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피벤러입니다. 거의 6개월만에 돌아왔네요. 이전에 평가글로 문상한번 받았었는데 이 곳 분위기는 여전한거 같습니다. 실축에서도 몸값이 우주로 날아가버리는데 피온이 이 상황을 예견했을까요..?ㅋㅋ 제작년부터 갑자기 급등의 조짐을 보이더니 요즘엔 선수 하나에 300억을 넘어선 경우도 생겼습니다. 금카나 강화카드를 제외하고선 1카의 가격이 고가격군일 경우엔 보통 성능=가격이라고 보는게 정확합니다. 하지만 조각or인기도 같은 케이스가 있기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항상 생기죠..  그런 놓치는 부분을 최대한 줄여주고자 체감패치후 1500억 구단의 스케후기를 남깁니다.(모바일인점 죄송ㅠ)
글에 앞서 몇가지 사항 밝힙니다.

*글쓴이는 20대후반 지공 썩은손 유저입니다.(전설c~b)
*모든 카드는 1카 23렙 기준입니다.(키퍼는 예외입니다.)
*pc방 선수는 후기에 남기지 않았습니다.
*GK ,DF, MF ,FW순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늘 그렇듯 주관적이므로 무분별한 악플은 ..ㅠ

-GK
1. WL 반 데 사르 - 5.0/5.0
- 피온3 키퍼의 끝, 왕. 신체조건과 완벽한히든(1대1, 멀던) 조합이 지금의 자리를 마련했죠. 체감패치이후 고강의 시즌카(ex:LP쿠르트와etc.)가 훨씬 더 잘막는다는 글을 봤지만 6개월 가까이 안한 제 소감으론 키차이 빼곤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멍청해진건 모든키퍼가 동일하게 적용된거 같습니다. 스케하실분은 그냥사세요. PK에선 유일신입니다. 쓰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반데죽고 후보들 살아있어도 그냥 반데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은 가격.

2. WL 슈마이켈 - 3.0/5.0
- 반데사르와의 6cm차이가 인게임상에선 엄청나게 큽니다. 유달리 작아보이는 슈마이켈ㅠ 반데사르와의 차이점은 반데사르는 큰 신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잡는다'면 슈마이켈은 다이빙이나 펀칭을 통해 '쳐냅니다.' 실축에선 선방으로 보이지만 피온에선 참으로 불안하죠..  펀칭히든이 피온에선 참 안좋습니다..ㅠ 저는 ep가 나름 넉넉한편이라 그냥 후보로 썩히지만 중저가 스케유저분들은 차라리 WB 노이어나 LP 쿠르트와 추천드립니다.

3. LP 쿠르트와+3 4.0/5.0
- 제 팀의 유일한 강화카드이자 시즌카드.  그만큼 쿠르트와는 좋습니다. 우월한 신장과 딱 필요한 멀던 히든까지. WB 노이어보다도 크고 PK도 잘막아냅니다. 딱지만 시즌카인 쿠르트와! 추천드립니다.

4.WB노이어 3.5/4.0
- 스케의 시작과 함께하는 국민키퍼. 무난합니다. 그냥 밥값만 딱해준다고 생각하면됩니다. 키가 더 큰 쿠르트와 쓰시길.

-DF
1.WL 사네티 4.8/5.0
-제가 한참 즐길때는 카푸가 왕이었는데 돌아오니 사네티가 오른쪽의 왕좌를 탈취했더군요. 제가 느낀 사네티의 최대장점은 대인수비능력입니다. 준수한속가로 상대 윙어와 속도 경쟁이 가능하고 날카로운 가로채기로 공을 잘빼냅니다. 참여도가 공수모두높아 잦은 가출이 우려되지만 최근 트렌드인 투볼란치의 커버링 역할도 있고, 생각보다 가출이 많지않습니다. 크로스도 전문 윙어들급으로 올립니다. 덤으로 초장거리 드로잉. 상대박스근처에서 사네티의 장거리드로잉은 프리킥이나 코너킥 그 이상의 기회를 창출합니다. 단점은 살짝 작은키? 하지만 잘버텨주는 편이라 생각하고 전문풀백선수들은 대부분 작습니다. 강력추천 필수구매선수!

2. 02 이영표 4.5/5.0
-초롱이 형님! 포르투갈전에서의 박지성에게 보내준 크로스가 잊혀지지 않네요..  02딱지빼곤 개인적의견으로 월레에 들어갈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속가 크로스 대인수비 모두 빠지지않습니다. 게다가 양발메리트와 사네티랑 같은 초장거리 드로잉! 다만 사네티보단 몸싸움에서 밀리는 편입니다.
중저가스케에선 필수. 고가스케에선 강화카드로 후보나 선발로도 충분히 밥값하는 형님입니다.

3. WL 브레메 4.0/5.0
재조명 받아야한다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말디니의 자리를 위협할정도로 매번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죠. 속가, 체감 모두 전문윙어의 수준이고 크로스나 슈팅도 매우 좋습니다. 참여도 때문에 꺼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 경우엔 말디니가 2-3인데 불구하고 거침없는 인사이드 라인브레이킹을 시도합니다...;;외려 브레메는 사이드라인  영역에서의 활동을 보여 안정감은 브레메에게 승을 주고싶습니다. 스탯상에선 성장포인트를 통해 키운 말디니의 속가가 높음에 불구하고 인게임 체감 상 브레메가 훨씬 빠르게 느껴집니다.  역시 단점은 키입니다. 코너킥 상황에선 빠르게 커서를 바꿔줍시다! 지금 가격 매우 혜자입니다. 조각의 풍파를 맞아 그렇지.,.ㅠ

4. WL 말디니 (풀백한정 3.8/5.0)
- 출전의 위협을 상당히 받고있는 말디니..박스 근처에서 수비력은 여전합니다. 리스크가 큰 ED수비에서도 빠르게 공을 채냅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도한 오버래핑.. 정말정말 심각할정도로 올라옵니다. 그렇다고 빨리 복귀하지도 않아요ㅠ 상대 A급 윙어는 쫓아가는게 벅찹니다. 센백쓰기엔 더 좋은 자원이 많고요. 이래저래 저에겐 계륵같은 존재입니다.ㅠ 공격적인 전술을 쓰신다면 정말정말 비추합니다...ㅠ

5. EL 스탐 5.0/5.0
최강자. 수비의 신. 피온이 가장 잘 구현해낸 선수. 현역때도 완벽한 수비수의 모습을 보였죠. 압도적피지컬과 그에 어울리지않은 놀라운 속가. 완벽한 수비능력과 발로 하는 슈팅 못지않은 초강력 뚝배기(?)까지. 단점없습니다. 가격=성능의 대표주자.

6.WL 퍼디난드 5.0/5.0
신규월레 퍼디입니다. 110억에 구매했는데 컨뽕빠지고 나니 확실히 진가가 나옵니다. 한마디로 빠릅니다. 걷어내는 상황에서 넘어지지 않습니다. 화려한걷어내기  없는 대신에 유달리 높은 밸런스로 인한 것이라 봐요. 수비 스타일은 스탐처럼 상대를 쓸어버리는 수비가 아닌  공만 빼는 블랑,이에로 이런 류의 스타일입니다. 비비는 상황자체가 잘 안나옵니다. 블랑과 이에로를 합치고 패싱능력을 빼면 퍼디이지 않을까 싶어요. 스탐과는 다른 스타일이므로 상하를 따지는게 안맞습니다. 능력되시면 둘다 쓰세요.

7. WL 네스타 4.0/5.0
한 때 70억에 있었지만 조각 대폭격으로 30억까지 왔죠. 제 생각엔 70억 값 하는 선수입니다. 퍼디, 스탐과 비교해 느리지도 않고 발밑수비와 수비위치나 라인선정은 네스타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단점은 딱히 없지만 굳이 뽑자면 피지컬이겠네요. 1대장급 타겟터에게 밀리는 편입니다. 사실 스탐 퍼디가 역대급 선수라..  스탐퍼디가 너무나 멀리보이신다면 네스타 그냥 쓰세요. 30억이면 거의 날강도 수준의 가격입니다.

8. WL 블랑 4.5/5.0
공중볼로 여전히 논쟁이 많은 블랑입니다. 저도 공중볼 문제 전혀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오버래핑이 좀 잦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여하는바가 없어 1대장 라인에서 벗어난다고 봅니다. 정말 공중볼은 전혀 문제가 없네요. 준수한 패싱스탯 덕분에 CDM으로도 한 자리 해내는 블랑입니다. 퍼디출시 이전에 제 비에이라의 단짝이었습니다. 속가도 빠른편이라 잘 따라가는 편입니다. 가격도 20억 후반대이면 매우저렴하다 생각합니다. 중저가에겐 필수!

9. WL 레이카르트
퍼디에게 밀려 비에이라와 함께 투볼을 보는 레카성님ㅠ 퍼디에겐 밀린 가장 큰 이유는 속가라 봅니다. 레카는 마른임에 불구하고 둔한감이 있었고 뒷공간이 털릴 경우 수습하기 힘든 속가가 있었죠. 퍼디는 그것이 가능하고요. 하지만 센백으로도 여전히 좋으며, 블랑과 마찬가지로 준수한 패싱 스탯과 강뚝의 존재로 공격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하는 레카입니다. 요즘 LDM으로 활용중인데 이 자리가 진짜 레카자리입니다...

여기까지 GK와 DF후기입니다. 반응괜찮으면 이어서 MF FW하겠습니다. 질문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