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 인벤에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처음 쓰는 글이다보니 가독성이 안 좋은 점은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설명드릴 포메이션은 4-4-2 Diamond 전술입니다.

 

 얼마 전에 본캐 인강하다 터진 뒤로 부캐를 키워서 열심히 150억까지 다시 올려서 플레이 하고 있는데요.

 

 우선 순경 점수부터 인증하겠습니다.

 

 

 

 

 저는 결코 잘 하는 실력이 아닙니다. 애초에 잘 했다면 물금장이 아니었겠죠.

 

 그러니 너무 잘하시는 분들은 안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전에 본캐를 할 때에도 운 좋으면 금장B, 운 나쁘면 은장A 사이에서 존재하는 소위 말하는 '물금장'이었습니다.

 

 근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번에 팀을 맞추고 플레이를 하면서 예전보다 플레이가 더 잘되고 특히 공격이 잘 됨을 느꼈기에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스쿼드

 

 

 

 

 돈이 없어서 선발 11명에만 몰빵한 스쿼드입니다.

 

 이번 팀을 맞출 때 제가 생각한 점은 오로지 빠른 역습이었습니다.

 

 지공을 통한 공격이나 강력한 타겟터를 배치하는 크로스 플레이는 아예 배제하고 무조건 빠른 잉글랜드 선수만을 찾은 결과 오언과 아그본라허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였고 측면은 스피드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월콧을 배치하여 빠른 역습에 포커싱하여 맞춘 스쿼드입니다.

 

 

 

  핵심 선수 주요 스탯

 

 

 

 

 ST 아그본라허

 

 

 

 아스톤 빌라의 레전드이며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입니다.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원래 주력을 중점으로 고른 선수기에 속가는 말할 필요 없이 빠르고 골결도 스탯에 비해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팀의 오언에 비해 피지컬이 괜찮은 편이기에 달리면서 어느정도의 비비기가 가능하며 심심치 않게 헤더도 넣는 편입니다.

 

 

 

 CF 마이클 오언

 

 

 

 제 팀에서 가장 비싼 선수인 마이클 오언입니다.

 한 때 '원더 보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연소 발롱도로를 수상할 만큼 뛰어났던 선수입니다.

 아그본라허보다 속가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 작고 민첩해서 그런지 빠릿빠릿하고 침투도 잘하는 느낌입니다.

 종종 미친 속가를 이용하여 말도 안 되는 패스를 잡아내어 골을 넣어줍니다.

 또한 중거리 슛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의 슛도 상당히 잘 들어갑니다.

 제 팀의 핵심이며 슛, 드리블, 패스, 침투 모두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만 헤딩이 고자...

 CAM 웨인 루니

 

 

 

 맨유의 영원한 레전드이자 악동 웨인 루니입니다.

 개인적으로 맨유팬인지라 더 애착이 가는 선수입니다.

 CAM 능력치를 볼 수 없어서 CF 능력치로 보여드렸는데 CAM 능력치는 모든 스탯이 노란색일 정도로 단점이 없는 팔망미인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4-2 Diamond 전술을 쓰면 중원이 수미와 공미밖에 없는데 이를 루니의 미친 활동량으로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개처럼 잘 뛰어다니며 중원을 누비고 다니는 팀에 없어서 안 될 핵심 선수입니다.

 

 

 

 RM 시오 월콧

 

 

 스피드만큼은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선수! 시오 월콧입니다.

 아스날에서는 한 때 앙콧이라며 주목 받고 앙리의 등번호인 14번을 받았지만 앙콧이 아닌 암콧이 되어버린....

 제 팀에서 만큼은 빠른 역습을 주로 하는 전술이다보니 핵심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월콧다운 미친 속가가 특장점이지만 나머지 장점은 생각이 안 나네요. 그냥 빠른 선수..

 하지만 제 팀에서 월콧의 역할 자체가 그냥 측면 침투만 하는 역할이다보니 빠르기만 해도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아 측면에서 접고 들어와서 골도 종종 박아줍니다.

 

 

 LM 네이선 다이어

 

 

 

 돈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 있는 네이선 다이어입니다. 이번 이벤트로 빨리 돈 모아서 업글 해야지..

 설명 그대로 자본 부족으로 싼 선수 한 명 박아놓고 쓰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전술에는 다우닝이나 스털링이 들어오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 돈이 없습니다..

 그래도 금카 8억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완지 하실 분이 아니라면 굳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CDM 조던 헨더슨

 

 

 리버풀의 핵심 조던 헨더슨입니다.

 핵심 스탯은 중미로 보여드렸지만 전술 상에서는 수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 포메이션 상 중원이 수미, 공미밖에 없기에 일반적으로 쓰시는 키가 큰 수미가 아닌 스태미너가 좋은 수미를 찾다가 헨더슨을 수미로 내려서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미는 수비 스탯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유저라 오버롤도 1밖에 안 떨어지고 무엇보다 텅텅 비는 중원을 채워줄 수 있는 스태미너를 갖고 있는 헨더슨을 보고 1도 망설이지 않고 구매한 선수입니다.

 제 전술에서는 루니와 함께 중원을 잘 책임져 주며 2명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 미드필더들이 잘 휘저어 다녀주기에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LB 라이언 버트란드

 

 

 소튼의 핵심 레프트백 라이언 버트란드입니다.

 준수한 속가와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매를 결심한 선수입니다.

 스탯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지만 180CM에 달하는 키라 풀백치고 공중볼 경합에서 크게 약하지 않은 편이고 수비력 또한 준수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무척 만족하는 선수고 돈이 생기면 14T 시즌으로 업글해줄 생각입니다.

 

 

 RB 카일 워커

 

 

 얼마 전에 수비수치고는 상당히 높은 이적료로 맨시티로 이적한 카일 워커입니다.

 빠른 속가만 보고 산 선수이며 스태미너 또한 높아서 빠른 공격가담과 수비복귀가 모두 가능한 선수입니다.

 워커 또한 풀백치고는 작은 편이 아니라 공중볼 경합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싸고 빠른 금카 풀백을 구하신다면 잉글랜드가 아니라도 추천드릴만한 선수입니다.

 

 

 LCB 숄 캠벨

 

 

 아스널 수비의 레전드! 숄 캠벨입니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과 빠른 속가라는 장점이 낮은 오버롤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전 월레 캠벨 또한 가격 대비 너무 좋게 썼던 점도 구매를 결심한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낮은 오버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대인 마크와 두 말할 필요 없는 제공권!

 코너킥 시에도 대부분 캠벨 보고 올리고 헤딩골도 잘 넣어줍니다.

 오버롤 빼고 완벽한 수비수이며 역습 시에도 빠른 발로 커버 들어가주는 제 팀 수비의 핵입니다.

 

 

 

 RCB 프랜시스

 

 

 잉글랜드 금카 중에서 키 크고 빠른 중앙 수비가 안 보여서 구매한 프랜시스입니다.

 딱히 기대하지 않고 구매한 선수인데 생각보다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점프가 97밖에 되지 않아 살짝 걱정했지만 워낙 키가 커서 제공권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격도 10억 이하라 매우 저렴하고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라이트백의 경우 스탯이 더 올라갑니다. 스태미너와 크로스 스탯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조금 느리더라도 키 큰 라이트백 선호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GK 프레이저 포스터

 

 개인적으로 키퍼는 키만 크면 된다는 생각이기에 구매한 키 하나는 엄청난 프레이저 포스터입니다. 키만 보고 고른 골키퍼지만 실축에서도 상당히 잘해주는 선수입니다. 사실 잉글랜드하면 조 하트지만 조 하트는 이전에 써봐서..

 큰 키를 바탕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골키핑을 해주며 선방 범위도 상당히 넓습니다.

 중거리 또한 매우 잘 막고 코너킥 때도 볼을 잘 잡아주는 골키퍼입니다.

 단점은 W를 눌렀을 때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에 1:1 상황에서 빠르게 나가지 못합니다.

 또한 멀던이 없어서 멀던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선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술

 

 

 공-수 가담

 

 공격 가담은 개인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를 제외하고 공격 가담을 3으로 놓는 것을 싫어하기에 다이어, 오언, 월콧의 공격가담이 높음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2칸으로 해놨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다른 분들처럼 수비,수미는 1칸으로 해놨습니다.

 

 수비 가담 또한 개인적으로 수미 3칸을 하면 너무 내려와 중원이 비는 느낌이 들어 일부러 2칸으로 설정했으며 원래 공미를 수비가담 시키는데 루니 특성상 알아서 너무 잘 내려와서 1칸으로 설정했습니다. 1칸을 해놓아도 다른 선수 2칸보다도 더 잘 내려오는 느낌이네요.

 

 

 전술

 

 저는 너무 극단적으로 높거나 낮은 것을 별로 원하지 않았기에 적당한 선에서 세팅해서 쓰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팀 성향이나 수비라인 설정 이외에는 해골물 처럼 체감이 잘 안 가서...

 

 

 

 

 

  플레이 스타일

 

 공격

 

 적당히 QW 혹은 W 패스 타이밍 보면서 빠른 전개를 바탕으로 하지만 여의치 않을 시 억지로 밀어 넣지 마시고 천천히 지공으로 올라가서 슛이라도 하고 내려오는 것을 선호합니다. 괜한 무리한 공격은 상대방에게 역습 찬스만 제공해 줄 뿐입니다. 속공의 경우 크게 특별한 전술이 있다기 보다는 선수의 빠른 스피드로 결판을 내는 스타일입니다.

 

 지공의 경우가 특이한데 아그본라허-오언의 투톱이기에 스캐온라인인 지금 거구의 센터백과의 공중볼 경합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에 상대방 진영 3/4 정도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측면 공격수의 침투를 주시한 뒤 측면으로 빼준 뒤 루니나 헨더슨을 노려 중원으로 패스를 내주어 중거리 슛을 노리거나 페박 안에서 드리블을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필자는 시프트 드리블은 거의 모르기에 대부분 방향키 드리블이나 DS로 합니다. 방향키나 DS도 타이밍만 잘 맞으면 오히려 간결해서 타이밍 살리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비

 

 상대방이 지공 시에는 최종 수비라인을 제외하고는 ED 수비를 많이 하고 최종 수비라인만 C수비를 합니다.

 역습 시에는 우선 뒷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최종 수비라인을 구축한 뒤 앞의 선수들로 ED를 하며 상대방의 역습을 끊어서 재역습을 노립니다.

 

 

 전개

 

 순경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골킥 때 그냥 길게 차시는 경우가 많은데 제 경우에는 아그본라허-오언 투톱에서는 해봤자 연결 되지도 않을 뿐더러 원래부터도 길게 뻥뻥 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대 공격수가 수비 앞에 없거나 멀 경우 S패스 게이지를 높게 하여 빠르게 연결합니다.

 또한 상대 공격수가 수비 앞에 서 있을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럴 경우 빈 곳을 찾아 A패스를 3-50% 정도 채워서 보냅니다. 미드필더 라인에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렇게 패스하시면 상대방에게 공격권을 거의 안 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경우 패스 성공률이 90%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연습을 하셔야겠지만 한 3-4판만 해보셔도 감이 올 것입니다. 다들 골킥을 길게 차서 날리는 짓을 안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지공이 되었을 경우 금장과 그 밑에서의 차이는 빌드업의 유무인 것 같습니다. 은장의 경우 많은 분들이 빠르게 올라가려고 하시는데 이 점만 유의하셔도 순경 등급이 1-2단계는 오를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 공격의 성공보다 중요한 것이 상대방에게 역습 찬스를 주지 않는 것이므로 골을 못 넣더라도 슛을 하고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히려 무모해 보일 수도 있는 슛들이 코너킥 찬스를 만들어서 코너킥 골을 넣을 수도 있으니까요!

 

 

 

 

 

 

 

 처음으로 작성하는 게시글이라 읽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 빠진 내용도 있을 수가 있겠네요.

 태클 환영이며 궁금한 점도 물어봐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