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제가 현재 애용하고 있는 

'와드 점멸방호


최대한 부드럽고 매끄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먼저, 제가 소개해 드릴 이 방법을 만족시키기 위한 선결 조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다른 스킬을 누르면 먼저 누르고 있던 스킬 즉시 시전' 

이라는 설정 조건입니다. 

(특정한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그 스킬을 누르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다른 스킬을 발동시키게 되면
 누르고 있던 스킬을 즉시 발동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저 조건의 의미는 이 글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먼저, 저 조건을 활용한 와드방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와드 -> 방호

(와드를 설치하기 위해 와드를 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채로 다음 스킬인 방호를 사용했더니 
 기존에 누르고 있었던 와드가 설치됨과 동시에 방호가 함께 나가는 모습입니다.)




위 조건을 만족하였을 경우,

와드&방호

이 구분된 두 단계를, 단 하나의 동작으로 부드럽게 압축시킬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와드 방호의 가장 빠른 패턴입니다.)





   



자, 그리고 움짤을 보시면 눈치 채셨겠지만, 위 방법을 만족시키기 위한 선결 조건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장신구 단축키를 '즉시 시전 시 사거리 표시' 키에 둔다는 점입니다.


(장신구를 '즉시 시전 시 사거리 표시에 두고 있는 모습)

장신구 및 아이템 키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자유 입니다. 본인에게 편한 단축키가 제일 좋습니다.

위의 옵션을 사용하게 된다면
장신구의 '즉시 시전' 과는 달리
설치하고자 하는 와드의 최대 사거리를 미리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어려운 지형에서도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만약 와드를 '즉시 시전 시 사거리 표시' 가 아닌 '즉시 시전' 에 표시했을 경우,


 1. 설치하려는 와드의 거리를 정확하게 캐치하지 못해, 예측된 경로와는 무관한 곳으로 걸어가는 상황이 간혹가다 연출      되기도 하고,
 
 2. 그 여파로 인해 당황하게 될 경우, 허겁지겁 w 연타를 눌러
    강철의 의지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기력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와드의 정확한 거리계산에 실패하여 허둥지둥대는 모습.)


 3. 와드 설치 & 방호가 함께 발동하는 '즉시 시전 시 사거리 표시' 와는 달리, 
   와드의 '즉시 시전' 와드를 먼저 설치해야만 하는 순서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만일 기절 및 속박 등에 의해 방호까지 연계하지 못할 경우에는 와드의 위치가 그대로 노출되며, 2차적으로는
    방호의 도주 경로까지 간파 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에어본으로 인해 방호까지 연계하지 못하고, 와드의 위치 또한 노출 되어버리는 상황을 시연)









그리고 마지막 선결조건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방호'의 단축키를 

반드시 '즉시 시전'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 아래에 예시된 두 옵션을 보겠습니다.



1. 방호를 '즉시 시전 시 사거리 표시' 로 두었을 경우 




2. 방호를 '즉시 시전' 에 두었을 경우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첫번째는 와드가 설치된 이후에 튀어나간다는 느낌이 강하고,
두번째는 와드가 설치됨과 동시에 튀어나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즉, 속도 면에서 '즉시 시전' 이 상당히 앞섭니다.



따라서, 방호는 반드시 '즉시 시전' 에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위의 내용들을 종합하여 '와드 점멸방호' 를 사용하기 위한 구분 동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와드를 눌러, 미리 사거리 계산을 한다. (본인이 박고싶은 와드의 위치를 예상하여, 그 위치에 마우스 커서를 둡니다.)

2. 와드 단축키를 누른 상태에서, 해당 위치에 점멸을 누른다. (점멸과 동시에 해당 위치에 와드가 박히게 됩니다.)

3. 마지막으로 방호를 쓴다.





연계동작인 '와드 점멸방호' 입니다.

(1) 와드 점멸방호


(2) 와드 점멸방호2


(3) 와드 점멸방호3



추가 설명드리기에 앞서, 기존에 널리 알려진 '점멸 와드방호를 보여드리자면 ('와드 점멸방호' 가 아닙니다.)



(4) 점멸 와드방호


주로 이러한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4) 또한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상대방이 반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의 (1), (2), (3) 와드를 누른 상태에서 점멸방호를, (4) 점멸을 먼저 쓴 직후, 와드방호를 하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4)는 실패했을 경우



이렇게 머뭇거리는 연출 또한 발생하게 되죠. 
이런 연출이 어렵지 않게 발생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거리계산 실패' 

입니다. 

위의 장면은 점멸을 먼저 쓴 직후, 가장 중요한 '와드의 최대사거리 계산' 에 실패하여 결국 매끄럽게 연계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와드 최대 사거리'점멸 최대 사거리' 전부를 눈으로 보이지 않는 '순간적인 느낌' 만으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최상에 가깝습니다.)


그럼, 제가 소개한 '와드 점멸방호'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바로 와드 사거리를 이용해서, 점멸 후 즉시 설치가 되어야 할 와드의 사거리 및 위치를 예측하는 데에 비교적 쉽게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드의 설치 사거리 최대 범위는 [와드 최대 사거리+점멸 최대 사거리] 이며

[와드 최대 사거리] 는 보시다시피 '사거리 표시'를 활용함으로써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지만,
[점멸 최대 사거리] 까지는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결국에는 '느낌' 만으로 계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거리감각이 상당히 중요한 스킬이기 때문에, 아무리 숙련된 사람일지라도 

실전에서 실패하는 경우 또한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전이 연습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습장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신 후에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이상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와드사거리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점멸 최대사거리를 감각적으로 익히지 못하여
 커서를 너무 멀리 두게 됨으로써, 다음 스킬로 연계하지 못할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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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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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툴 tip.

만약 1~5버튼형 마우스를 가지고 계시다면, 아래에 동그랗게 표기된 버튼(MB 5) 에 '제 2의 점멸' 을 두시게 될 경우, 손이 꼬일 염려 없이 '와드 점멸방호' 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기 쉬울 것입니다.





('제 2의 점멸' 활용을 위해, 
'즉시 + 자기 자신에게 시전' 에 있는 소환사주문 1 또는 2에 'MB5' 를 두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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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