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화내용은 정확히 생각나지 않기에
절충합니다 (이미 절충의 수준을 벗어났습니다만)


[지난번 이야기]

항구관리 : 국왕폐하가 일을 시키실 정도로 대단하신분이었군요, 하핫 다시봐야겠습니다
엑세리온 : ...사람을 불러놓고... (투털투털)
소년선원 : 이 꼬맹이는 못하는말이 없네
알베로 : 인생을 즐기래...
엑세리온 : ...너 해적한테 갔다 넘겨버린다?
관리 : 그대의 공적을 높이사서 동아프리카의 입항허가서를 내리는 바이다
엑세리온 : 이봐! 돈으로 주라니까!



내이름은 엑세리온, 발굴가이다
케이프타운에 정신개조의 필요성이 보이는 관리를 운송(?)하고 인도로 향하는 길이다...


엑세리온 : 하아.... 정말이지...
     이바다는 지옥이야!!!!!

선원 : 함장! 해적이 또 공격해옵니다!

엑세리온 : 괜찮아! 자재는 잔뜩 싦어뒀으니까!
     까짓거 몸빵이다!

선원 : 함장! 보조돛이 파괴되었습니다!

선원 : 함장! 이쪽은 침수가 심각합니다!

엑세리온 : 도데체... 가도가도 해적뿐이니 도데체 이바다는......


케이프타운에서 자재를 150개 보급한 엑세리온 함대
죽기살기로 모잠비크에 도착했을땐 이미 20개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선원 : 배의 손상이 더이상 파괴될수 없을정도로 심각합니다!

엑세리온 : 으득... 리스본에서 나오기 전에 사온 소형갤리온이...
     벌써 내구가 이지경으로...

알베로 : 엇! 거기있는건 엑세리온아니야?

엑세리온 : 뭐? 네배도 부셔주라구?
     .....그런데 너희들 왜 여기있는거야?

알베로 : 아아 실은... 지금 공략이 막혔거든...
    혹시 공략집좀 없어?

엑세리온 : 공략집쯤이야 전뇌통신을 뒤져보면.....
     그건 그렇고 얼마나 오래 막혔길래 내가 따라잡을때까지 진행을 못한거야 -_-

가마 : 음..? 알베로 지금 뭐하고있나?

알베로 : 아... 가마제독님!

엑세리온 : 이분이..?

가마 : 음? 혹시 네가 그 유명한 엑세리온인가?

엑세리온 : ... 당신이 저를 어떻게?

가마 : 하하핫 자네의 활약상은 브리간사 공작을 통해 잘들었네
   나는 인도원정대의 제독 바스코 다 가마라고하네

엑세리온 : 그나저나... 공략이 어떻게 막혔길래 아직까지 진행을 못하고 있는 건가요?

가마 : 공략이라니? 음... 현재 여기에 발이 묶인거에 대해 말하자면...
   실은 이곳의 영주가 인도항로에 대한 공물을 요청하지 뭔가

엑세리온 : ... 곡물을 요청하다니 농사가 잘 안되나보군요...

가마 : (알베로, 얘 원래 이런놈이냐?)
알베로 : (사람말을 좀 한귀로 흘려듣는 경향이 있어요)

가마 : 어쨋거나 그냥 통과해도 별 탈이 없긴 하겠지만말이야
   여기서 문제를 일으키는건 좋지 않을것 같아서 말이지

알베로 : 그거라면 저와 엑세리온이 같이 구해오면 어떨까요?

엑세리온 : 에? 나보고 그 해적떼를 뚫고 다시가라구?

가마 : 좋아! 일단 영주 콜리탄의 요구를 들어보도록 하지

엑세리온 : 아..... 내배..... ㅜㅜ


이윽고 영주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콜리탄 : 음? 드디어 요구를 들어주기로 결정했는가?

가마 : 그렇다, 요구가 뭔가?

콜리탄 : 음... 그래! 상아가 좋겠군

엑세리온 : (상아라니... 당구라도 치려는 건가...)

콜리탄 : 20상자정도면 적당하겠지

가마 : 좋아! 그럼 엑세리온, 알베로 수고해주게

엑세리온 : .....(난 싫다니까 ㅜㅜ)


험난한 여정끝에 모잠비크에 도착한 엑세리온이었지만...
상아의 구입명령을 받고 다시 되돌아가야하는 운명이었다...
일단 상아구입비로 2만두캇을 받아뒀긴 하지만...


엑세리온 : 후우... 알베로, 상아는 어디가면 구할 수 있지?

알베로 : 어디... 음... 그래 소팔라에서 취급하고있군!

엑세리온 : 그래? 의외로 가까운걸 이거...
     좋아! 저 모잠비크 해적떼만 뚫고 지나간다면....!!


몇번 공격당하긴 했지만 무사히 소팔라에 도착한 엑세리온과 알베로...


엑세리온 : (후다닥) 교역소 아저씨! 어서 상아를 내놓으세요!

교역소 주인 : 어디... 상아는 3상자까지 가져갈 수 있네

엑세리온 : 뭐? 3상자? 님아 장난사절. 빨리 내놓으세요

교역소 주인 : 아 글세 3상자밖에 못판대두!

엑세리온 : (하...미치겠군, 근처에 사람도 없는데)
     (...가 아니었군... 사람이 있네)

엑세리온 : 저기...

여행자 : 님아 상아좀 팔아주세요 ㅜㅜ

엑세리온 : .....ㅜㅜ


그냥 모잠비크-소팔라 왕복으로 재고를 늘리기로 결정한 엑세리온... 하지만...


#1

엑세리온 : 후우... 고생고생해서 드디어 상아를 9개나 모았어!

선원 : 헉...헉... 함장! 모잠비크 해적의 급습입니다!

엑세리온 : 헉! 절대 격침당하면 안되! 무조건 후퇴다!

선원 : 안됩니다! 벌써 포격이 시작됐습니다! 조타불능!

'엑세리온이 격침당했습니다'
'교역품이 떠내려갔습니다'

엑세리온 : .........

엑세리온 : ...상아는 몇상자남았지?

선원 : 반절정도 떠내려간것같군요... 5개남았습니다...

엑세리온 : ... 소팔라로 돌아가서 다시 상아를 구입한다...


(#1으로 돌아간다)


위의 난리가 4회차정도 계속되고...


엑세리온 : 아악! 그래서 난 안한다구 했잖아!

알베로 : 어이 어이... 진정해...

아까 그 항해자말구 다른 항해자 : 님 아직도 소팔라 부메랑도세요?

엑세리온 : 네 ㅜㅜ

항해자 : 상아라면 서아프리카쪽으로 가는게 더 쉬울거에요

엑세리온 : (...거기를 다시 뚫고 돌아가라구? - ㅅ-)


#1의 난리를 2회정도 더 치루고 결국 포기하기로 결정...
서아프리카로 가서 사오기로 결정한다...


엑세리온 : 후우... 드디어 세인트 조지스...ㅜㅜ
     그런데 생각외로 돌아오는건 꽤 쉽잖아 - ㅅ-

엑세리온 : (후다닥) 교역소 아저씨! 빨리 상아 뱉으세요

교역소 주인 : 옛다! 상아 세상자

엑세리온 : ...님아 장난이죠? 제발 장난이라고 해줘 ㅜㅜ

교역소 주인 : 허헛 이사람 왜이래 - ㅅ-


서아프리카에서도 상아의 재고는 3상자뿐이었던것...
결국 아비장 - 세인트조지스뺑이로 간신히 20상자는 매꾸게 됬다...


#2

엑세리온 : 자! 드디어 눈물겨운 상아 20상자 ㅜㅜ
     모잠비크로 출발~ ㅜㅜ

알베로 : 축하축하! - ㅅ- 빨리 돌아가서 밥먹자


항해는 순조로운듯 했으나...


선원 : 함장! 또 해적의 기습입니다!

엑세리온 : 냅둬라 이제 하도 많이 당해서 질리지도 않는다

'엑세리온이 격침당했습니다'
'교역품이 떠내려갔습니다'

엑세리온 : ......... 다시 세인트조지스로 귀항 ㅜㅜ


(#2로 돌아간다)


위의 난리를 2회 반복하고...
드디어 모잠비크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엑세리온 : 옛다 가마제독님아. 눈물겨운 상아 20상자여요 ㅜㅜ

가마 : 드디어 도착했군... 그러면 나는 콜리탄과 거래를 하러 가보지!


...............


콜리탄 : 헉! 정말로 상아 20상자를 구해올줄이야!
    이걸 정말 다 받아도 되는건가?

엑세리온 : (네놈이 구해오라고 했잖아 ㅡ.ㅡ^^)

가마 : 다 받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콜리탄 : 음? 다만?

가마 : 여기 근해의 해적들은 당신의 수하에 있지 않겠습니까?

콜리탄 : 뭐 그런셈이지만

가마 : 그러니 그들을 이용해서 이 향로항로를 우리 포르투갈만이 이용할수있게 해달라는 부탁입니다
   포르투갈외의 배들은 모두 격침시켜버리라는 말이지요
   뭐 어렵지는 않겠죠?

콜리탄 : 하핫 그런문제라면 걱정하지말게! 내가 보장하지!


.................


알베로 : 정말이지... 방금은 놀랐어
    국왕의 기사라는 작자가 이도교와 교섭을 할줄이야...

가마 : 음? 누가 작자라구?

알베로 : 아... 아뇨 귀도 밝으셔라

가마 :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일도 불사한다!
   뭐 이런일은 앞으로 종종 보게 될것이니 익숙해지게나

엑세리온 : (그리고 그 뒤에는 저의 희생이 뒤따르게 되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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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


엑세리온 : 뭐 가마제독님 덕분에 이제 이해역의 해적한테는 안당하는건가?

선원 : 함장! 전방에 모잠비크해적이 출현했습니다!

엑세리온 : 아아 걱정마, 모잠비크의 영주가 포르투갈의 배는 안건들겠다고 말해줬으니

선원 : 함장! 모잠비크해적의 기습입니다!

엑세리온 : ...... (콜리탄 이 뻥쟁이XX)

'엑세리온이 격침되었습니다'



12장의 끝입니다
하아...ㅜㅜㅜㅜㅜㅜ
가마제독은 별로 안미워하는데 이때도 알베로한테 다 뒤집어씌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