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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03:03
조회: 913
추천: 25
리시타와 피오나 개편에서 본 개편 방향성 고찰새벽시간에 잠이안와서 한번 써봅니다.
액션프리미엄인지 리얼리티인지
묵직한 액션인지 스피디한 리듬감인지
말들이 많습니다만..
개편 할때마다 문제가 되었던건 '직관성'이였던것 같습니다.
예전 초기 마영전 리즈시절에 마영전이 재밌었던 이유는, 물론 장비파괴나 묵직한 액션성 등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직관적인 조작이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마영전은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평타를 몇회 하는지에 따라 스매시 대미지가 커진다-준비동작이 길면 돌아오는것이 크다-는 아주 심플한 개념이 있었기에 게임이 재미 있었고, 흔히 말하는 고인물들은 그래서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시타 개편 이후 리시타 유저가 많아진 이유도, 물론 강해져서 이기도 하지만, 모든 캐릭터들 중에 아직까지 마영전 초기의 직관적인 조작성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시타 개편이 잘 되었다고들 평가하는 이유도 sp스킬의 추가와 별다른 추가 조작 없이도 캐릭터의 재미를 살렸기 때문일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피오나 개편에서 말이 많았던 이유도, 점점 직관성이 부족해 지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설명이 됩니다.
피오나는 리시타와 함께 마영전 오픈부터 있던 캐릭터입니다.
초기 피오나는 매우 심플했습니다. 가드 실패의 리스크를 안고 카운터를 친다거나, 4회의 일반공격 후 가능한 강력한 한방 이라거나 등등..
그러나 점점 문제점이 발견되는데,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강력한 한방을 기대하고 4회의 일반공격을 하였으나 스매시가 맞지 않는다.
그러니 스매시를 맞출수 있게 해 달라.
그랬더니 나온 개편 내용이,
-sp스킬을 써서 이동해서 스매시를 써라.
피오나 개편내용이 공개 되었을 당시에 많은 불만사항들-방패 파괴가 왠말이냐, 라실은 언제 살려줄거냐, 등등 이 있었으나, 가장 큰 실패요인은 쓸데없는 sp스킬 추가와 조작법 추가라고 봅니다.
피오나는, 이동용 sp스킬을 쓰기위해 발차기 키를 눌러야합니다. 방패 흘리기를 쓰기위해 tap키를 눌러야 합니다. 스몰실드는 방패강화를 써야하고 검오나든 해모나든 슬래싱 하이를 써야하며 라지실드를 쓸때는-쓰지도않지만- 방어 버프를 쓰기위해 또 sp스킬을 써야하고, 경직을 줄때도 sp스킬을 쓰며 타운트도 sp스킬입니다.
이 모든 sp스킬을 z키를 눌러서 사용한다 치면 변신도 포함되어있는데 몇번을 스킬 교체를 해야하며, 단축키에 놓는다고 한다면 점점 손에서 먼곳까지 단축키를 배정하게 됩니다.
불쌍한 피오나 유저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캐릭터에대한 애정과, 그냥저냥 늘어난 딜량으로,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플레이 하고있습니다.
반면 찬사를 들었던 리시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데미지 증가 버프를 받기위해 창시타는 스매시 버튼을 한번 누릅니다. 회피후 일반공격을 맞춥니다. 검시타는 회피를 성공하거나 회피후 평타를 맞춥니다.플레이어는 그동안 플레이하던 방식에 한두가지 선택지만 추가 된 조작으로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이러한 쉽고 직관적인 조작성이 리시타 개편의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캐릭터 개편할때 화려한 스킬을 추가해서 임팩트를 주고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마영전의 기본 전투 시스템-평타와 그에따른 스매시가 기본인 전투 시스템 상, 스킬을 추가하게되면 단축키로 발동하는 sp스킬이 추가되게 됩니다. 하지만 유저의 요구는 그런게 아니라는것을 모 개발자님은 알아줬으면 합니다.
요약. 쓸데없는 sp스킬 추가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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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시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