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런 방향으로, 앞으로 언제 이러이러한 업데이트를 할것이다’ 게임의 로드맵은 고객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며
신뢰를 주는 목적으로 방송때 공개하며 소통한다.
매출만 뽑으면 그만이 아니라.

몇월에는 이러한 신규지역이 나올것이다.
몇월에는 신규 클래스(어떤 클래스인지 공개)가 나올것이다.

이러한 큰 틀을 보며 유저들은 올 한해에도 이러한 공개된 업데이트들을 기다리며, 설레임을 가지고 게임을 하게 된다.

이런 면에서 린엠의 소통은 참 아쉽다.

어떤 클래스가 리부트 될 지. 앞 직전까지 공개가 되지 않는다. 유저들끼리는 갑론을박, 편가르고 싸운다.

혹 어느정도 예상해놓은 순서를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린다. 아마도 이미 어느정도 몇몇 클래스를  미리 개발해놓고 그때그때 상황을 보며 순서를 바꾸는듯 하다.

마검사 클래스가 등장할때도 갑자기 뜬금포로 나왔다.
신검도 업댓 코앞에 공개되며 예상된 순서를 뒤바꾸고 나왔다.

이번 요정도 투사니 요정이니, 혹은 주년 업댓이니 신규 클래스가 나오지 않을까.

나이 많은 아재들이 독수리타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커뮤에서 서로의 틀니를 부닥거리며 싸운다.

나는 이러한 것들이 오히려 정보의 불확실성이라, 불쾌함으로 다가온다.

요즘같은 시대에 맞지 않는 너무 구닥다리 운영방식 같다.
이러한 운영에서마저 느껴진다. 얼마나 보수적인 집단인지. 변화를 시도 하는것을 꺼려하는게. 이런 부분에서도 느껴진다.

참 답답하다.

좀더 솔직한 소통을 해주고, 좀더 투명성을 가진 정보를 공개해주고(로드맵같은) 오랫동안 함께한 유저들과 같이 울고웃고 같이 나이들어가고. 성장하고.

내가 하는 이 게임에 대한 애착이 생기면 매출도 자연스럽게 따라올텐데..

지금하는 방송은 다음 bm업댓 충격방지용으로 당근 신나게 미리 던져주고, 곧이어 bm업댓으로 뒷통수를 얼얼하게 후려 패버리는 느낌이다.

이번 9주년 업댓때도 뭐가 나올지 벌써부터 움찔거리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