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략을 쓰기에 앞서 이 글은 숙련자가 아닌 비탄4인 헤딩or반숙정도의 팟에서 장악타이밍을 헷갈려하시는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꼭 4인만을 위한 건 아닙니다.)다른 공략동영상을 보니 여기서 장악을 하던데 왜 내가하면 생꽃을 볼까라고 생각드시는 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이미 수라왕 공략은 널리고 널렸고 숙련팟만있는 마당에 왜 이런글 쓰냐고 물으신다면 아직 비탄4인 헤딩팟이 간간히 보이고, 영상으로 보는 타이밍에 해봤더니 잘 안되더라 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쓰게 됬습니다.

 

※사실 수라왕에서 장악타이밍이라는 것을 정확히 이때 해야한다는 것은 옳은 표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흔히 숙련팟이라고 불리는 오버스펙으로 공략하는 파티에서는 굳이 장악을 크게 신경쓰지않아도 시간내에 피가 쭉쭉 빠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탄4인 이하의 템을 가지고 헤딩or반숙팟에서 보통실력정도의 딜량을 가지고 진행을 한다면  아래의 설명대로 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또한 꼭 반드시 무조건 생꽃을 스킵해야만 수라왕을 잡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저으로는 생꽃을 한번정도는 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생꽃을 스킵하려는 이유는 최대한 랜덤장판을 빠르게 보려는 것이고 그 이유는 이어받기를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10중첩까지 달고 딜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보통 생꽃을 두번이상 보면 8중첩으로 끝나게 됩니다.

 

먼저 장악타이밍을 알기위해선 수라왕의 기본패턴부터 알아야합니다.

 

수라왕의 패턴은 총 5개의 패턴을 계속 돌리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원투 →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 4.삼연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위의 5개의 패턴을 가지고 수라왕이 1→2→3→4→5→1→2→3→4→5 이런식으로 돌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생꽃이나 장판전에 2번까지 썼다면 생꽃이나 장판 후 일반패턴은 3번부터 나온다는 말이죠.

 

그리고 수라왕은 일반패턴 때 저위의 패턴 중 총7개의 패턴을 사용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7개의 패턴을 보게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삼연타(3타)가 나왔을 시에 셀합으로 끊어주게 된다면 총7개의 패턴을 보게되고 끊어주지 않는다면 6개의 패턴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수라왕의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알아보죠.

 

보통 역사가 지진-격돌 or 격돌-지진으로 기절을 걸고 장악으로 시작합니다.

 

그럼 [1.원투]를 기절로 끊고 장악을 했으니 [2.회전베기or가르기]부터 나오게 되겠죠.

 

장악 후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 1.원투] 여기까지 나오게 되고 수라왕은 생꽃을 만들러갑니다.

 

그러니 [5.다리걸기]후 나오는 [1.원투]에 5초기절 후 장악을 하게 됩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위에서 맨 처음 원투를 장악을 하고 들어간다는 표현이 빠지긴 했지만 이해해주세요.

 

 

보통 원투에서 피가 990만 후반에서 그 이하 이상 이쪽저쪽쯤이 되어있을테고 여기서 5초기절을 하고 장악을 하고나면 970만~980만이 되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장악동안 수라왕의 피가 963만 미만으로 뺄 수 있겠다 싶으면 그냥 내다꽂으시면 되고 963만 미만이 안될 것 같은데 만약 파티에 권사가 있다면 공제를 하도록 천지뒤집기를 써주시면 되고 권사가 없는 상태에서 장악막바지쯤에 960만 후반까지 남았다면 이 때는 그냥 생꽃을 봐야합니다. 처음 생꽃을 봤을 때와 안봤을때의 장악타이밍은 아래에서 다시 쓰도록할께요.

 

※ 여기서 주의할 점

1→2→3→4→5→1 의 패턴 중 4번에서 3타(삼타)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3타는 모션자체가 길기 때문에 최소한 세 번째 타격이 나오기전에 끊어주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5.다리걸기]후 [1.원투]가 나오지않고 바로 생꽃을 쓰러갑니다.

 

 그렇다고 3타가 나왔다고 무조건 처음에 끊지마시고 두 번째 타격 때 끊어주시는게 좋습니다. 3타를 너무 빨리 끊는 것도 딜이 아슬아슬한 팟에선 딜로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게 3타인지 아니면 원투인지 잘 모르시겠다는 분들은 수라왕이 원투를 쓰고 난 후 다시 칼을 휘두르는 모션 즉, 원투비스무리한 모션을 또 한다 이러면 이건 3타입니다. 왜냐하면 3타전에는 무조건 원투이기 때문이죠.

 

 

자 그러면 일단 1→2→3→4→5→1 패턴 후 첫 번째 생꽃을 장악으로 넘겼다는 가정하에 다음 패턴을 설명해 드릴께요.

 

첫 불장판 이후 생명의 꽃을 사용하게되고 ‘생명의 꽃을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라는 문구가 뜬 후 약30초 후(약33초라고 하더군요) 수라왕의 피가 750만 미만이 되지 못한다면 수라왕은 다시 생명의 꽃을 사용하러 가게 됩니다.

 

처음 생꽃을 [1.원투]에서 장악을 하고 생꽃을 넘겼으니 수라왕은 [2.회전베기or가르기]로 일반패턴을 시작하게 됩니다.

제가 일반패턴때는 총 7개의 패턴을 볼 수 있다고 설명을 드렸으니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 1.원투 →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여기까지 패턴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장악을 한번하느냐와 두번하느냐의 차이인데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짓기는 힘든게 이건 파티구성에따라 달라지기도하니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2,회전베기or가르기]로 시작해서 7번째 패턴인 [3.원투]가 될 때까지 수라왕의 피가 790만이하로는 빼줘야 5초기절 후 장악해서 최대한 공제까지해서 750만 미만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위에서 회번베기에 맞으면 안된다고 쓴 이유는 회전베기에 맞게되면 동상이 걸리게 되고 이렇게 되면 지진과 격돌 쓸 수 없게됩니다. 하지만 사실 맞게되더라도 철벽을 먼저쓰고 지진을 쓰는 타이밍이 딱 돌아오긴 하는데 이건 좀 위험부담이 있으니 그냥 회전베기 모션이 나오면 후방으로 빠져줍시다.

그리고 위에서 두번장악시 삼연타를 끊을 필요가 없다고 한건 굳이 삼연타를 끊지 않아도 돌아오는 원투가 나오기 때문이죠.

 

위의 상황으로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 1.원투 →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까지 보고 마지막 [3.원투]에서 장악 후 생꽃을 넘겼다면 이제 수라왕은 얼음장판을 쓴 후 다시 생꽃을 만들러 가고 마지막 일반패턴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생명의 꽃을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라는 문구 후 약 30초 후까지 일반패턴에서 수라왕의 피가 535만 미만이 되지 못한다면 생명의 꽃을 다시 사용하러가게 되고 535만 미만이 된다면 그때부턴 랜덤장판패턴이 나오게 되는거죠.

 

750만 이전에 7개의 패턴을 봐서 [3.원투]까지 패턴을 봤다면

이제 최대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 1.원투 →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까지 7개의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패턴에선 문제가 있죠.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구간에서 4번이 3타가 나오지않고 가르기가 나오게되면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패턴에선 합격기 구간이 생기지 않으니 [3.원투]에서 장악을 해야한다는 문제점입니다. 이것때문에 750때 1장악을 했다면 535때는 2장악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그림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 → 1.원투 → 2.회전베기or가르기 → 3.원투 → 4.삼타(3타)or가르기 → 5.다리걸기]에서 4번에서 3타가 나온다면 [4.3타(다운셀합 장악)→5→1→2→3.원투(5초기절 장악)]을 하는 것이고

 

만약에 3타가 아닌 가르기가 나왔을 경우에는 [4.가르기→5.다리걸기→1.원투(장악)→2→3.원투(장악)] 이렇게 하는 방법인데 주의 할 점은 1.원투(다운셀합장악)을 하고 난 후 다시 3.원투(5초기절장악)에서 5초기절을 하지 않으면 장악쿨이 돌아오지 않으니 여기선 반드시 5초기절을 해줘야합니다.

 

제가 위에까지 설명한 것을 간단히 말하면 963만 이후 <1장악 후 2장악>입니다.

하지만 만약 750만때 2장악을 했다면 535만때는 다음 그림과 같은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750만때 두번장악을 했을 시에는 위와같은 7개의 패턴을 보게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의 장악도 역사의 선택입니다.

 

 

※ 위에서 초반에 제가 만약 처음 생꽃을 장악으로 넘기지 못했을 시에 장악타이밍에 대해서 말씀드린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간단합니다.

만약 생꽃후 수라왕의 피가 963만 미만이 아니라서 바로 불장판을 쓰러가지않고 몇가지 일반패턴이 나와버렸고 불장판 후 일반패턴에서 제가 위에 쓴대로의 패턴대로 나오지않았다면 정신이 없으실거에요.

그렇다면 그 때는 무조건 두번장악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세요. 두번장악은 보통 어떤 패턴으로 시작을 한다해도 대충 들어맞습니다. 일반패턴이 시작되고 합격기가 들어가는 패턴이 나왔을 때 다운셀합장악을 하고 장악쿨이 다 돌아왔거나 장악쿨이 조금 남았을 때 원투가 나온다면 그 때 5초기절로 다시 장악을 해주시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제가 원래 말할려고 한 팁이였습니다.

 

※위의 방법대로하면 수라왕에서 역사만 합격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보통 삼연타를 검사들이 그로기로 끊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검사가 삼연타를 제때 잘 끊어주면 더 좋긴합니다. 하지만 헤딩팟이나 반숙팟에서 삼연타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가끔 실수로 원투를 그로기로 끊는 분들도 계시니 그냥 조금 딜로스가 나더라도 역사혼자 합격기를 넣는다고 하시고 하세요.

 

※ 이렇게하면 역사가 수라왕에서 장악으로 해야할 일은 뭐 다 했다고 보셔도 되고 남은건 안정적인 평파와 랜덤장판때 생꽃을 활용한 딜인데, 사실 수라왕에서 수라왕을 잡냐 못잡냐는 생꽃을 스킵했냐 못했냐보다는 랜덤장판때 파티원들이 생꽃을 어떻게 활용해서 딜을 잘 넣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참고로 위에서 장악을 할 때는 일반패턴중 마지막장악만 5초기절이고 그 전은 그냥 다운셀합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 원래 그냥 이때 이때 하세요라고만 해서 팁게에 한번 글이나 써보자 하는 심정으로 시작한 글인데 어쩌다보니 그림도 그리게 되고 글도 예상한 것보다 길어지게 됬네요. 뭐 이미 비탄을 많이 가본 분들이야 유익한 내용은 아닐 거라고 생각되고 이제 비탄4인이나 6인에 도전을 한번 해보려는 역사분들이 계신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라도 글을 읽으신 분들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