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피온2를 즐길 무렵입니다. 

피온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때였습니다. 


그 당시는 메시와 바로셀로나가 엄청난 활약을 할 무렵입니다.

축구에 대해 그저 보이는 것만 보던 제가 그만
사커라인에서 충격적인 글을 보고 맙니다. 



"뒤의 한 선수,앞의 한선수가 중심축이 되어 트라이앵글 진영을 유지하며
공격을 전개시키는 과정은  빠른 패스에서도 맞춤형 정확도를 높이는 
조직력의 승리가 될 수가 있다. 벵거가 어느 선수도 잘 키워낸다라고 
높이 평가 받는 '공간론'의 승리이다."

이글을 본 순간 딱 뭔가 깨달아 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축구 경기를 보는 눈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a)를 보시면 8번 선수가 수비와 등지고 있는 9번 선수에게 패스를 주고 .

수비는 공을 가진 9번을 압박합니다. 그럼 9번 선수는 10번 선수에게

패스를 주고 다시 수비5번 선수는 10번에게 시선을 뺏기게 됩니다.

그때 8번 선수는 쇄도하게 되고 10번 선수가 8번을 향해 공간 패스를

주게 되는 거죠.






바로 사커라인 메씨도나님의 세감독의 공간론이죠.
3부작이었는데 그 칼럼은 아쉽게도 지금 삭제되어서 더는 볼수 없습니다.

이때만 해도 게임에서 이런식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가 극히 적었어요. 

지금은 흔하지만요. 거의 묻지마 크로스플레이가 많았어요.



이글을 읽고 몇번의 실패를 반복하면서 결국엔 좋은 결과를 얻었고 

피커투라는 네이버 커뮤니티에 제가 느낀바를 공간론이란 글로 올렸습니다.


 
생각보다 커뮤니티 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덕분에
레전드 게시판도 얻고 글도 여럿 쓰고 그랬죠. 


그때 제 필명이  엔젤릭워드였고 나중에는 메멘토 모리로 바꾸게 됩니다.
기억하시는분 계시려나요?









오늘 올릴 전술은 이런 아스날을 해보려는 겁니다.  




자 포메 나갑니다. 오늘도 여기서 참조했습니다.
http://www.zonalmarking.net/2010/02/12/teams-of-the-decade-9-arsenal-2001-04/




포메는 다음과 같습니다. 패치 이후에는 선수 고유참여도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코클랭 자리에 질베르토 실바선수는 소피파 검색이 공1/수3이어서 저렇게 했습니다.

패치전에는 앙리 공2수1 베르캄프 공1/수1
비에이라공2/수2 코클랭 투레 캠벨 전부 공1/수2였습니다.
패치이후에 저렇게 두면 실점이 많더군요 

그래서 참여도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전술 수치입니다.

현재 아스날 수치를 그대로 넣었습니다. 








영상하나 첨부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