치였던 경험이
그 동안 내 인내심을 갉아먹었던 모양이다.
(라□추 사건, 명□ 사건, G모 고소 사건 등)

참지 못하고 '왜 자꾸 시비털리지?' 글을 작성함.
(ㅅㅍ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고 상황만 작성함,
자꾸 쪼는 애들이 오는 이유를 모르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쓴 글이고, 어차피 무시한다고 한 ㅅㅍ이는
오지 않으니 싸움도 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썼음)

여기서부터 다시 ㅅㅍ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아니, 네가 내 글 무시한다며… 왤케 관심이 많아?)




"왜 자꾸 불을 지피세요? 서로 오해로 넘어간 거 아닌가요?"라는
말은 해석이 두 가지가 될 수 있으니 하나씩 천천히 뜯어보겠음.

1 자신이 오해한 것은 알지만 오해한 상태에서 그냥 넘어가겠단 것.
= 이런 뜻이라면 자신에게 협박하려고 썼다고 생각한 그 글의 내용
전문에 대해 이미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이해했지만, 내 자존심이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네가 협박한 것으로 알고 넘어 가겠다?

2. 오해했다는 것을 서로 알았으니 이제 일이 마무리되었다는 것.
= 어쨌든 사과했고 평한폭이 자신을 협박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이제 아니까 (물론 내가 오해였다는 것을 인정한 댓글은 없고
평한폭을 무시하겠다는 결론으로 끝이 났지만) 해결된 것 아닌가?

…어느 쪽의 해석이든 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네.

두 해석의 공통점은 시비를 건 일을 나에게 몰아간다는 것에 있다.

또 다시 말하지만, 내 실명을 공개한 것도, 시비를 건 것도 ㅅㅍ이다.
(오해를 풀려 설명한 것을 이른바 '내로남불'로 무시한 것도 ㅅㅍ임)


"사과했잖아요"에 대한 발언은 음… 그러니까, 만약 내가 잘못한
상황에서 "그런 일을 벌여서 미안한데 너도 했잖아 ㅂㅅ새끼야"
라고 했을 경우 그게 사과가 되는 줄 아는 것 같으니 넘어가겠음.


"왜 님 이름 언급되고 글 삭제 안함?"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나는
내가 쓴 글은 내가 창피한 욕 먹는 경우에도 삭제하지 않기 때문.
중복글을 제외하고 딱 한번, 관련자의 요청에 따라 글을 삭제한
적 있는데, 그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태 내가 삭제한 글은 없다.
근데, 뭐… 설명해도 억지부릴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음.


"커뮤에서 왜 또 싸움을 걸어요?"라는 발언은…
또 또 다시 말하지만, 시비를 건 것은 ㅅㅍ이다.

그만 하라면서 왜 자꾸 욕을 하는지 모르겠음.

자… 여태까지는 진정하라며 오해를 풀기 위한
설명이었고, 링크 보면 알겠지만 욕은 안 했음.

여기서 더 참으면 성인군자이고, 나는 성인의
반열에 오르지 못 했기 때문에 화가 나더라고.




나도 여기서부터는 비꼬는 말투를 시작했다.

지금에 와서 후회되지만, 어차피 엎질러진 물.


위 스샷에 있는 내용을 짧게 요약한다면…
"(30초 잠깐 노출되었던 그 글을 진짜로 쓴
것도 아닌데) 나 한테 왜 그러냐?"는 말임.

물론, 비꼬는 어조로 말이다.





여기서 갑자기 훈계 모드 전환…?!
(읽지도, 이해도 못 하는 게 남에게 훈계?!)

아니, 부질없고 자시고 네가 네 망상을 부풀려
만든 나에 대한 오해를 풀었으면 했었다니까?

뭐, 열심히 글을 분석한 것 같은데… 달라붙는
나방들에 일일이 대응한 나도 잘못이 있지만
잘 읽어보면 그게 내 잘못이 됐던 건 아니다.
(일일이 대응 = 잘못, 언급된 내용 = 잘못 X)

근데 내가 쓴 글을 보고 '난 너보다 우위에
있다'는 식으로 훈계하는 듯한 글을 쓰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어안이 벙벙하다.

뭐, 갑자기 말 놓자면서 여태까지 겟질
하며 반말 안 했던 것 처럼, 마치 자기가
굉장히 신사적이고 글을 쓸 때마다 항상
존댓말을 사용하는 그런 사람인 것 처럼
포장이라도 하는 건지, 존댓말로 욕 하면
그게 신사적인 글쓰기라 생각하는 건지…

결국, 내가 쓰는 글마다 순번 놓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실명을
공개한 거였어? ㅋㅋㅋㅋㅋ

그럼 애초에 다른 사람들처럼
조용히 차단을 하면 되지,
악의적인 이유로 내
본명 올린 거?


이 상황을 ㅅㅍ 방식대로 해석을 하면 이렇게 된다.

"평한폭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로 실명을 공개한 후
잠수인 척 하며 고의적으로 실명이 퍼지도록 유도했다."

골탕 먹이기 위한 온라인 상에서 본명의 공개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며, 판례도 있다.

어쩐지 계정 거래할 때부터
꺼림칙하긴 했다.


물론 진짜 이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ㅅㅍ이 생각하는 방식을 빌려왔을 뿐.

화 나서 댓글로 계정 판매 신고한다 했지만
신고도 할 생각 없고, 더 관련되고 싶지 않다.

그저 이전 일처럼 증거를 남기지 않고
내용을 잘 모르는 인벤러들에게
욕만 먹는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나만의 이유가
있었고, 끝에서 오해를 풀고 싶었다.


나도 (30초이지만) ㅅㅍ이가 한 계정 거래에
대한 내용을 실수로 노출 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었지만, 이젠 전혀 아니다.
(사과하기도 처음부터 좀 이상함)

(애초에 자기가 직접 계정 거래했다고
당당하게 쓴 글이었고, 거래한 가문명과
정지 내역까지 있으니 정황을 객관적으로
따져봤을 때, 기정사실이라고 보는 게 맞고
후달리지 않았다면 댓 삭제하지도 않겠지만,
아쉽게도 앞서 아카이브 박제를 따 둔 상태임)

ㅅㅍ아, 이제 내가 무슨 글을 쓰든
무시한다고 했고 차단도 했으니
못 보겠지만, 다음부터는 말을
하기 전에 상대의 글을 먼저
좀 읽어보고 생각을 해라.


그리고 뭐, 내 의도가 어찌되었든
네가 계정 거래했다는 정황이 담긴
글을 쓰려다가 말았던 스샷을 늦게
수정한 것은 미안한데 너는 내 실명
2시간동안 공개했잖아 미친놈아!!!


"님 내로남불 개쩌시네요;"
(진정한 의미의 미러전 메타인 듯?)





※ 위 글은 ㅅㅍ에게 직접 연락한 후 약 1시간 동안 사과를
기다려 봤지만 연락이 없어 작성을 하게 되었음을 밝힘. ※

(오랫동안 몸 담은 돌또를 떠나 쿨라코노를 들어간 것을 보아 작정하고 괴롭히려고 하는 건가? 귀엽누… 누구보다 게임에 진심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