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아픈건 없어서 치과 안갔는데
치석 좀 정리하시라고 회사 건강검진에서
뭐라하길래 몇년만에 치과 옴

검진받아보니 사이에 썩은건 본떠야 한다고함
카메라 뷰로는 충치없어보이지만
안쪽이 조금 썩어서 본뜨는데 35만원씩 해서 168만원나옴

아..휴가비 몰빵하게생겼네..하다가

다른치과도 한번 들려봤는데 견적 73만원 나옴
사이에 썩은것 본 떠야하는것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얼마 안썩어서 이를 본뜰정도로
갈아내지는 않을거라고함

본뜨는것 없이 쪼금쪼금 썩은건 7만원 레진
사이에썩은건 10만원 레진이라고함
상담만 받으러 갔는데
묻지도 않고 일단 오늘은
스케일링 할 꺼니까 받고 가라고함 ㅋ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치아가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아리송하긴했었음

시설좋다고 추천받은곳보다
잘해준다고 추천받은곳이 맘에드네 ㅋ

예전에 개방성골절로 전치 16주 치료 할 때
아산병원 가본적 있는데
울산대학병원보다 시설 개 구리고
허름하길래 아리송했음 근데 진료받아보고
왜 명성이 자자한지 알게 됨
여기 의사님은 정말 환자한태 진심이시구나 했음

전치 16주 환자한태 쌍욕박으면서 담배 안끊을꺼면
다시 울산 내려가라고 할 때 난 이 틀딱의사 색기가 존나
위대해 보였음

오늘 다시 느낌 ㅋ

병원은 시설보다 환자한테 진심인 명의를 찾아가야함




제이통 신곡나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