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가벼운 스피드형 선수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5 비아비아니  +5 월콧  +5 사우  +5 둠비아  +5 마르틴스  +5 지오빈코  +3 아게로   +3 레넌 , 리베리 , 로벤 등등

 

 

이번 한국 전설로 서정원 선수가 떴는데요,   날쌘돌이 라는 별명답게 스피드형 선수로 등장했더군요.

 

기존에 써봤던 스피드형 선수와는 다른 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 들어가보죠.

 

 

 

1.  속도 관련 체감

 

스텟자체가 가속력이 매우 높은편 입니다.   가속력이 높으면 대체적으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속도가 빠르고

서정원 선수 역시 순간적으로 치고나가는 속도는 제법 나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E 대쉬로 치고 나갔을 경우 공과의 거리가 많이 멀어진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바꿔말하면 수비수가 없을때 치달할 경우  공과의 거리가 멀고 가속도가 높아 치달러로써는 매우 좋은편이지만

치고 나갔을때 수비수와 몸싸움이 벌어지면 공을 스틸당하는 케이스가 생깁니다.

 

 

이부분은 베일같이 묵직한 스피드선수와 달리 가벼운 스피드 선수들의 고질병 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전반적으로 스테미너가 높게 잡혔습니다.

 

덕분에 빠른속도를 오래 유지하기 좋으며,   치달 성능이 극대화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비아비아니와 월콧같이 치고 나간후 극강의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느낌보다는

 

아게로와 레넌 같이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치고 나간뒤 적절하게 빠른 수준으로 뛰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 아게로에 좀더 가깝습니다. ]

 

이는 공과의 거리가 멀어지게 한뒤 치달하는 선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  드리블 관련 체감

 

이부분은 정말 감탄사를 내뱉을 수 있을정도로 드리블 체감이 좋습니다.

 

드리블 자체 스텟은 높지 않은데 특유의 모션이 발동하는 선수들이 있죠.    그러한 케이스 입니다.

 

기본 드리블로도 CE 드리블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을정도의 안정적이고 볼간수 잘되는 드리블링을 하며

 

드리블 스피드 수치가 매우 높은편이라 턴속도가 무척이나 빠릅니다.

[ 드리블 스피드가 치달속도라고 하시는분들께선 이부분을 재해석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드리블 스피드가 치달속도와 다르게 드리블시 방향전환 속도 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드리블 스피드가 치달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넥슨에서 공지로 띄운적도 있고 말이죠.  ]

 

 

E 로 대쉬후에 반대방향으로 키를 잡더라도 바로 반응해 치고 나갈 수 있을정도의 턴속도를 가졌습니다.

 

화려한 개인기 없이 방향키만으로도 상대 수비수를 제끼고 순간 가속력을 이용해 치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더군요.

 

 

무엇보다 바디페인팅 개인기가 매우 부드럽습니다.

 

 

기본 드리블링이 매우 좋은편이라 거기에 CE 드리블을 추가로 섞어 줄경우  별 조작없이 간지나는 드리블링을

 

구사할 수 있을정도로  모션에 특징이 있고 안정감 있는 드리블을 합니다.

 

 

 

3.  패스 체감

 

이부분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하긴 좀 그렇습니다.

 

능력치 자체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거니와,  시야또한 낮은 편이라 그런지 정교한 패스는 안나가더군요.

 

그냥 평범한 패싱을 합니다.

 

가로채기가 높은 수비수가 있다면 컷팅을 좀 잘 당할런지는 모르겠네요.  

 

히든특성에 얼리크로서  특성이 있습니다만,  제가 얼리크로스에 대한 조작은 잘 하는편이 아니라

 

이부분은 제가 알 수가 없네요.

 

 

 

4.  슛 관련 체감

 

슛관련 능력치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만,

 

피네스샷 유무에 따른 결정력이 아쉽다면 아쉽습니다.    그외에 기본적인 찬스에선 잘 넣어줍니다.

 

골대를 잘맞춘다는 느낌은 현재로썬 없는편 이긴 하네요.

 

ZD 의 경우 평범한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좋았던것은  토티에서 느끼던 반박자 빠른 슛팅을  서정원 선수에게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슛팅 모션도 가지고 있더군요.

 

슛팅하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중거리의 경우 정확도가 많이 없습니다.     12 아게로의 슛팅 체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5.  피지컬 관련 체감

 

몸싸움이 어느정도 되고 스테미너가 높은편이라 살짝 기대는 했는데

 

역시나 가벼운 스피드형 선수답게  피지컬은 좋지 못합니다.

 

대신 볼에대한 집착이 높아 빠르게 볼을 다시 회수하려 움직입니다.

 

 

가속력을 활용해 스틸당한 공을 다시 가로채 올경우도 있더군요.   이부분은 장점으로써 부각될 수 있다고 보네요.

 

 

 

6.  그외 선수 체감

 

 

히든의 옵사 파괴 특성이 있는것 답게 침투를 매우 잘 해 주는데

 

침투 성향이 토레스 수준으로 잘 침투합니다.  

 

심지어 침투 안하고 받아줬으면 하는데도 침투해버리는지라 패스가 꼬일때도 있습니다.

 

 

기존 옵사 파괴 특성을 가진 스피드 드리블러  비아비아니 는  히든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Q 를 눌러야

 

침투하거나 하는데,   서정원 선수는 시도때도 없이 침투하는 느낌입니다.

 

 

대신 몸싸움으로 비비고 들어가는게 다소 무리인지라 스루패싱을 활용한 침투를 잘 사용하는편이 좋겠더군요.

 

 

 

현재 CF 로 기용해 사용중인데,

 

수비가담에 대해선 엄청나게 내려옵니다.

 

보통 아게로를 CF 로 사용했었고  마르틴스, 토티 등을 CF 로 사용했었는데

 

이정도로 수비가담하러 내려오는 건 별로 못봤었습니다만,   좀 많이 내려와서 볼 배급하고 다시 튀어올라가는

 

중원을 누비는 플레이를 자주 하더군요.

 

 

바꿔말하면 공격자리에 좀 있어줬으면 하는데 너무 뛰어댕겨서 짜증나기도 하긴 합니다 ....

 

 

 

볼을 받으려는 움직임과 루즈볼 잡으려는 움직임은 매우 좋습니다.

 

 

추가로 선수 콜네임 부를때 한국의 전설 서정원!  이라고 부르거나,

 

날쌘돌이 서정원 이라고 불러줍니다.    좀 민망합니다. 

 

 

 

긴글 읽으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요약 정리

 

● 가벼운 형태의 스피드 드리블러 이다.    비슷한 체감으론 아게로

 

● 중거리슛은 안좋으나, 반박자 빠른 슛팅과 특유의 모션이 존재하고 골대는 잘 안맞추는 편. 

 

● ZD 는 평범함

 

● 패스도 평범한 편

 

● 순간 가속력이 좋아 치달하기 좋으며,  치달을 시도할때 공이 선수에서 제법 떨어지는 형태의 드리블러

 

● E 대쉬가 아닌 방향키 드리블 할경우 무척이나 부드러운 드리블링을 함. 

    드리블중 턴속도와 모션이 가히 예술임.   무슨 특수보정이 있나 싶을정도.

 

● 몸싸움은 그리 좋지 않음.   볼에대한 집착은 강한편으로  루즈볼 싸움에 다소 유리해보임. 

   활동량이 높은편

 

● 수비가담이 높은편   위치선정도 매우 적절하게 좋음.

 

● 침투형 선수로써  토레스급의 침투를 해줌.  Q 안눌러도 침투해대서 짜증날때도 있음.

 

 

 

추후 선수를 좀더 오래 육성하고 많은것을 알아본뒤에 제대로 선수추천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나온지 얼마안됬는데 정확한걸 안다는 것이 좀 웃긴것일수도 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