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도 더 된 얘기지만 서울 상경하고 취직하고나서부터 영어 공부 좀 해보겠답시고 팝송 찾아 듣다가 마이클 잭슨 노래 빠지기 시작했음. 영어공부는 뒷전이 되어버렸지만 마이클 잭슨 노래는 이상하게 귀에 착착 감겨서 계속 듣게 됨.


오늘 가서 영화 보고 왔는데 괜찮더라. 그냥 히트곡 남발하는 게 아니라 마이클 잭슨이 어릴때부터 당한 아동학대 부터 시작해서 아버지에게 이용당하는 어두운 모습들도 잘 조명했고, 그 와중에도 마이클 잭슨이 순수함을 유지하려고 했던 일들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줌.


다만, 아무래도 마이클 잭슨이 미친 영향력이 너무 크다보니 영화 한편에 담아내기가 어려웠는지, 한편으로는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가 마무리가 안 됨. 개인적으로도 한편으로 담아내려면 시간이 안 될 거 같단 생각이 들긴 해서 두편 이상으로 나눠서 나오는 건 환영임. 근데 해외에서 두편 이상으로 나눈다는 게 반응이 꽤 안 좋은듯. 이번 편에서 흥행이 안 되면 그냥 여기서 마무리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어 아쉬움..


아무튼 결론은 본인은 만족 했음 ㅋㅋ 2편이 나온다고? 기다리면 그만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