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라트마팟 딜러구하면 난해끼고 오시는분이 자주 보이는데..도대체 누가 유행시킨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라트마팟 딜 구조가 서폿망땅+고감에 모든 생존을 맡기고, 딜러는 극딜셋팅을 하는 게 기본 아닌가요? 딜러가 "난해 없으면 많이 죽어서 더 느려요" 라고 하는 게 딜러로서 할 얘기가 맞나 싶어요. 뭐 110이상 기갱가는것도 아니고 
95~100+ 도는데 난해 없다고 한판에 대여섯번씩 누워버리면 난해를 끼기보다는 컨트롤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럴거면 차라리 난해빼고 제이 쓰면서 데인티를 차면 뭐라고 안 할텐데 굳이 프딜올리겠다고 한밤은 차면서 난해를 껴버리면 딜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게다가 죽기 싫다고 눈동자고 뭐고 한참 원거리에서 마법학자만 뽑고 있는 걸 보고있으면 속이 터지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무작정 죽지 않으려는 딜러"를 비난하려는 게 아니에요. 95단 및의 낮은 단수에서야 어차피 딜은 넘치니 편하게 돌기 위해 딜을 좀 빼고 강인함을 넣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딜러가 최적의 딜을 배제한 셋팅" 을 당연시 여겨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자기가 딜러인데 딜 셋팅으로 가서 너무 자주 눕는다 싶으면 생존을 위한 컨트롤을 키울 생각을 해야지, 딜 좀 빼고 강인함 넣어서 편하게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은 딜러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서폿한테는 그렇게 요구하는 게 많으면서 딜러는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되는거죠?
 라트마 팟 구성에서 딜러의 역할은 "오로지 극딜" 인데 생존, 또는 편의를 위해서 난해차고 눈동자구역 생기든 말든 신경 안쓰는 딜러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딜러로 가면 단수에 관계없이 무조건 눈동자플레이에, 부활패시브 쿨 돌아왔으면 패시브 터트릴 각오로 위험한 지역에 있는 눈동자구역까지 밟아가면서 클리어타임 낮추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복제물도 최대한 높은 효율을 뽑아낼 수 있을때 쓰구요.
 플레이가 미숙한 건 괜찮아요. 연습하다보면 늘게 마련이니까요. 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라트마팟의 본질은 망땅타임 안에 적을 죽임으로써 빠른 플레이와 생존을 동시에 챙기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에서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숙지하고(딜러는 정예타겟팅 및 눈동자플레이를 통한 극딜, 서폿은 정예한테 붙어서 탱커 및 생구수급, 바바는 이동이 끊기지 않게 원활한 맵 리딩 및 고감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이 글은 딜러를 하시는 모든 유저분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지만, 특히 기준단수(100단, 또는 본인이 지원하는 단수)에서 딜이 충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이대신 생존을 위해 난해를 차고 오시는 딜러분들은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아프시면 제이ㅡ데인티ㅡ노화(빌린시간)로 셋팅하시면 50퍼뎀감으로 인한 강인함을 얻을뿐더러, 추가재감을 통해 복제물 쿨 감소로 인해 기대딜량이 상승 및 제이의 추가데미지로 인해 강인함과 난해ㅡ한밤보다 높은 딜 상승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