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시는 돈 같은거 안 빌려 줄겁니다..

몇 달 전 돈을 빌려줬는데 약속한 그 다음달에는 갚더니 그 뒤부터는 애 핑계, 대출금 핑계 대면서 미루길래 

이러면 안된다고... 더 이상 못 기다린다.. 경찰서 갈 수 밖에 없다..고 하니깐 바로 입금을 해주네요..

돈 없다고 한 걸 믿은 제가 바보였습니다. 돈 달라고 하기도 눈치 보였고..

그래놓고 무슨 담배를 사고, 병원을 가고 , 술 마시고 놀러 가고.. 이러는거 보니 어이가 없어서 말을 꺼냈더니

' 아 준다고~ 줄게~ ' 하고 끊더니 입금해주네요.

참 이게 뭐라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