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의 팁과 노하우란에 제우스라이더님이 작성하신 글로
대해전에 참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거라 판단하여 소개해드립니다.




이 글은 대인전 경험이 부족하거나, 혹은 대해전에 처음 참전하시는 초보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며, 이 글을 작성한 것이 지난 5월경으로 당시에는 대해전시 NPC함대가 출몰하지 않았기에 단순히 유저와의 일전을 염두해 두고 작성 하였습니다만, 상대가 NPC라 하더라도 제가 언급하는 룰은 사실상 변화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NPC는 유저와는 다르게 사고가 단순하므로
유저와 대결할 때와는 다르게 좀 더 여유로운 모습을 가지기는 하겠지요



1. 범선을 사용하라

- 대해전은 피해를 최소화 시키면서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모든 전투는 포격위주로 진행을 하게됩니다.

갤리류(아라비안 갤리, 라레알, 갤리스 등)는 선박의 특성상 장갑이 약하기 때문에, 포격전 위주로 진행되는 대해전에서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을 하게됩니다. 그런 이유로 장갑이 튼튼하고, 포격력이 우수한 범선을 사용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험가나 상인분의 경우 소형, 중형선박의 경우 다른 군인들이 주로 애용하는 "전투용 프류트, 강습용 중 캐러밸"을 사용하실 수 있는 정도의 전투레벨을 맞춰서 이를 이용하실 것을 권장하며, 대형선박의 경우에는 "대형갤리온(상업용대형갤리온) 급"을 추천 드립니다.



2. 포격전 위주로 전투를 진행하라

- 위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대해전은 포격에 의해 전투를 진행하시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만 합니다. 백병전으로 전투를 전개할 경우에는, 그만큼 많은 시간을 소비할 뿐만 아니라, 선원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포격으로 격침을 당한 경우에는, 전투종료 후 수리스킬이나 "명인 목수의 목공도구"를 사용하여,곧바로 전투를 재개할 수 있지만, 선원이 소실된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항구에 기항하여 보급을 받아야 하게되며, 이는 이동에 따른 시간적 소실이 발생하므로 자신 뿐만 아니라 아군의 전력에도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게 됩니다.





3. 빵을 싣지 않는다

- 빵을 싣게되면 적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자주 보급을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므로, 가급적 빵은 적재하지 않습니다.다만, 빵이 없는 경우에는 시시각각으로 선원의 충성도가 하락하게 되므로, 충성도 하락으로 인한 반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맹약의 술"을 수시로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숙련된 항해자라면 틈틈히 낚시를 통해 빵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주변에서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낚시를 통해 물고기를 낚을 수 없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전투시 포격 및 선원들의 함성으로 물고기가 놀라서 달아났다는 현실적인 근거를 게임상에 적용했기 때문이리라 사료됩니다.



4. 교역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라

- 오랜시간 전투를 하다보면, 물, 자재, 탄약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역품(포탄, 목재, 맥주 등)을 물자로 변환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2~3차례 전투를 치룰 수 있는 수준의 자재와 탄약을 비축한 상태에서 남은 적재는 교역품으로 대처하고, 전투가 끝나는 즉시 교역품의 일부를 물자로 전환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 목재1개를 자재로 변환시 자재 5개, 포탄 1개를 탄약으로 변환시 탄약 5개, 맥주 1개를 물로 변환시 물 4개(기본값 기준이며, 보급스킬의 유무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함)



5. 행동력 회복(복수) 아이템을 자주 사용하라

- 다랑어 올리브 스테이크, 쿠스쿠스와 같이 사용시 파티원 전원에게 행동력을 회복시켜 주는 아이템을 자주 사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행동력 부족으로 고전하는 아군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바로 여러분에게도 유리하게 작용을 하게됩니다.



6. 전투 후 "명인 목수의 목공도구'를 자주 사용하라

- 전투종료 후 명인 목수의 목공도구를 1인당 한두개씩 사용함으로써 자재를 아낌과 동시에, 교전시 떨어졌던 최대내구도 회복하고, 돛손상과 같은 부가피해도 함께 수리가 되므로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다만, 침수에 의한 피해는 효과를 가지지 못함을 유의하시고요


7. 아군 기함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라

- 전장에서 아무리 화려한 전과를 올렸다 하더라도, 아군의 기함이 격침을 당한다면 무용지물이 되고맙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군기함이 끝까지 생존해야 한다는 것이며, 함대구성시 일차적으로 기함 호위임무를 수행할 호위함을 최소한 1척은 선별해야 합니다.



8. 교전 중 지속적으로 수리/외과 스킬을 시전하라

- 수리와 외과는 필히 퀵슬롯에 등록하신 후 아군의 선박 내구 잔여량과 선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수리와 외과 스킬을 시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참고로 수리와 외과수술은 대해전에서 사용을 해도 스킬 경험치를 얻습니다)

여기에 예비돛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선박과 아군선박의 돛손상도 수리해준다면 금상첨화겠죠



9. 적 기함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어라

- 아군 기함이 격침을 당할 경우 아군이 패배하게 되듯이 상대측 진영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는 아군 기함을 보호함과 동시에 상대측 기함을 우선적으로 격침시키기 위해 집중포화를 퍼붇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술입니다.






10. 기함은 전투실력이 가장 노련한 자가 맡아라

- 위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언급드린 것 처럼 기함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기함은 가장 전투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맡는 것이 주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씀드리는 전투실력은 단순히 적을 많이 격침시키는 것이 아니라 함대를 잘 통솔하고, 상황판단이 빠르며 위기대처 능력이 높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상대의 도발에 절대 굴하지 않는 냉정성과 침착성을 함께 겸비한다면 금상첨화겠죠.

너무 거창하게 조건을 제시했나요?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대인전(대해전, 모의전, 해적토벌 등)경험이 가장 풍부한 분이 맡으시면 된다는 겁니다.



11. 적군 기함이 퇴각할 퇴로를 차단하라

- 상황이 불리해지면 적군 기함이 전장을 이탈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이 경우 그동안 쌓았던 전적이 모두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상대측 기함이 퇴각하는 것을 저지해야만 합니다.



12. 백병전을 전개하는 적선에 포격을 가하라

- 포격으로 승패를 갈리는 대해전이라 하더라도 불가피하게 백병전이 전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백병전을 전개중인 적선이 주변에 있다면 그 적선에 지속적인 포격을 가하시고, 적선의 선수나 선미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백병전이 종료됨과 동시에 적선에 크리티컬 히트를 작렬시키시기 바랍니다.

만약, 자신이 탄도학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하에서는 가급적 탄도학 스킬을 시전하여, 아군 선박의 피해를 최소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3. 혼란에 걸린 적선과 백병전이 가능하다면 가차없이 백병전을 전개하라

- 대해전은 포격전으로 승패가 갈린다고는 하지만, 상대가 혼란에 걸린 상태에서 백병전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차없이 백병전을 전개하시어 적의 선원에 최대한 타격을 가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상대는 "철수의 종"을 사용하여 강제로 백병전을 종료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백병전으로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만, 상대의 선원을 급감시킴으로써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백병전 전/후 자신의 선박이 적선으로 부터 공격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4. 원군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라

- 기함의 경우에는 상대의 주 타깃이 되기 때문에, 전투중에는 다른 것에 신경쓸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지원은 같은 파티원이 해주는 것이 정석이며, 교전시 원군요청 또한 같은 파티원들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교전중 전투불능이 된 아군선박이 있고 아직 원군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면, 원군요청은 전투불능이 된 아군선박에게 일임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모든 전투는 각 진영마다 최대 10척이 난입할 수 있으며, 이는 원군요청으로써 가능해집니다. 만약 한 진영에 10척이 모두 들어와 있던 상태라 하더라도 전투불능이 된 선박이 있다면 그 수만큼 다시금 원군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대해전중에는 대부분 5인 풀타피로 다니니 만약 대해전중에 우군이 5척이상 전투불능이 되었다면, 원군요청("ㅁㅁㅁㅁ국가 ㅁㅁㅁㅁ 원군 부탁 드립니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의미)을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원군이 전장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5. 제독을 격려하라

- 대해전시 제독의 임무를 맡는다는 것은 항아리에서의 제독의 임무를 맡는 것 보다 훨씬 고되고 힘든 일입니다. 여기에 자신이 격침당할 경우 파티원을 포함하여 원군으로 들어온 아군에게도 심적 부담감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사실상 제독은 다른 공격조의 파티원보다 전공을 적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종의 희생정신으로 제독을 하는 것이니 만큼, 제독을 자주 격려해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 제우스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