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랑을 처음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저도 금수랑을 한지가 좀 되었네요.  
이제 숙련도도 어느정도 올라가고 이쯤에서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처음엔 마우스 버튼으로 이동하는 폴짝 이동기 쓰는것도 어색했는데 
어쩔 수 없이 계속 쓰다보니 익숙해지네요. 
단지 엄지 손가락이 아파서 고생을 좀 했는데 
이젠 손가락도 단련이 됐는지 조금 아플때도 있지만 할만 합니다. 
처음 금수랑을 시작한 목적이 심층에서 잡템 많이 먹는 금수랑 해보자! 였는데
이젠 사냥터도 익숙해지고 숙련도도 올라가서 잡템도 적잖이 먹고 
카프도 솔찮이 모아서 바르고 있네요. 

근데 심층에만 오래 있었더니 지루하기도 하고 
요새 신케 나오는거 보니까 다른 클래스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젠 금수랑이 손에 익숙해지고 편해져서 망설여지네요. 

아참 최근에 수정인벤이 따로 생기고 소프트 캡이라는게 알려지면서 
저도 세팅을 좀 바꿔봤는데요. 
기존 세팅으로만 오래 사냥했던게 지루하기도 하고 
그냥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 둔 적중보조 템을 이용한 세팅인데요. 
적중수정을 빼고 적중보조로 적중을 올리고  그 빈칸을 
무력수정으로 채웠습니다. 

기존 세팅과 공방을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서
기존 세팅으로 돌아갈까하다가 개별전이 한게 아깝기도 하고   
사냥하다보니 기존 세팅과 크게 다르지않고 어느면에선 
사냥속도가 좀더 빨라진 것도 있는거 같아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팅은 심층한정인거 같고 적정공 300을 요구하는
가이핀에 가보니 방어만 믿고 들이대기엔 무리한 감이 있어서 
결국 다시 돌아왔습니다. ㅠㅠ 
그냥 이런 세팅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금수랑을 좀 해보고 드는 생각이 
금수랑이란 클래스는 방어자체는 약한데 디버프로 몹공속을 낮춰서 
들어오는 데미지를 줄이고 피흡으로 버티는 케릭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냥하다 지루해서 오랜만에 글을 써봤네요.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득템하시고 성공적인 강화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