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사사게에 글이 올라왔다는 소리를 듣고 글 하나 남깁니다.

 

다음 진성 고정 일정부터 닌자로 참여를 하게 되어. 침공 4층 무기가 필요했고,

 

닌자렙은 지금은 만렙이지만, 당시는 49렙. 그리고 나머지 장비 부분은 모두 110템으로 준비를 해둔 상태라

 

무기만이 간절하여, 고정팟 분 6명에게 부탁을 하여 침공 4층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분은 고정팟 분중 친분이 있는 분을 초빙했다가. 저희 고정팟 6명중 한분이 탈주패널티로 인해

 

따로 한분을 더 받게 되엇습니다.

 

여기까지가 던전 입장전 상황이구,

 

 

문제는 클리어 후에

 

상자에서 몽크 바지, 닌자 검, 기름, 모래

 

이렇게 네개가 나와서 저는 닌자검을 제외한 나머지 세개를 모두 포기를 눌렀고,

 

푸르문님은 몽크바지를 먹어두 되는지 채팅을 치는 상황에

 

나머지 분들도 경매를 모두 마쳤는지 닌자검은 푸르문님 인벤토리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순간 벙쪄서 가만히 있었고,

 

저와 푸르문님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모두 던전에서 퇴장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에도 몽크바지, 기름, 모래는 아직 경매 진행중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던전을 나갔고, 바지, 기름, 모래는 아무도 입찰하지 않아 사라 졌는지 어쨋는지는 확인 불가능합니다.

 

 

당시 저는 왜? 무기만 입찰을 먼저 해놓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던전에서 나오자 마자 푸르문님이 귓으로 진심어린 사과를 하셨기에,

 

살면서 실수라는건 예상치 못한 일이기에, 당연 그럴 수 있다며

 

사과를 받고, 넘어가기로 하고 접속 종료를 했습니다.

 

 

그 후 1시간쯤 지나 다시 접속을 하니 저희 팟 탱커분께서 푸르문님에게 귓 무시를 당했다 ,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넘어가기로 한 일 이니 그만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지만,

 

 

피해를 입었다는게 직접적으로는 저이겠지만, 나머지 5명의 저희 고정팟 분들은 제가 부탁을 해서 새벽시간에

 

시간을 쪼개어 도와주러 온거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다시 침공4층을 가야하고, 무기가 한번에 바로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파티원분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서 강력하게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하지 못한 점도 있긴 합니다.

 

 

무엇보다 평이 좋기로 소문난 리바서버에 그것도 제가 거론되며 사사게에 올라올 일이 있을지는 몰랐으며,,

 

침공 및 진성에 현재 진행중인 파티 및 파티원은 정말로 이제 아이디도 다 외울정도로 폭이 좁습니다.

 

그런 상황에 이런 일이 생겨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푸르문님 사이에서의 일은 던전에서 나온 직후 모두 해결이 되었지만,

 

이미 풀파밍된분들이라 아무것도 먹을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부탁으로 침공4층에 도움주시러 온 분들 역시

 

'뭔가 피해를 받았다' 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을 제가 당시 생각하지 못하고 접속 종료를 한게 문제입니다.

 

 

제가 사과를 받았고 강력하게 더이상 언급말고 넘어가자라고 파티원분들에게 전부 일일이 전했다면,

 

더이상 언급될 일도 사사게에 이런 글을 쓸 일도 없었을텐데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