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막보딜러로 여러가지 세팅이 거론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강령분들이 대균을 대비하여 어떤 세팅을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세팅이 어떤 용도로 쓰일지에 대한 예상을 한번 해보려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예상이고 실제와는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스탠 유저라 현재 스탠에서 경험을 토대로 글 작성합니다

시즌유저 / 라이트 유저 분들은 자신의 레벨에 맞춰서 단수를 조금 내려서 보시면 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라트마 파티는 제외하고 보겠습니다)


1. 120~123단 보업팟 : 1순위 트래시창(4프레임)  2순위 역병시창

비교적 스탠기준 빠른 보업을 위해서 도는 단수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제가 직접 플레이하며 경험해본 트래시창(4프레임)을 기준으로 볼 때

120단 정도의 막보는 약 1분 10여초 정도 낫질 후 원콤에 킬이 가능했으며

121부터는 첫턴 딜을 빠르게 한 후 2턴에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약 1분 30~40초 정도의 막보킬 타임을 가집니다

이때 비슷한 단수에서 역병시창의 막보 킬 타임은 약 40초~1분 정도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역병 템이 좀 안좋습니다)

약 3~40초 정도의 막보킬 타임 차이를 가지지만 정예킬 능력에서 우월한 트래 시창이 

비교적 역병 시창보다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역병 시창도 타게팅만 잘 해주면 어느 정도 정예킬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트래의 그것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부족한게 사실 입니다

120~123단 정도의 보업팟을 목표로 도시는 강령유저시라면 트래시창 4프레임 세팅을 준비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2. 124~125단 보업팟 : 고스팩 유저 = 트래시창   저스팩 유저 = 역병시창

앞 서 언급한 단수보다 조금 높은 보업을 위해 파티를 하는 유저들이 많이 도는 단수라 생각합니다

우선 각각의 막보킬 타임에 대해 논해보자면 

역병 시창의 경우 1분간 낫질 후 원콤을 보거나 빠른 첫턴 딜 후 2턴 마무리로 

약 1분에서 1분 30초 정도의 킬타임을 가집니다

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이 트래시창의 막보킬 타임인데요

비교적 스팩이 높은 유저라면 첫턴 약 40초 낫질 후 2턴에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허나 스팩이 조금 낮은 저같은 유저는 보통 3턴을 봐야 막보가 마무리 됩니다

즉 고스팩 유저의 경우 약 2분+ 정도의 막보킬 타임이 가능하지만

저스팩 유저의 경우 약 3분 30초 정도의 막보킬 타임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게이지를 약 4분 남기고 막보를 팝업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킬타임이므로 

저스팩 트래시창 유저가 플레이 하기에 꽤 버거운 단수라 생각합니다

허나 앞서 말한 단수에서와 마찮가지로 트래 시창의 정예킬 능력이 역병 시창의 그것보다 좀 더 뛰어납니다

때문에 막보킬 타임을 안정적으로 가져가실 수 있는 고스팩 강령 유저 분들이라면 125단 정도까지는 트래시창이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으며 일반적인 스팩의 유저라면 슬슬 역병시창으로 플레이 하는게 좋을 수 있는 단수라 생각합니다


3. 126~130+ 보업팟 : 역병시창

해당 단수는 스탠 기준 어느 정도 숙련 된 파티플레이 유저들이 도는 단수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보업팟에 있어 게이지 구간에서의 막보딜러 역량은 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수에서 게이지 구간 기여도와 막보킬 타임이 가장 적절하게 배합 된 세팅이 저는 역병시창이라 생각합니다

역병시창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시는 부분이 아에 정예의 피를 못빼는 세팅으로 알고 계시는 경우가 있더군요

하지만 미약하나마 역병시창도 본체가 직접 쏘는 시체창은 타게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정예딜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타이밍을 잘 맞춰 시창을 쏘면 극확 버프로 인해 부두님들의 딜이 

극대화 되어 확실히 좀 더 나은 딜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126부터는 보통 첫턴 빠른 딜 후 2턴 마무리를 하며 

130단 정도는 4-50초 낫질 후 첫턴 딜 그후 2턴딜로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약 1분 30초 ~ 2분+의 킬타임을 가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4 기경팟 : 라트마 뼈종과 이나 뼈종(요절 대신 저수지)의 가능성

개인적으로 약 132+ 정도가 기경 단수가 되지 않을 까합니다

특히 숙련된 파티 유저시라면 약 135+ 정도를 기경 단수로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현재로써는 기경 단수의 막보딜러로 라트마 뼈종이 자주 거론 되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기전 게시판에 올라온 영상을 보니 137단에서 라트마 뼈종 세팅을 한 외국 유저가 

약 3분 25초 정도에 걸쳐 막보를 킬하더군요 (능력 신단 포함)

이 단수에서 시창관련 세팅으로는 저런 킬 타임을 내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리라 생각 됩니다

때문에 라트마 뼈종이 아무래도 기경팟 막보딜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리라 생각 됩니다

허나 라트마 뼈종의 단점이 있다면 저와 같은 노톡유저들은 제대로 딜을 하기가 상당히 손이 꼬인다는 점이 있더군요

학자 유지를 4마리 이상 꾸준히 해줘야 하며 12초마다 회동타이밍 크리스빈 발동을 위해 작살님들께 신호를 드리는 것이

여간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플레이 난이도를 내리면서도 좀 더 괜찮은 세팅이 없을까 고민해 봤습니다

이에 알맞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 세팅이

요절 대신 저수지를 사용하여 레일레나의 효과를 한번씩 극대화 시키는 이나 뼈종 세팅을 생각해 봤습니다

다른 증뎀 팩터는 거의 비슷하고 둘의 차이는 6세트 보너스 증뎀이 4천%이냐 3750%이냐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는 41/38.5 = 1.06494로 약 6.5%의 차이입니다

물론 무기를 졸업으로 끼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는 납니다

여기에 라트마 뼈종의 경우 요절로 18%즉사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나 뼈종의 경우 요절을 뺴고 사낫으로만 저주를 걸기에 15% 즉사 효과를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면에서 밀리는 이나 뼈종이 어떤 부분에서 라트마 뼈종보다 메리트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답은 플레이 난이도와 고통스택의 차이입니다

플레이 난이도는 학자를 공속 버프로만 유지하느냐 항시 4마리를 유지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여기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저는 고통스택인데요

학자를 4마리씩 유지하기 위해선 낫질로스가 상당히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저수지 이나 뼈종 세팅은 약 10초에 한번꼴로 공속 버프만 유지해 주면 되기 때문에 낫질 로스가 비교적

적을 것 입니다

기경파티는 보통 오랜 시간 막보를 때려야 하고 그만큼 고통스택을 로스 없이 쌓는것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증뎀과 요절의 차이에도 불과하고 저주지 이나 뻐종이 메리트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경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좀 더 경험하고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 부정확 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글이 또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이 글은 제 개인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쓴 글이지만

그래도 혹 참고가 되실까 하고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