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못 하는 건 죄가 아니야..


에를 들어서, 여친 남친이랑 듀오하는 봇 듀오를 예로 들어 볼게..


여친이 막 다이아, 플레 뭐 이렇게 높은 티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커플들은 봇 라인들을 선호하게 됨.


여친이, 원딜을 하던 서폿을 하던, 주구장창 게임만 하는 남자들과 달리, 여자들은 남친들과 같이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게임을 안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못 할 수 있어. 못 하는 건 당연한 거지.


못 한다기보다는 엄청 사리는 플레이를 하지. 왜냐면, 자기가 혹시 실수라도 죽기라도 해서, 남친 기분이 상하기라도


하면, 그 날 대판 싸우는 날이거든.


뭐, 대강 그런 기분은 알지는 못 해도, 이해는 하기에 그런 플레이 보고 못 한다라고 단정할 수 없지.




또, 아군 정글이 상대적으로 못 한다고 생각하면, 적 정글 위치 확인 될 때까진 사려주는게 맞아. 적은 몇 번 왔는데, 넌 왜 한 번도 안왔냐라는 말처럼 멍청한게 없어..


적 정글에 주의해서, 라인 유지를 잘 하던가, 대비 잘 해서, 적 정글 동선에 지장을 준다면, 그건 개개인의 손해일지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이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


맞딜 잘 하다가 적 정글 개입이 좋아서, 죽게 된다면 적 정글이 잘하는 거지.. 어쩔 수 없어.


아들은 수능 7등급 5등급 맞는데, 1등급 남애집 애들이랑 비교해서 뭐 하겠어.. 그런다고, 성적이 올라가지 않지.




그런데, 내가 진짜 어쩔 도리 없이 못 한다는 개념을 떠나서, 못 났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말을 안 듣는 사람들이야.


예시로, 상대 정글러가 신 짜오, 이블린, 리 신 같이 초반 2렙 카정에 뛰어난 챔프이고, 아군은 아무무, 노틸러스, 세주아니처럼 초식 챔프면, 나라면 버프 스타트를 하거나, 우선 버프를 나중에 먹어. 정글 동선으론, 손해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

하지만, 혹여라도, 초반 카정에 당하면, 인베이드 당한 것 만큼이나, 스노우볼이 굴러갈수가 있어. 위협적이지.

아니면, 렌즈를 안 사고, 토템와드를 사서 버프 먹기 전에 적 카정이 오기 쉬운 쪽에 와딩 하고 먹던지..


그런 충고를 해주면, 좀 들어주면 좋겠는데, 안 듣더라고. 그래놓고 당하고는 아.. 카정 왔어! 라고 화만 내기 급급하지.

롤챔스에 초반 카정이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카정 대비가 좋고, 대처가 빠르기 때문이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조언해주자면, 버프 먹고 있는 너랑, 버프 먹고 피 살살 채운 너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렙은 같은데? 그냥 카정 오면 점멸을 쓰던 이동기를 쓰던, 먹던거 버리고, 도망가. 괜히 맞딜 하지말고..

적 정글이 깊숙히 들어오면, 아군 서포터나 미드가 도와주러 올테니까..


그리고, 던지지 좀 말아. 못 하는 거 인정해. 페이커도 항상 이기진 않아. 너가 그 한 판 못 한다고 너 못 하는 게 아니야.

안 풀릴 수도 있고, 팀원이랑 안맞을수도 있지. 그냥 참고 해.

욕 하면 차단해. 그 사람이 모자란 거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망했으면, 최대한 사려. cs, 갱킹 이런 거 포기하더라도 사려. 케리는 무척 좋지만, 망한 사람이 케리 하는 건 진짜 힘들거든.

그 사람이 게임 안 하면 더더욱 힘들고.. ^^;;


공짜로 이길 판도 거부하면 결국, 떨어질 수 밖에 없어. 그래놓고, 자기가 이기는 판에는 " 아 팀 운 더럽게 없어. " 라고 하면 그거야 말로 모순이지.

자기가 할 땐 괜찮고, 당할 땐 안 괜찮은 건 이기적이잖아?



아무튼, 그냥 난 못 하고.. 실력적으로 모자란 것도 알아. 근데, 자기가 안 된다고 요즘 의도적으로 게임 망치는 애들 덕에 지는 거 같아서, 짜증나서 똥글 싸봤어. - 실론즈 토박이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