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글은 아니라서 미안.


문제는, 1세대 서포터들이 타 라인 챔프로 쓰이는건 하나같이 너프먹고있어서 문제임.

물론, 라이엇은 합리적으로 이 문제를 조율하려고 노력했음. 대표적인게 누누 고추장너프임,

(웃긴게 거의 답도없이 무쓸모함 누누 잡아먹기 고유버프는 바뀐 정글몹 맟춰서 언제쯤 업데이트 해 줄런지..)

근데 문제는 그 이후로, 자이라/벨코즈/애니/질리언/잔나 때부터는 이 전략이 바뀐게 명확함

벨코즈는 뚜렷한 버프 너프기록을 못찾겠음.

애니의 경우 미드애니에게 일종의 삶의질 버프를 준 거 같던데,
봇라인의 애니를 못써먹을정도로 너프하고자 한 적이 없음. 패치노트의 의도가 그랬었던것으로 기억함

자이라/벨코즈/애니는 결과적으로 겸용이 가능한 픽이 되어버림

반대로

질리언/잔나의 경우 패시브 패치가, 전체적인 게임 방향성 패치랑 맞물려서 이게 들어갔고...

소라카 또한 마찬가지임. 타 라인에서 압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니까, 스타콜을 말도안되게 너프하거나 하는 모습도 있었지.(사실 소라카의 과거 스타콜은 코르키의 인광탄이나 딩거의 구 미사일에 대한 패치와 일맥상통하는 게 있다고 생각함)(그리고 하나같이 나쁜 패치들이었음. 나쁘지 않았다하더라도 "좋은 패치"가 아니었던건 확실함)

이건 뭐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경우가 있음

그게 블리츠크랭크의 경우임

블리츠크랭크는 답도없는 너프의 연속으로, 서포터로서 변수는 만들 수 있다 하더라도 솔로라인은 사실상 너무 힘들어짐.

공속/ 피통/ 마나통/ 기본 대미지 다 너프된듯.

타릭의 경우도 사실상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게, 초반공속이 17등인데 후반공속이 91등임.

패시브 쓰라고 준거라면 뚜벅이라 닥 탱 올릴수밖에 없는 타릭한테는 진짜 말도안되는 설계임.

알리스타같은경우 버그성 플레이 픽스라는 충분한 이유가 있긴하지만, 어쨋든 탑라인으로 쓰기에는 큰 너프였음.

뭐 그러하다. 이런 것들은 상당히 불건전한 게임 밸런싱 및 챔피언 설계라고 생각함.

아무래도 새로나오는 챔피언들이 너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나는 서튼리티 정말 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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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으로

뭔가 라이엇은 밸런스팀이 사내정치에 꽉 잡혀있는 것 같다. 결과들이 항상 뭔가 문제가 있음.

모렐로부터 항상 자기밑에는 프로페셔널들이 있고 의견취합을 통한 결과라고 뻔한 방어기제가 나옴

특히 이게 밸런스 조절 자체가 게임 인기도나 수익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니라서 그런것 같음.

이게 극명하게 보이는게 수익이랑 새로운 수요 창출에 가시적으로 연관되는 (게임 모드/챔피언 디자인 팀에는 특별히 사람들의 불만이 없고, 오히려 과도한 새로운 챔프 생성 및 스킨팔이가 문제가 되면 되었지.. 그리고 이게(신챔이) 항상 밸런스팀의 뒤치다꺼리가 되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