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2002로 축구게임 입문한 뒤로

2006년 중딩 때부터 시작한 피파온라인 1부터
지금 FC온라인까지 온라인만 16년을 했네요 ㅋㅋㅋㅋㅋ

다른 친구들 서든 롤 등등 다른 게임할 때도
할 줄 아는게, 재미붙은 게, 잘하는 게임이라서
피파만 하던 피파충이었어요 ㅋㅋㅋㅋ

이제 어느덧 서른도 넘었지만서도
바쁜 일상에서도 짬날 때면 피파는 꾸준히 해왔었어요.
예전처럼 상위권 유저는 못돼도 챌딱만 찍으며 재미있게 해왔는데

이젠 나이가 든 내가 바뀐 건지
피파가 정말 개쓰레기가 된 건지 ㅋㅋㅋㅋㅋ

여전히 재밌게 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진성 피파충인 저조차도 이제 재미가 없네요.

접는다접는다 하다가도 결국 ㄴㅇㅂㅈ에 귀결하여
피파켜는 모습..ㅋㅋㅋ

이제 계정마저 판매하고 진짜 깔끔히 떠나게 됐습니다
꼴값 좀 떨자면 추억이 쌓일대로 쌓여서 학창시절부터 20대 추억도 스쳐지나가는 느낌
시원섭섭하네요..ㅋㅋㅋㅋㅋㅋ

훗날 생길 아들이랑 피파 한 겜 하는 망상하며
떠나보냅니다 피파 ㅠㅠ

ㅂ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