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장비 이 단어는 마영전의 폭풍의 핵과 같습니다

초창기부터 7년이란 짧지않는 기간동안 유저들과 동거동락했던 아주 귀여운 녀석입죠

토게에도 보조 두글자만 입력해도 수많은 글들이 몇페이지 걸쳐있습니다

그 글들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 이유있는 항변이자 하소연이죠

90제 장비류 평준화 당시 한창 토게의 뜨거운 감자였고 스던 출시당시 상대적으로 높은 크상한으로 다시 한번 재점화되었지만 2년이란 기간동안 우리 데브께서는 유저들도 아는 불합리한 문제를 알면서도 모르는척 방치 플레이라는 극변태적 성향을 띄워왔습니다

자 그럼 지금 다시 한번 95제 출시와 더불어 90제 출시때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반년주기 업뎃천명으로 언제 나올지 모르는 6랭챈/신규 장비가 문제의 돌파구가 되어줄까요?

아뇨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어줄수없습니다

서두가 길어집니다만 왜 저희가 공제를 걸고 순회를 돌겠습니까?

알수없는 개개인의 실력을 그나마 객관적 수치상으로 표현되어지는 숫자로 파티를 꾸려가기 위함이죠

그 수치상으로 표현되어지는 숫자놀음 속에서 누구는 인겜상에 유리한 스텟을 먹고 들어가는데 왜 우린 아무것도 없는것이냐, 그건 초창기부터 있어온 캐릭 특성이다 지금까지 있어왔던걸 빼앗아 갈 수 없지않느냐등 자칫 감정싸움으로 번질 민감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이쯤에서 본론을 말씀 드리자면 모든 캐릭에게 공평한 보조장비 지급이 힘들다면 적어도 최소한으로라도 보조장비 착용 스텟은 자신에게만 보여지게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타 유저가 정보보기를 할시에는 보조장비 스텟을 뺀 수치만큼만 보여지게 하구요

물론 나는 보조장비를 포함해서 공제를 맞췄는데 순회를 가지말라는 소리냐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 문제는 파티장의 제량에 맡겨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는 정말 오래되었고 유저간 의견차가 상당한 사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건 90제 상향평준화 이후 지난 2년간 수수방관한 데브켓은 이제는 어떠한 결단을 내야할때라고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