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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4 01:44
조회: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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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라는 단어에 대해음 ... 공제 관련 글은 어제 글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정말 마지막이 되기를 빌면서 ...
대충 공제는 시스템의 문제가 근원이며 걸고 말고는 유저의 자유, 하지만 라이트유저들을 위해 약간의 배려는 필요하다는 선에서 공제 논란은 마무리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오늘 토게를 보다 보니 공제와 캐릭완의 차이점에 대해 계속 토론이 행해지고 있더군요.
왜 그런 토론이 계속되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는 '차별'이라는 단어에 대해 받아들이는 게 서로 달라서라고 생각해요. 공제와 캐릭터 차별이 '본질적으로' 다르며 '미시적으로'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히려 '본질적으로' 같으며 '미시적으로' 다르다고 봅니다.
'차별'이라는 단어가 주로 부정적인 의미를 함유하여 쓰이기 때문에 착각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차별'은 차등을 두어 구별한다는 뜻입니다. 공제도, 캐릭차별도 차등을 두어 구별한다는 본질적인 면에서는 같습니다.
다만, '차별'에도 정당한 차별과 부당한 차별이 있겠지요. 그리고 이 정당함과 부당함을 가르는 기준은 당연히, 개개인마다 다르며 주관적입니다. 공제와 캐릭완이 같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공제도 부당한 차별, 캐릭완도 부당한 차별이라 생각하시는 것이고, 공제와 캐릭완이 다르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공제는 정당한 차별, 캐릭완은 부당한 차별이라 생각하시는 것이겠지요.
이 의견 사이에 정답은 없겠습니다만, 적어도 공제와 캐릭터 차별이 '본질적으로는' 같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부분적으로'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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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