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중거리가 너무 개사기처럼 잘 들어간다.
패널티라인 바깥 잔디칸으로는 4칸 위치에서 때렸다하면 최소 코너 또는 거의 골이다.
여기서 때리는게 어설프게 패널티 안쪽으로 들어와서 때리는거보다 잘 들어가니
공경 돌릴때마다 느끼는데 수비 뚫기 어렵다 하면 그냥 냅다 우당탕당 거기까지 와서
굴리트, 발락과 같은 적폐들고 걍 후리는 애들이 너무 많다. - 그리고 또 잘 들어간다.

아 물론 나도 어차피 너프 시키지도 않는거 중거리 때리는 상대 만나면 같이 때려고
수비 빡센 상대 만나면 마찬가지로 중거리 냅다 후리기도 한다. 근데 또 존나 잘 들어가는게 이게 겜이 망한거다.

지금은 열번 때리면 거의 4-5번은 그대로 꽂히는데 이게 축구냐.
키퍼 위치 조정 잘 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좀 막는거 같은데 그래도 잘 들어간다. 매번 위치조정에 신경쓰지 못하니까.
가끔 친구들이랑 2대2하면 그딴거 없다. 2대2는 키퍼 위치조정이 없으니 공식과 같은 패널티라인 바깥쪽 중앙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서 후리면 10에 4-5번도 아니고 7-8은 들어간다.

제발 중거리슛 좀 너프시켜줘라. 현실처럼 중거리슛이 열에 하나 들어가기 어렵게 만들라는거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