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번에 쓴 '월터 사무엘' 후기를 제대로,
 
아니, 글머리만 읽으신분들도 느끼셨을 겁니다.
 
다음후기글의 주인공,
 
즉,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 후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해서요.
 
그렇습니다.
 
오늘 제 선수후기의 주인공은 철벽방어의 대명사로 꼽히는 '루시우' 입니다.
 
0910 통곡의벽이라 불리우던 사무엘 - 루시우
 
0910챔스 16강부터 이 통곡의벽은 제대로 가동이 되는데요,
 
당시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던,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드록바' 도 무기력하게 만든게 바로 이 '루시우'였습니다.
 
스위퍼역활로 인테르의 최종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는데,
 
루시우가 공격공간을 모두 차단함으로써, 드록신은 드록바가 됫고,
 
최고의 공격수 아넬카 역시, 공략에 실패하고 2선으로 내려가서 미들진에서 주로 활동을 했으며,
 
미들라이커, 램파드는 아예 패널티라인에 진입을 못합니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이 16강 경기를, 루시우의 승리라고까지 했습니다.
 
첼시와의 16강 1,2차점 도합 1실점.
 
CSKA모스크바와의 8강 1.2차전 도합 무실점.
 
바르셀로나와의 4강 1.2차전 도합 2실점.
 
그리고, 바이에른뮌헨과의 결승 무실점.
 
당시 뮌헨의 반할감독의 플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서, 벤치를 달구다가
 
인테르로 이적한 루시우가 제대로 복수를 했죠,
 
뮌헨이 우승을 못한 이유에 '루시우가 없어서' 라는 말이 나왔으니 통쾌한 복수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외에도, 루시우하면 떠오르는 연관검색어가 페페인데,
 
철벽 루시우의 존재의 이유때문에, 페페가 포르투갈로 귀화를 해야했다죠,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맨유 골수팬인,
 
제게, 사무엘과 루시우라는 그 철벽이 너무 와닿았던 시즌이,
 
0910이었기에 그 때의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오늘 소개드릴 루시우는,
 
R.마드리드와의 챔스 16강에서 멋진골을 넣은게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있는  '07시즌 루시우' 에 대한 후기글입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선수라,
 
후기가 많을것같은 선수인데, 그래도 재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사라테 후기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0&l=5578
 
팔카오 후기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0&l=5807
 
에투 후기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0&l=6018
 
토티 후기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0&l=6134

 

호아킨 후기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0&l=6264

 

사무엘 후기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50&l=6289

 

사무엘과 더불어 만레벨을 찍은지 상당히 오래된 루시우입니다.

 

일단인증.

 

히든스텟:
solid Player: 믿음직한 선수

 

Pushes Forward/Overlabs: 전방압박 및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

 

Takes Powerful Diven FreeKicks: 무회전 프리킥이나 강한 프리킥을 사용.

 

Injury Free: 쉽게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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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트 디펜더 조건                             - (+1카드 기준)
(현재 가지고 있는 수비용 스페셜리티향상)
 

*필수: 태클링(태클 성공률 보정) 택티션(가로채기 확률 보정) - (1개)

 

*추가: 공간지배자(헤딩능력보정), 아크로뱃(아크로바틱 걷어내기등),

         스트랭쓰(몸싸움능력 보정) -  (1개)


 

 

 

*필수: 택티션: 레벨12
         태클링: 레벨12

 

 추가: 공간지배자: 레벨10
        스트랭쓰:
레벨11
        아크로뱃: 획득불가

 

*현재 시장가: 210만원선

 

필수항목 1개 (택티션) + 추가항목 1개 (공간지배자)를 충족하므로

레벨 12 컴플리트 디펜더 스페셜리티 획득가능합니다.

 

*1카기준 20렙일 경우 아크로뱃을 제외한 모든 수비수 스페셜리티 획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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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 20렙 루시우의 후기를 쓰기에 앞서,

 

추가적으로,

speedstar  -순간속도 보정, 질주시 치고나가는 질주속도와 가속력 보정

 

드리블부분에 대한 스페셜리티를 추가적으로 획득한 상태입니다.

 

- 장점 -

 

1. 스피드:

루시우하면 떠오르는게 스피드가 아닐까 싶네요.

앞서 사무엘의 후기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피파3에서는 스피드가 공격수 만큼이나 중요해졌다고 느끼는데,

그 이유는, 4222로 되지도 않는 크로스를 시도하던 피파2때와는 다르게,

침투 격수에게 찔러주는식의 공격패턴이 많이 생김으로써,

침투하는 격수를 잡기위해서 그리고 놓치지 않기위해서,

수비수에게도 이 '스피드' 라는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스텟이 됫는데요,

실제로, 뮌헨이 인테르에게 챔스우승컵을 내줄때,

반바이텐-데미첼리스 라인이 밀리토를 막지못하는 부분도 꽤 컷는데,

이런 부분에서 루시우의 부재를 그리워하는 뮌헨을 보면,

루시우의 스피드는 피파에서 만큼이나, 실제로도 준수하다는걸 보여줍니다.

루시우는 1카기준 1렙기준 속력79/가속력76 으로,

수비수중에서는 당연하고, 어느포지션의 선수와 비교해도 크게 빠지지않는 스텟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상에서도, 돌파하는 선수를 잡아서 공을 낚아채오고도 남을 스피드를 보여줍니다.

 

2. 수비능력:

수비수가 수비를 잘하는건 장점이 아니라 당연한 부분입니디만,

브라질의 철벽. 레버쿠젠의 철벽.  바이에른 뮌헨의 철벽. 인테르의 철벽.

철벽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수비수답게, 대인방어에도 상당히 능합니다.

놓쳐도 놓칠때까지 놓친게 아니라고 해야하나?

역동작이 걸려서 허우적거리지만 않는다면,

놓친 공격수는 놓친 공격수가 아닐겁니다.

 

3. 공간점유능력:

램파드가 패널티라인안에 들어오지도 못했던,

드록신을 드록바로 만들었던, 그 공간점유능력을

타고난 위치선정과 큰키,높은점프스텟, 그리고 이를 활용한 헤딩능력으로

게임내에서 만들어 줍니다.

*3-1. 헤딩:

사무엘이 좋은 위치선정으로 헤딩을 했다면,

루시우는 위치선정과 더불어, 보다 나은 피지컬로 헤딩을 해주므로,

공격상황은 사무엘이 조금 낫더라도수비상황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3-2. 몸싸움:

피지컬과, 몸싸움스텟 밸런스스텟이 보여주듯,

몸싸움시에 터무니없이 밀려넘어지거나, 하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4. 볼처리능력:

사무엘은 짧은패스를 통해 안정적인 볼처리를 한다면,

루시우는 조금은 다르게, A 혹은 D로 하프라인 너머로,

볼을 걷어낼 수 있는 슛파워가 있어서,

걷어내고 역습을 가든, 걷어낸 동안에 수비진 조율을 하든 할 수 있어 안정적이네요.

 

*발이 워낙빨라서, 전방압박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시도 때도없이 전방압뱍을 가는부분때문에, 장점을 넣지 못하겠네요.

 반대로, 시도 때도없이 전방압박을 가지만,

 확실히 처리를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딱히 단점이 되지도 않네요.

 

- 단점 -

 

1. 역동작:

완벽한 선수가 있을수 있겠냐마는,

루시우에게 제가 불안한건 이 역동작입니다.

빠른발을 가지고 있음에도, 민첩성이 낮아서 그런지

역동작이 걸리면, 놓칠때까지 놓친게 아니라던 그 격수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되네요.

 

 

*총평*

스피드가 루시우의 최대강점이고, 공간점유능력이 뛰어나다.

빠른발을 담지 못하는 민첩성이 때로는 역동작에 걸려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두줄평을 보고 느끼신점이 있나요?

 

정리하겠습니다.

 

총평은 미리 정해놓은게 아니고 저도 여러분들은 읽으시면서,

글쓴이인 저는 글을쓰면서 총평을 하고 제가 느낀점을 공유하는겁니다.

오늘 저는, 제가 루시우에대해 글을 쓰고, 마지막에 두줄평을 쓰면서 느꼇습니다.

앞서 사무엘 후기글에 나왔던 '로베르토 아얄라' 라는 아르헨티나의 명센터백.

아얄라는 키는 작았지만, 스피드가 좋았고, 헤딩과 더불어 공간점유에 능한 세련된 수비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피파에서 느낀 브라질의 주장출신 루시우는

남미라이벌 아르헨티나 주장출신 아얄라에 대한 실제 평가와 비슷하네요.

 

루시우는

전방압박에 강하고 대인수비에 강해서, 철벽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므로 센터백(CB)에 어울리며,

 

높은 슛파워로, 공을 하프라인밖으로 보낼수 있는 볼처리능력과 더불어,

패널티라인안을 지배할 수 있는 공간점유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최후방어선인 스위퍼(SW) 또한 가능하며,

 

눈에는 눈, 이에는이.

상대방의 발빠른 윙어를 빠른발로써 애초에 차단할 수 있는 풀백 (RB. LB)도 훌륭히 수행 할 것 같습니다.

 

뮌헨을 지키는 철벽에서, 뮌헨을 울리는 철벽이 된,

인테르에게 45년만에 챔스우승을 선물한

브라질의 장벽 루시우에 대한 후기가 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한방 부탁드립니다.

질문은 최선을 다해서 답변해 드릴테니,

질문전에도 '추천' 한방은 센스..^^

 

 

* 스페셜리티없어요, 있어요등 어그로 사양 합니다. *

 

 

'공격이 강한팀은 승리하고, 수비가 강한 팀은 우승한다'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다음글을 못쓰게 됫습니다.

 

 

다음 글.. 주인공이었는데..

갈라스가 새둥지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삭제네요..ㅠ

 

다른 선수로 찾아뵙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