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봐도 아 성기사네 하는 비주얼의 이 아저씨가 어떤사나이인가.

티리온 폴드링은 하스글렌의 영주로,
그 유명한 우서경과 함께 1세대 성기사로서 오크들을 도륙한 명망높은 성기사입니다.

오크 호드의 참모역할로 유명한 늙은 용사 아이트리그와는 의형제로
처음만났을때는 적이였으나 그의 고귀함에 감명받은 티리온은 그를 감싸다가 성기사로서 파문을 당해 빛의힘을 잃기도 했으나 사형당할 아이트리그를 쓰랄의 힘으로 구출하고, 아이트리그가 부상을입었을때 다시한번 성기사의 힘을 각성해 그를 치유해줍니다.

예 여기까지는 그냥저냥 워크래프트 소설등장인물 a입니다. 예 여기까지는


와우 오리지널시절, 그는 왠지 하스글렌의 폐인으로 등장해서 구더기나 먹고삽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아들은 빛의이름을쓰고 악행을 저지르는 붉은성기사단의 수장이되었고
플레이어와 함께 그 아들을 올바른길로 이끌어주자고 합니다. 

사실 그의 아들 텔런폴드링은 사악한마법으로 그러고있는것이였고, 정신을 차려 티리온에게 돌아가려하나, 그는 자신을 현혹시킨자에게 당하고맙니다.

어쨋든 이 사건을 계기로. 티리온은 은빛 여명회의 수장이되고, 스컬지에 대항하여 싸울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리치왕의 분노때

죽음의 기사 초반퀘스트를 수행하면 알겟지만.
티리온을 죽이기위한 자살폭탄으로 준비된 칠흑의 기사단 만명을 단 삼백의 병사로 쓰러트리고, 다리온 모그레인의 파멸의 인도자를 인계받아 리치왕을 퇴거시킵니다.
많은여러분들이 히오스의 리치왕보고 싱거운놈이라고 생각하겟지만 뭐, 그시절 리치왕의 위용은 장난아녔으니까요.

참고로 이 파멸의 인도자라는건 붉은성기사단 초대 대영주이자 위대한 성기사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의 검으로, 오크 흑마법사에게서 빼앗아서 정화한 귀중한 재료(아타말수정이라는 빛의힘을가진수정으로 추정됨)를 무라딘의 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무라딘의 복수를해주라면서 검으로 만들어주었고, 이 검은 다가가는것만으로 언데드들을 녹여버리고, 봉인된영혼을 해방하는것만으로 노바 궁극기급 충격파를 발사하는 물건이였음.

그리고 은빛십자군와 칠흑의 기사단을 스컬지를 처단하기위한 최후의검, 잿빛 선고단으로 통합시키고.
얼음왕관 성채로 진격합니다.




시작부분에 나오는 성기사가 바로 티리온 폴드링 


얼음왕관성채에서 그는 리치왕전에서 튀어나와 같이 리치왕을 상대하지만, 리치왕은 상성상으로 귀찮은 그를 얼려버리고 플레이어들과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도중, 리치왕은 서리한의 격노를 사용해 플레이어를 전멸시킵니다. 그리고 그 모든적들을 죽음의기사로 되살리려던 도중. 빛의힘으로 얼음을깨고나온 티리온 폴드링의 기습으로 서리한은 파괴되고, 지금까지 모아온 모든 영혼들의 힘으로 플레이어들은 되돌아와 리치왕을 처단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점은 티리온 폴드링이 리치왕에 대적하는 첫번째 검이였으며, 가장 강력한 검이였고, 그 숨통을 끊은 검이라는것이지요. 리치왕의분노 내내 보여준 영웅적인면모같은걸보면 안나올이유가 없음. 단지 우서가 더 유명했을뿐이지

뭐 그래봐야 닌자닌자닌닌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