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없는 서론

안녕하세요. 인벤에는 처음 글을 올려보는 대용둥지입니다.
XE서버에 상주하고 있으며
본캐로 70짜리 이비와 부캐로 46짜리 피오나를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뭐 잡설이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드래곤 레이드에서의 발리의 역활
사실 보자면 드래곤 레이드에서 40~59는 진짜 공도 딸리고 어쩔 수 없이 발리는 잡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40~59이신 분들 중에서는 '나 하나 쯤이야 하시며 잠수를 타시죠.
물론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발리는 드래곤 레이드에서 하는 역활이 2가지입니다.

날아다니며 폭격하는 드래곤을 격추, 추락시키는 역활

지상에서 불쏘고 난리법석을 떠는 드래곤의 부위 파괴를 하는 역활

그런데 이건 발리를 쏘는 사람들 중에서도 상당히 고수들이 잘하는 편입니다.
보통 '머리부파요!' 하면 어느새 날개가 부파가 되어져 있다거나 하는 일이 많죠.

이 글은 부파보다는 '격추' 에 중점을 구도서 적어 나가는 글입니다.
동영상이나 이미지의 화질이 안좋은건 미쳐 생각지도 못한 문제이니 죄송합니다.


발리는 쏘는 위치?

XE하늘님이 정리해주신 그림을 보면

'뭐 그냥 날아올때 맞춰주면 되겠네!'

라고 하시겠지만 정말로 짜증납니다. 애가 위아래로 요동을 치기도 하고 좌우로 몸도 흔들고....거기에다가 타이밍 어긋나면 맞춰도 추락을 안하고....

일단 발리를 사격 했을 때에 낙하가 되는 시점은 2가지 입니다.

머리 위에 있을 때에
반대편에서 날아올때에

머리 위에 있을때에? 라고 말하면 의아할수가 있습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발리를 잡고 있을 때의 '등 쪽으로' 또는 '옆구리 쪽으로' 날아올 때에 발사하는 것입니다.

반대편에서 날아올때 보다는 많이 쉬운 방법으로써 조금의 연습만 한다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날아올때 발리로 격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대다수의 발리분들에게는 상당히 힘든 방법이라고 할수가 있는 것이

발리가 날아가는 거리 + 드래곤이 날아오는 거리 + 발리가 날아가는 곡사각의 각도 + 발리의 정확도

에 의해서 결정되는 낙하법이기 때문에 많이 힘든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1. 반대편에서 날아올 때에 격추법
동영상이 작고 엉망인점 고개숙여 사죄합니다 ㅠㅠ
요로코롬입니다.[?!]

라기 보다는 드래곤이 유저가 다닐수 있는 땅에 들어서기 조금 전에 발리로 격추 시켜주는 것이 햄심입니다.

그것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래곤의 머리인데요.

브레스를 발사하기 전, 드래곤은 숨을 들이키기 위해서 고개가 살짝 위로 올라갑니다.

그 때에 드래곤의 어디던지 간에 발리를 맞추면 정확하게 추락합니다.

그렇지만 앞서 얘기 했듯이
이렇게 날아오는 것은

발리가 날아가는 거리 + 드래곤이 날아오는 거리 + 발리가 날아가는 곡사각의 각도 + 발리의 정확도

를 계산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가 아픕니다.
쏘면 가장 위나 아래로 빗나가기 쉬운 낙하법입니다.


2. 머리 위로 날아올 때의 격추법

[한 줄알았는데 오히려 반대편에서 날아온것을 2번 했는 동영상을 찍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때에]

동영상 준비를 하지 못한것 죄송합니다 ㅜㅜ

내일 찍어 올리겠습니다.

그림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대충 발리의 위치를 파란색의 작은 원으로 표현했습니다.

XE하늘님처럼 강렬하게 인상깊은 그림을 하지 못하지만 설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드래곤이 날아오는 곳을 붉은 색 선 대충 표현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리의 거의 반대편에서 날아가거나 합니다. 그렇지만 보면 아시겠지만 간간히 7시에서 11시로 가는 등의 특이 패턴이 있기는 합니다.


바로 그것이 제가 노리는 곳입니다.


중심인 발리는 10시 정도에 있는 발리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전체 메테오도 잘 피할수 있고 전방위 브레스도 어느정도 회피가능한 위치이기에 선호합니다.


11시에서 7시로 향할때

우선 발리의 각을 최대한 위로 올리고 드래곤의 턱 아래가 보였을 쯔음에 발사를 해주는게 중점입니다.

맞추면 100% 성공합니다. 이 위치로 저는 4번 연속 격추도 해봤습니다.


7시에서 11시로 향할 때

반대로 올 때의 상황입니다.

반대로 올때와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발리가 날아가는 거리와 드래곤이 날아오는 거리가 매우 짧기에

순간적인 판단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각도는 드래곤의 얼굴이 들어올 정도로 해주면 박힙니다.

참고로 이 때에도 드래곤이 브레스를 사용하기 전에 숨을 살짝 들이켜 쉴 때에 쏴줘야 격추에 성공합니다.


등 뒤에서 올때

가장 힘든 발리 패턴입니다.

등 뒤에서 오면 자신에게 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반대편을 쏘는건지 알 수가 없고

언제 어떻게 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정말로 비추하는 위치입니다.

그냥 발리를 위로 끝까지 올리고 타이밍에 맞춰 쏴야 합니다.

드래곤의 모습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타이밍입니다.


그 전에 다른 발리가 공중에 있는 드래곤을 쐈지만 격추에 실패해 발리가 박힌채로 날아가고 있을 때

쇠사슬의 움직임을 보고서 적당히 알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그걸 알아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드래곤의 공중 폭격
발리분들의 대다수가 죽어버리는 드래곤의 폭격 공격입니다.

이때는 격추해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그냥 도주하는 것이 제일 마음 편합니다.
그것도 그냥 공중 폭격이 아니라 전방위 폭격입니다.
으메 범위보소
[옆의 HELP들은 그 전 폭격 맡고 사망한 유저]

이 공격은 가드불가능, 앰버무시의 공격이기 때문에 닿지 않는 곳을 향해 무조건 뛰는 것이 답입니다.

날아오기 전에 양쪽으로 왕복과 위, 아래 상하 운동을 하면서 숨을 들이키기 때문에 발리로써는 진짜로 '신발리' 가 아닌 이상은 무리인 그런 폭격입니다.
왕복으로 공격을 하며 범위는 전체, 가운데에는 공격이 30%정도 겹치게 됩니다.
즉, 가운데 있다가 행동불능이 떠서 '아싸 살았다!' 해도 다음 폭격에 죽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때는 날아오는거 맞춰도 추락은 하지 않으니 못피했다. 라거나 욕심 부려서 쐈는데 격추 되지 않았다. 하면 그냥 얌전히 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 그 전에,

그냥 잡고 있던 발리를 놓고 잠시 피신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단 4시에서 8시로 한번 내뿜고
11시에서 2시로 한번 내뿜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애가 너무 공중에서 춤을 추면 일단 도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처음 해보는 공략같지도 않은 팁게시판 글인데 잘적은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ㅇㅅㅇ;;;
하지만 모두가 드래곤을 격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 마영전하세요!

PS. 모리안, 거기에도 눈물은 없었어.

- 추가 -
전체 메테오에 닿지 않는 범위

약 3시 쯤에 있는 큰 바위 뒤입니다. 그냥 서 있으면 바위에 맞고 끝입니다.


11시 30분쯤(?)에 있는 작은 벽입니다. 서 있으면 맞고 앉아있어야 합니다.
아찔하게 피해지기 때문에 스릴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