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고대 나온 이후에 대균과 일균을 돌아가면서 도는데

 

어느덧

대균석이  2608개 모으더니 벌써 3천개 육박, 윗 사진은 지난 2608때 이미지사진.

 

일균은 정말정말 재미 없어서

다시는 돌고 싶지 않을정도인지라,되도록이면 많이 모아서, 다시는 일균가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졸려도 틈틈히 돌았는데, 요즘은 일균도는게 너무 재미 있다.

 

첨에는 공방가면 스트레스 받아서 재미가 없었다.

 

저랩들 정예구슬 안먹는것부터 해서, 문도안따 문도 안닫아, 그냥 마을에서 경험치만 먹는 사람부터 해서.

 

가끔 가다가는

법사들 번쩍번적 이동해서 정예 챔피언만 따고 갈때 저건 뭐하는 플레이여?

하며, 그냥 나가서 솔플로도 돌기도 했는데.

 

투검이후로 이게 더 심각해짐, 저랩이든 고랩이든 투검세팅해와서는 혼자서 아닥하고 튀어나가서 챙피언만 따고 죽숨만 먹고 튀어나감.. 정예구슬도 다 버리고 다니고.

 

파티공방에서 뭔이런 플레이들이 많나 해서, 공팟 일균방 잘 안가게 됐는데, 요즘엔 잼난다.

 

투검이 오든 법사가 오든, 개인적으로 쪼랩분들이 젤 좋다.

고랩투검과 고랩 법사들은 개인적을 싫었었는데----이유는 닥치고 튀어나가서 챔피언만 따고다니기때문, 구술이라도 먹고 튀어나가면 그나마 괜찮은데 구슬도 다 버리고 다니니, 뒤에 쫓다다니는 사람은 짜증..ㅋ

 

그래서 보통 이런 플레이어들이 있으면 조용이 나오곤 했는데---지금은 그럴일이 없어졌다.

 

다발의 위력때문.

 

어느정도 정랩이 오르니까, 다발 디피가 뻥디피 없이 460만이 된다.

그러다보니 쏘기만하면 다발이 쏴지는 화면 모든 번위에 있는 몹들이 다 죽어나간다. 정예는 몇발만 쏘면 죽어나가고.

 

글다보니 휙휙 뛰다니면서 바로바로 쏘기만하면 다 죽어있다.

게이지 미는데 탁월하다.

 

투검은 정예만 따고 가느라 사오층 심하면 7층까지 내달려야 하지만, 다발은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넒은맵 만나면 한층에서 끝나고 보통은 이층정도에서도 자주 끝나고, 심하면 기껏해봐야 삼사층에서 끝.

 

더 잼난건 다발 위력이 좋다보니,

남들 아무리 닥치도 튀어나가도, 다발로 죽어나가는 범위의 몹들이 많다보니, 막보스는 열번이면 7번이상은 내주변에서 뜬다.

 

어떤 한참 튀어나가던 법사는 그런다.

 

"어 왜 막보가 저기에 뜨지"

 

나한테 뜨는 확률이 클수밖에 없지, 범위내에 몹들이 팍팍 죽는데, 내주변에 뜰 확률이 클수밖에, 물론 그때 상황에 내 주변에 몹들이 없으면 딴데 뜨겠지만.

 

그러다보니 악착같이 튀어내달리는 딜러들 뒷꽁무니 힘들게 쫓아갈 필요가 없다.

 

죽슴?

첨에는 정예 죽숨 먹고, 앞에 튀어나가는 사람 쫓아갈라고 절제 막 남발하며서 가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왜 딜도 안하면서 뒷꽁무니만 쫓아다녀야되나? 싶더라.

 

걍 나대로 딜해도 충분히 딜 다하고 게이지 팍팍 밀어버리는데, 굳이 힘들게 쫓아다닐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난 나대로 그냥 페이스  밀고 나가기로 한다.

그러다보니 일균이 잼나다.

 

닥치고 튀어나가서 챔피언만 따는 스타일 아닌 사람은 전부다 좋아하고,일균만해도 오랫동안 한다.

한번하면 두어시간동안 내내 도는 사람들도 자주 만날정도.

고정맴버로 쭈욱 돌게 되는 팟티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투검만 쫓아다니면 몇판하다말고 걍 나가는 사람들 부지기수였다가 팟이 안정적으로 변하니 좋다.

앞에 튀어나가서 죽숨만 따먹고 다니는 플레이어때문에 짜증낼일도 없다. 왜냐하면 나 혼자 솔플 한다면 하고 생각하면, 그들은 게이지 밀어주는 아주 좋고 쎈 추종자나 마찮가지다 싶더라는.

그들이 간 길을 내가가면 꽁으로 죽숨도 먹고 전설도 먹고, 게이지도 밀어주니, 아주 좋더라.

 

생각을 바꾸니 잼나네. ㅋㅋ(물론 역으로 그들도 내가 아주좋은 추종자일수도)

 

거기다가,

대균에서 원시가 하나나오면 일균에서 서너개가 나올정도로 일균에서 원시가 훨 잘나온다.

그래서 전설템 먹다보면

이번엔 뭐가나올까 하는 은근한 기대감이라고 할까.

 

이래이래이런 이유로

요즘 일균 도는 재미가 솔솔하다.

 

투검과 부정다발관련  전설은 한개도 못먹었지만, 아! 활통 하나 먹었군.

 

대신 습격악사------어깨 몸통가빠 허리띠 활통 네개는 원시를 먹었다.-------------전부다 일균에서 먹었다.

현재는 안쓰는 템이지만, 곧 나중에 쓸일이 있겠지 하고 하나하나 못으는 재미도 솔솔하네.

 

그러다보니 이미 불가능해보였던 3000개 대균석도,

일균도는 맛이 솔솔하다보니 삼천개가 바로 코앞이네(2950개정도 모임)

 

---------------------------------이상 일균방에서 놀고 있던 어느 다발 악사의 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