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nkor에서 등장한 동남아시아 요리비법 레시피는 육지편과 바다편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육지편은 4랭크부터 15랭크까지의 11가지 메뉴가, 바다편은 7랭크부터 15랭크까지의 7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현지 교역소에서 바로 구할 수 없는 재료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달걀 : 축산비법서 새의장을 이용하여 말라카에서 닭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새우 : 자바해, 타이랜드 만(네비게이션에 샴만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등지에서
채집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라드 : 축산비법서 돼지의장을 이용하여 지아딘에서 돼지를 이용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나무 열매 : 자바섬 북해안 상륙지에서 조달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 : 자바섬 북해안 상륙지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다른 상륙지는
돌아보지 못하여 모르겠고, 저는 자바섬 북해안에서 풀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파란 고추 : 여행자의 식량 조달술을 이용하여 보관 9랭크에서 기묘한 열매 6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2-3개씩 생산되며 고추와 마찬가지로 중남미 서해안 명산품입니다.
(기묘한 열매는 자바섬 북해안 상륙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코코넛 비니거 : 조미료 대전을 이용하여 코코넛 4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1-2개씩 생산됩니다.

*고추 : 파란고추와 같이 여행자의 식량 조달술을 이용하여 기묘한 열매 5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1-2개씩 생산됩니다.

*그루쿠마 : 인도 근처와, 자바해 등지에서 자주 낚을 수 있습니다.

*밀가루 :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밀을 파는 곳이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항구가 코친입니다.




전체적으로 정체성이 좀 애매한 레시피라 할 수 있겠습니다 -_-;;
육지편에 바다요리가 가있고 바다편에 해산물 한개도 안 쓰이는 요리들이 가있습니다;


일단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가 피시 소스(도시정보툴에는 남플라라고 나와있네요)와 벼입니다.벼는 이곳 저곳에서 팔지만 피시 소스의 경우 파타니에서만 팔기 때문에 대부분 재료수급 동선이
동남아 중앙 부분에서 얼마나 벗어나지 않느냐가 평가의 기준이 되겠습니다...


만들어본 결과로는 역시나 마닭, 다랑어가 여전히 대세를 탈 것은 확실해 보이고요,
다만 대체품은 몇가지 보입니다. 각각의 요리를 평가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각 레시피 별 이미지는 레시피 제목 -> 요리 이름(회복량) / 소모 재료 (생산량) / 설명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육지






1. 라이스페퍼

그냥 쓰면 아무런 의미도 없겠죠. 다만 챠죠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2. 체

...


3. 모힌가

회복량에 비해 재료구하기가 귀찮습니다(닭을 달걀로 쪼개야합니다...)


4. 토후죠

이것도 역시 라드때문에...


5. 솜탐☆

제가 미처 지아딘 교외의 조달품을 조사해보지를 못했는데요; 파타니에서 피시 소스랑 파파야를, 만약 지아딘 교외에서 나무열매가 조달된다면 현지에서 만들어먹기 충분한 요리 같습니다. 다만 피로도 회복이 안되는게 조금 아쉬울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6. 포★☆

재료 동선이 짧은 편입니다. 팔렘방(양파), 자카르타(벼), 반자르머신(닭고기) 을 들르면 만들 수 있습니다. 피자처럼 한곳에서 뽑진 못하지만 현지에서 피자 대체품으로 쓰기엔 괜찮은 듯 합니다.


7. 챠죠★

1-2개 생산되긴 합니다만 식물성기름이 어디서 나오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 같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벼가 나오고, 타르토란도 바로 옆의 수라비야에서 나옵니다만 식물성 기름이 그 사이에 낀 자바섬 북해안에서 안나옵니다 -_-;;

식물성기름의 수급만 가까운 곳에서 된다면 1-2개 생산된다 할지라도 복수회복이라 상당히 괜찮은 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마니소바보다 왕복거리가 짧은데다 마니소바는 11랭크을 요구하는데 반해 챠죠는 10랭크으로 할수 있어서 비우대로도 부스터 없이 널널하게 할 수 있지요)


8. 그린 카레

파란고추 구하기 상당히 애먹습니다 -_-; 파타니에서 코코넛을, 지아딘에서 벼를 구할 수 있습니다. 파란고추를 얼마나 잘 구하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파란고추만 근처에서 팔았다면 대세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9. 고이퀑

돼지를 돼지고기로 쪼개야 합니다만 노력과 요구랭크에 비해 효과는 별로입니다. 동남아 쪽에선 돼지고기를 직접 팔지 않습니다.


10. 힌☆

채집랭크가 높으시다면 한번쯤 도전할 만한 요리입니다. 수량도 많이 뽑혀나오고요, 마늘과 터메릭이 그렇게까지 멀리 있지는 않습니다. 마늘이 지아딘에, 코리안더가 말라카에 나오고요 새우는 근처 바다에서 충분히 채집이 가능하므로 새우가 잘 뽑히는 자리만 찾는다면... 현지에서 마닭이 떨어졌을때 대신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 톰양쿵★☆

조리랭크는 되는데 낚시가 안되시는 분들 이 요리 강추입니다(채집이 되야 하지만...). 새우잡이가 다랑어낚시보다 더 쉽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걸 만드심 되겠습니다.

파타니에서 피시 소스가, 말라카에서 코리안더가 나옵니다. 새우만 뺀다면 동선이 그리 길지 않고요, 새우를 잘 잡으신다면 정말 간단히 만들 수 있겠습니다. 수량도 다랑어에 비해 그렇게 부족하진 않고요(1개가 뜨긴 합니다만 보통 2-3개씩 잘 나와줬습니다).




◆ 바다편






1. 시니간

요구랭크에 비해 회복량이 괜찮습니다만 타마린드 구하려면 룬까지 가야합니다;


2. 텐페

콩은 동남아의 양쪽 끝 도시(페구, 룬)에 있습니다. 콩요리는 그냥 묻혀버릴 듯 합니다.


3. 나시고렌

굉장히 극악의 재료입니다. 고추가 파란고추처럼 2-3개씩 나오는 것도 아닌데다, 새우까지 재료로 들어가 있으니... 다만 나중에 동남아에서 고추를 판다면 조금 고려해볼만 하겠습니다.


4. 사테☆

재료수급 동선이 포보다 약간 깁니다(말라카-반자르머신-마카사르).
포랑 이거랑 비교한다면 역시 포가 낫습니다.


5. 그루쿠마 튀김

별로 만들게 못됩니다... 2-3개씩 뽑히긴 하지만
이거보다 간단히 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여럿 있습니다.


6. 바나나 튀김

바나나는 파타니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마 채집하다 보면 바나나도 같이 나올겁니다
(자바섬 북해안 상륙지에선 채집으로 바나나는 나왔는데 기름이 안나왔습니다).
다만 밀이 동남아에서 파는 곳이 없어서...


7. 코코넛라이스 카레★☆

15랭크 요리치고는 재료가 꽤 간단합니다. 코코넛과 터메릭을 파타니 한곳에서 구할 수 있으며, 닭고기의 경우 반자르머신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터메릭이 염료라 염료거래가 있으시면 만들기 조금 수월할 듯 합니다.

요리를 찍기 위해 쓰는 발주값도 마닭에 비해 저렴하게 들어가고요, 비록 바로 찍고 바로 팔아버릴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마닭과 경쟁할 만한 요소를 갖췄다고 생각됩니다(마닭이 찍는데 1,2,4발이 들어가는데 비해 이건 1,2발만 있으면 됩니다. 헌데 수량이 1-2개라... -_-;).




*일본서버게시판에 먼저 조리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올려주신 Heathcliff님과, 기묘한 열매 조달위치를 제보해주신 ㅇㅇ님께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인 생산 수량 혹은 조리 재료의 경우 Heathcliff님의 글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Heathcliff님의 글을 보고 좀 더 한글화된 정보를 모으고 각각의 요리를 분석해보고자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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