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솜씨가 형편없더라도 이해바랍니다.

현대 포격전은 고폭탄(맞으면 터지는 형태)를 주로 이용하는데


프리드레드노트급 시대부터 항공모함 시대 전까지

전함의 포탄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HE(위에서 말했던 고폭탄)과 AP(철갑탄, 관통형태의 탄두)가 있습니다.


물론 12인치 이하 구경에서는 AP계열에 폭발작약을 넣어 폭발시키는

APC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대함전을 비교하면 주로 사용한 것은 AP와 HE가 있습니다.




우선 HE탄 같은 경우 폭발로 적함을 무력화시키는데 대부분의 전함은 측면 장갑이

9인치에서 포탑같은 경우 평균 12인치 철판(약 30cm 철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됨)으로 방어력이 되어 있으며

상부 장갑같은 경우도 평균 6인치라는 엄청난 두께로 방호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함급이 아닌 함정들에게는 이러한 방호는 사실상 불가능하며(톤수가 너무 나가며)

다실질적으로 관통하여 적함의 내부에 타격을 입히기는 대구경이라든지 최대사거리에서

운동+낙하 에너지로 전함의 장갑 중 얇은 상부 장갑을 관통 작약을 지연하여 폭발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드 같은 경우는 비스마르크의 2번째 사격탄이 상부장갑을 뚫고 후드의 탄약고를 명중

유폭되어 침몰한 경우이고 이런 경우는 운입니다.



그리고 철갑탄...

운동에너지로 탄두가 그대로 폭발하지 않고 관통하는 형태입니다.

이런 경우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최대 사거리에서 사격시에는 <-그림 상 참조

탄두가 높은 각도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장갑이 앏은 상부를 공격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높은 각도로 인하여 내부의 여러 격실을 관통 침수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전투함이 수밀격실로 이루어져 방수만 잘하면 배를 복구시킬 수 있습니다. 




근거리에서 사격시에는 포탄은 전함의 측면을 공격하는 형태가 주로 나옵니다. <-아래 그림 참고

아무리 측면 장갑이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15인치 이상의 운동에너지 물체를 막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결국 측면을 관통하여 다른 반대편으로 나오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침몰은 불가능합니다. 주요 장비들을 못쓰게 만들거나 고장내어 사실상 무력하시키며

또한 수면하 격실(바다에 잠기는 부분)을 공격할려고 해도 포탄이 수면을 맞고 튕기는 현상이 발생하죠.

마치 물수제비처럼 말입니다.

물론 일부 공격은 침수를 일으킬 수 있겠지만 드문 현상입니다.

(비스마르크가 침몰당하지 않은 이유도 로드니와 킹조지가 근거리 사격으로 비스마르크를 무력화시켰을 뿐

복원력에는 사실상 아무런 피해가 없었음)





물론 이러한 포격 방법은 2차대전 이후 항공모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실상 사라졌으며

(항공모함에서 발사한 어뢰는 수면하 공격으로 침수 -> 침몰을 일으키며 폭탄같은 경우는 전함의 상부 장갑을 관통)

대부분의 전투함들은 순양함, 또는 구축함으로 탈바꿈하였고 현재의 선체들은 알루미늄으로

예전에 무식하게 철로 도배한 2차대전 전투함에 비해 사실상 방호력이 뒤떨어지는 형태입니다.

(고폭탄 자체만으로도 관통되며, 심지어 선체가 알루미늄이다보니 화재 발생시 선체가 녹는 현상까지 생김), 



그래서 철갑탄 자체가 자주 사용이 안되는 이유이며 또한 현대전에서 함포의 역할은

최후의 공격,방어무기(유도탄 사용 불가시)이면서 동시에 상륙전 시 효과적인 화력지원으로

철갑탄 대신 고폭탄을 많이 사용합니다.

(철갑탄을 사용하면 탄두가 그냥 땅속에 박히는 현상)



마지막으로 글 2가지만 더 적겠습니다.

후드처럼 폭침한 경우는 극히 드문 현상이며!!!


범선시대과 프리드레드노트 시대 때 사격 자체는 사실상 차이가 있습니다.

범선시대의 사격은 최소 300야드 이내에서 눈으로 보는 근거리 포격격인데 비해 프리드레드노트 시대에서는

3000야드 이상의 거리에서 일어난 원거리 포격전입니다.



물론 범선시대에서 화약이 폭발하여 폭침한 경우도 있으나 케쉬대포처럼

강력한 화력으로 침몰이 아닌, 부상자, 선체의 파손, 수세적 열세로 인하여 전투의지 감소, 그리고 항복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캐쉬포가 현실 반영했다 라는 망언은 해주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