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즌 키보드 슈챌~챔스 유저임.

시즌 막판 공경 너무 기빨려서 커뮤니티 보다가 프로티어 유저가 실력 좀 봐댈래서 친추하고 게임 좀 해봤음.
(며칠 같이 했음.)

얘기 좀 하면서 설렁설렁 하는데, 상대편 유독 패삑이 심했음.

그러면서 요즘 패삑이 너무 심한데 왜 님은 패삑이 안나요? 물음.

그래서 상대방 플레이 유심히 관찰해줄테니 공격해보라 함.

패삑 대부분이 밸런스 무너진 자세에서 패스, 압박 받을 때 패스가 많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밸런스는 쉽게 무너지고, 늦게 회복됨.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압박 받을 때 상대 선수와의 거리가 더 멀리 있음.)

같이 경기하면서 계속 지적하고 잡아줬는데,
조금만 급박한 상황이 와도 금방 성급해지고 멘탈이 터짐.

또한 특유의 나쁜 버릇을 쉽게 고치지 못함.

심지어 2대2 같이 돌리면서 더 좋은 내 팀을 쓰면서도 나는 안내는 패삑을 계속 냄.

우리는 이런걸 뇌지컬과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함.

물론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조만간 월클은 가능해질 것도 같은데, 특히 후반에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많음.
우리는 이런걸 멘탈과 집중력이 약하다고 함.

옵션 설정도 다 해봤는데 유독 패삑 심한 분들은 불만만 갖지 말고 높은 티어 분들한테 부탁해보세요.

괜히 당신보다 높은 티어에 있는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