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레이스박입니다. 공성 끝나고 부터 준비하여 늦은 시간에 글을 작성하여 업로드 하게 되었습니다.

뭐라 말하기도 힘들 정도로 진흙탕 싸움이었네요. 본문 작성에 앞서 공성 참여하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아래 여러 분들이 공성 정리 등 해주셔서 중복인 내용도 많겠지만 제 글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저도 한번 써보려 합니다.(아무도 안기다리셨으면..어쩌지 ㅠ.ㅠ)

우선 제가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며, 제가 아는 것과 습득한 정보를 종합하여 본 글을 작성함을 알려드리며 팩트와 다를 시에는 쪽지 혹은 댓글로 정정 요청 부탁드립니다.



1. 금일 공성참전 세력
(1)최초 시작시 세력 구도
1)클럭스
2)마스터플랜 연합(블랙크로우, 적련의, 아처, 베가, 단타클랜, 트러블메이커)
3)더 레드
4)스킵

(2)개전 전 각 세력의 상황
1)클럭스 : 동맹이 있다 없다 말이 많았지만 우선은 단독으로 참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럭스에 기대하는 부분은 단독길드의 단합력과 팀워크, 수비력이었으며 이 점을 중점으로 파악해보고자 했지만 모두 다 아시는 대로 개전 직후 모두가 놀랄만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개전 이후는 다음 파트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개전 전 클럭스의 간부 중 일부가 더레드로 이동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개인적으로 몇일 전부터 공성 관련 글을 작성하기 위해 각 길드별 인원상황을 간략하게나마 일일 단위로 확인하고 있었으며 두 길드간 인원변동이 길드원 이동과 연결시킬 수 있는 정황이 판단되지 않아 말그대로 루머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2)마스터플랜 연합 : 베타(베가+단타)동맹의 클럭스에 대한 악감정이 상상외로 컸습니다. 3파전이 될거라는 예측을 무참히 박살내버리고 베타동맹이 마스터플랜 연합으로 합류했습니다. 또한 숨은 세력이었던 적련의도 이 연합으로 합류하여 어마어마한 숫자의 연합이 탄생했습니다. 거기에 예상되었던 다른 숨은 동맹은 아처 길드로 드러났습니다. 기존의 마스터플랜, 블랙크로우 및 트러블메이커와 더불어 7개 길드의 대형 연합이었습니다. 기존 작성했던 글에서 연합 규모가 커짐에 따라 손발이 얼마나 맞고 지휘 체계가 어떻게 잡힐지, 그리고 연합 내부의 불안함(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공성 진행중의 상황)이 큰 변수로 작용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우려한 부분이 현실로 나타난 공성이었습니다.

3)더 레드 : 금번 공성의 최대 수혜자가 맞습니다. 소수정예의 강력함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는 했지만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은 세력이었습니다만 칼페온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란도시즌이 되었죠. 차후 어떤 모습을 보게 될지, 이 길드의 성장이 주목되는 바입니다. 다만 말이 무성했던 베가와의 동맹설은 루머로 판명났고, 만약 연합 측에 더레드가 합류했었다면 연합의 목적이었던 클럭스를 밀어내고 칼페온을 지배하는 목적이 성공으로 끝났을겁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깁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 길드가 이번 공성의 가장 큰 변수가 되었습니다.

4)스킵 : 솔직히 의문의 세력이었습니다. 최후의 2인이 되었는데 마스터플랜 연합도 아니었고 클럭스 혹은 더 레드와 연합도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참여했는데 큰 세력들이 치고받고 하는 사이 살아남았다가 칼페온의 주인이 될 뻔도 했지만 아쉽게 더 레드에 발렌시아의 신데렐라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2. 전쟁 진행 상황

1) 개전 직후, 클럭스 지휘소 파괴
이전 예측글에서도 다수 길드의 견제를 예상하며 우려한 바이긴했지만 모두 놀랄만한 상황이 발생했던것이 개전 직후 클럭스 지휘소가 파괴되었다는 메세지가 서버를 강타했습니다. 다소 판단미스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공성 시작 직후 지휘소 쪽으로 강제소환 되는걸로 파악하고 지휘소 방어선을 미리 구축하지 않았다가 소환이 되지 않았고, 개전 전부터 클럭스 지휘소 쪽에 포진해있던 연합에 의해 지휘소가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2) 연합의 악수
클럭스 지휘소 파괴 후 베가 및 적련의 지휘소가 파괴 되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136&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805
블랙크로우 길원이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이 글에 따르면 최초 결성된 마블동맹의 배신으로 두 지휘소가 파괴되었다고는 하는데 그 이후에도 베가 및 적련의가 함께 행동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전략적 선택일것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최악의 자충수였습니다) 또한 블랙크로우의 지휘소도 파괴 되었고, 이 거대연합은 더 레드 길드의 지휘소로 말머리를 돌렸습니다.

3) 클럭스의 빠른 대응
더 레드가 발렌시아 칼페온 공성전의 신데렐라가 된 것은 클럭스의 빠른 수습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상당히 놀라운 점은 최소 80여명 이상으로 파악되는 클럭스 길드 전원이 그 짧은 시간 내에 멘탈을 다잡고 그 상황에서 냉철하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 많은 길드의 연합의 협공을 맞게 되었고, 남은 세력은 더 레드와 스킵 길드였는데 아마 이 당시는 스킵길드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클럭스와 더 레드간에 협력은 커녕 다소 충돌이 있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렇게 클럭스는 더 레드의 지휘소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칼페온 공성 자체가 속전속결로 끝날 분위기 속에 클럭스와 더레드의 동맹은 서로간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짐에 따라 빠르게 체결되었습니다.(클럭스 : 클럭스를 치기 위해 연합한 타 길드에 대한 보복, 더 레드 : 거대 연합의 진격 앞에 어차피 더이상 손해볼것도 더 나쁠것도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4) 클럭스의 수비력
더 레드의 절묘한(지휘소 건설 불가능한 지역이 되기전에 지휘소를 설치했던 행운도 포함)지휘소 위치 선정 및 클럭스의 미친(이 표현 외에 쓸수 있는 단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수비력이 합쳐졌습니다. 클럭스는 수비하기 굉장히 좋았던 더 레드 지휘소 근처로 포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거대 연합의 공세를 막아내는 성과를 보여줍니다. 클럭스는 큰 피해 없이 더 레드 지휘소를 지속적으로 방어해내며 혹시나 하는 생각을 품게 만들었고, 더 레드 길드는 공격대 임무를 맡아 꾸준히 마스터플랜 지휘소를 두들기게 됩니다.

5) 마스터플랜 연합의 아쉬운 대응
더 레드 길드 지휘소를 파괴하기 전에 미리 연합길드들의 지휘소를 모조리 파괴한 선택의 아쉬움이 지금 커집니다. 칼페온은 이제 우리가 먹었다, 하는 판단 이었든 공공의 적이었던 클럭스 지휘소를 파괴한 여흥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이 선택이 최악의 자충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잘못된 선택과는 별개로 수많은 병력이 그래도 클럭스 하나를 못 뚫겠냐 하는 안일함 때문이었을지, 혹은 급조된 연합의 팀워크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결국 클럭스 방어선을 뚫는데 실패합니다. 저 또한 일제히 진격하는 연합이 클럭스를 힘겹게라도 뚫어낼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겹칩니다. 그 중 하나는 더레드의 마스터플랜 지휘소 강제어택 공격대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연합의 시선이 분산된 탓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연합 길드 마스터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연합 길드 마스터간 서로 전력 파악이나 임무 배분 등에 실패하여 서로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했으며 길드 마스터간 불신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으리라 봅니다.
또한 3개 지휘소가 남았을 때 연합에서는 스킵 길드 지휘소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더레드와 마스터플랜 두개 지휘소는 파악하고 있으나 3개가 남았다고 뜨자 버그 혹은 짓다 만 지휘소가 포함되는 오류 등으로 파악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스킵 길드를크게 인식하지 못했으리라생각 됩니다. 이는 추후 공성의 마무리 부분에서도 치명적인 실패로 귀결되어버렸습니다.
또한 길목 차단 등을 통한 방어선 확장을 꾀한 연합의 방어전략이 소수인원 더레드 공격대를 효과적으로 방어해내지 못하는 추세였습니다.

6) 공성의 마무리
지속적인 더레드 공격대의 마스터플랜 강제어택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연합은 병력을 추스려 크게 더레드 지휘소로 침공을 감행합니다. 그러나 클럭스 길드와의 전투에서 결정적인 패배를 기록하게 됩니다. 클럭스 측에서도 병력 손실이 상당했지만 이 패배 이후 다소간의 시간이 지난 후 더레드의 공격이 결국 마스터플랜의 지휘소를 파괴합니다. 이로서 남은 지휘소는 더레드와 스킵의 지휘소. 연합에서 클럭스측에 성을 내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역으로 스킵을 보호하고 더레드 지휘소의 클럭스 병력을 치며 스킵길드에게 공격을 맡기리라 예상되었지만 스킵 길드를 파악하지 못한건지, 아니면 한발 늦어버린 것인지 스킵 길드 지휘소 마저 더 레드 공격대에 파괴당하며 공성은 마무리 되게 됩니다.



3. 향후 진행 예측
1)클럭스+더레드
기존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세력은 이번 일로 우방이 되었습니다. 두 길드 마스터간 빠른 판단에 의해 연합에 비해 많이 모자라는 병력수로도 칼페온의 첫 주인이 되었습니다. 클럭스의 저력은 개전 직후 지휘소가 파괴되어버리는 치명적 실수 외에는 의심한 것이 미안할 정도로 강력했고 더레드 길드 또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리라는 예측이 미안할 정도로 훌륭한 전투를 보여줬습니다. 우직할 정도로 클럭스는 방어에 치중하고 더 레드는 공격에 전념한 것이 또하나의 승리 요인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 점은, 서로 팀킬을 방지하는 최적의 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클럭스의 전투력은 단일길드로 현재 서버 내 최강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공성이었습니다. 물론 클럭스의 입장에서 성을 먹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겠습니다. 하지만 명분(클럭스를 치기 위해 모인 다수 연합에 대한 복수)과 실리(급조되었지만 우방의 성 차지)를 동시에 챙기게 되어 소득이 많은 공성전이라고 감히 평해봅니다.
또한 향후 더 레드의 행보가 주목되는 것이,차후 세력 확장에 추진력을 얻을수 있을것이며 첫 공성에서 가장 큰 칼페온 성을 획득했다는 상징성도 지니게 되었습니다. 최초 공성은 소수로 시작하였으나 차후 공성에서 커진 세력을 보여줄수 있을거라예측됩니다.

2)마스터플랜 연합
많은 것을 포기하고 단지 클럭스의 독주를 막기 위해 모였던다수의 길드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3
대 세력의 한 축으로 보이던 베가는 클럭스를 치기 위해 다른 세력이었던 마스터플랜에합류하며 이 공성전을 진흙탕으로 만들었으며, 단독길드로서 힘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던 가장 큰 규모의 길드 중 하나던 적련의 또한 합류했다는 점에서 적지않게 충격적이었던 연합 구도였습니다. 이 공성에서 승리했다면 모를까 패배해버린 결과에 이 연합의 유지 여부에는 의문점이 많습니다. 서로 손발이 맞지 않았고 다소 신뢰관계가 약한 모습을 보았을때 차후 공성에는 일부 길드가 빠지거나 다른 길드로 교체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마스터플랜이 쉽게 포기하리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해당 연합의 맹주였던 마스터플랜을 중심으로 이 연합이기세를 회복해서 다음 공성에서는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제 3의 세력 출현 기대
금번에 칼페온에 참전하지 않았으나 타 지역에서 공성을 진행한 길드 혹은 신진 세력이 출현해 칼페온 공성전에 흥미를 높여주기를 기대합니다. 타 지역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몇몇 길드들은 적절한 전략적 제휴만 있다면 성공적으로 칼페온에 진출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공성전이 종료 된 지라 감히 추측하기는 힘들고, 이번 공성전도 예상외의 연합 탄생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매우 많았기에 앞으로도 좋은 공성전 보여주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또한 기존 마스터플랜 연합에서 이탈한 길드(혹은 길드 들)이 새로운 세력을 형성해 참전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됩니다.


4. 총평(개인적 견해)
기존에 제가 작성했던 글 중 세력별 BEST&WORST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결과에 대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순전히 기존 예상 시나리오와 대응하여 흥미 위주로 작성된 부분임을 미리 밝힙니다.(틀린 예상 시나리오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 클럭스
1)BEST 시나리오 부분
마스터플랜/블랙크로우 동맹과의 전면전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클럭스의 자이언트진영은 발렌시아서버 길드 모집글에 '자이언트 특별우대'라는 문구가필수로 들어가게 하는 원인이되고첫 칼페온의 주인이 된다.
=>두 길드가 아니라 다수의 길드였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합니다. 칼페온의 주인은 되지 못했지만 전투길드로서 위상을 확립합니다.
2)WORST 시나리오 부분
시작부터 난관, 베가와 마블동맹의 암묵적인 합동 견제 시작으로200여명에 달하는 침공에수비진이 박살나며 초반에 공성이 끝난다.
=>비슷하지만 다른 결과입니다. 암묵적인것이 아니라 확실한 합동견제였으며, 사실은 그 합동견제가 시작되기도 전에 초반에 공성이 끝납니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클럭스가 더레드를 신데렐라로 만들며 결과적으로 빗나갑니다.

2. 베가 : 3파전의 한 축이 되어 활약하리라는 예측이 완벽하게 빗나가 언급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 마스터플랜
1)BEST 시나리오 부분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공성전 우위를 점한다./ 애당초 베타동맹은 마블동맹에 비해 전력상 열세였고, 베타동맹이 마블동맹과 암묵적으로 클럭스를 밀고 시작하기로 한 것이 자충수가 되어(마블동맹에게는 최선의 수가 되어)동맹간의 1:1대결에서 마블동맹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간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쉽사리 칼페온을 가져가는듯 해 보였습니다. 뒤는 동맹간의 1:1대결이 아니라 마스터플랜이 성을 먹기로 합의 된 부분인듯 연합의 지휘소를 차례차례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 예측이 빗나갔습니다.

2)WORST 시나리오 부분
암묵적으로 손을 잡기로 한 베타동맹에게 뒷통수를 맞아블랙크로우 길드의 지휘소가 시작한지 30분만에 날아간다. /더이상 꿈도 희망도 없이 지휘소 없는 채로 꼬장을 부리다가 공성전이 종료된다.
=>베타동맹에게 뒷통수를 맞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블랙크로우 지휘소를 날렸습니다. 연합 지휘소가 모두 날아간 탓에 클럭스처럼 꼬장(꼬장이라고 말하기는 너무도 강력했던)을 부리기도 전에 더 레드는 스킵의 지휘소를 날리고 승리했습니다.




====================================================================================================

단순 찌라시로 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악의를 가지고 쓰는 글은 아니며 흥미 유발을 위한 양념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았다는 격려의 댓글이나 사실이 아니라고 딱 집어주시는 지적의 댓글 모두 제가 이런 글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관심 조금만 댓글로 표현해주세요ㅠㅠ)

서두에 밝혔듯 완벽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는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쓰려고 노력했으며 사실판단이 안되는 부분은 생략하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첨언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정 길드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은 전혀 없으며, 그렇게 보이셨다면 개인적인 희망이 빗나감에 따라 아쉬운 나머지 안좋은 표현이 들어갔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기분이 상한 분이 계시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라며, 금번 공성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칼페온 외 지역의 점령전 관련 글도 쓰기에는 제 역량이 부족하여 작성하지 못하는 것이지만 타 지역에서의 전쟁 소식은 저도 인벤 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 작성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공성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실 분들은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비밀 유지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존중해드릴것이며, 허위 정보도 섞여 들어오는 관계로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서버 내 즐거운 공성을 위해 힘쓰신 공성참여 길드원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