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칼게는 첨이네요 필력은 안좋아도 나름 열심히 써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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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을 하면서 Viktor(빅토르) 이렇게 생긴 챔피언 혹시 본 적 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조차 있을 정도로 비주류와 고인의 경계에 있는 분입니다.

fow.kr 기준 랭픽률 0.6%인 이 챔피언에 제가 문제삼고 싶은 점은 딱 하나입니다.

챔피언 컨셉에 맞지 않는 플레이

이 주제때문에 현재 Xerath(제라스) 이 친구도 리메이크 들어간 상태랍니다.

사실상 라이엇은 챔피언 설계에 그리 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빅토르에 대해 제가 가장 문제삼고 싶은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패시브

이 친구도 잘 모르는데 패시브Evolving Technology(진화하는 기술력)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빅토르는 시작부터 마공학 핵(레벨당 주문력 +3)을 들고 시작합니다. 이는 상점에서 1000골드를 주고 다음 세 가지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Augment: Power(증강: 힘)증강: 힘 - 체력 +220, 5초당 체젠 +6, Power Transfer(힘의 전이) 사용시 3초간 30% 이속 증가 
Augment: Graviton(증강: 중력)증강: 중력 - 마나 +200, 쿨감 10%, 5초당 마젠 +5, Gravity Field(중력장) 시전거리 30% 증가
Augment: Death(증강: 죽음)증강: 죽음 - 주문력 +45, Death Ray(죽음의 광선) 적중시 대상을 불태워 4초간 30% 추가 데미지를 입힘

얼핏보면 다양한 선택지로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아이템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빅토르는 미드라이너입니다.

미드 누커의 입장에서 사실상 빅토르는 Augment: Death(증강: 죽음) 외엔 선택지가 없습니다.

빅토르의 다른 스킬들의 사거리가 눈물이 나는걸 고려해 본다면(Power Transfer(힘의 전이): 600, Gravity Field(중력장): 625, Chaos Storm(혼돈의 폭풍): 700), 사실상 한타 대치 및 딜링을 위해서 빅토르는 Death Ray(죽음의 광선)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결과적으로 이는 Augment: Death(증강: 죽음)의 강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라이엇의 의도가 무시되는 셈입니다.

반대로 '굳이 미드 누커가 아닌, 다른 포지션의 빅토르라면 다른 증강을 고려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봅시다.

먼저 Augment: Power(증강: 힘)를 생각해보죠. 증강: 힘의 업그레이드는 탱커/브루저 형태의 빅토르를 연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빅토르의 스킬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Power Transfer(힘의 전이)는 '부가적 데미지 딜링 및 쉴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ugment: Power(증강: 힘)를 올린 탱커/브루저 빅토르가 아군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Power Transfer(힘의 전이)를 통한 이속증가로 딜러진에게 접근해 Gravity Field(중력장)를 사용해 진형 붕괴를 유도하거나 추노나 도주시에 퇴로에 설치하는 것 뿐입니다.

Chaos Storm(혼돈의 폭풍)? 위험한 순간에 사용하면 광역 즉발침묵을 끼얹는게 좋긴 하겠네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Chaos Storm(혼돈의 폭풍) 풀딜은 470 / 730 / 990 + 2.55 AP입니다. 이런 높음 AP계수를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것 같지 않나요?

사실상 빅토르에게 있어 AP와 탱, 둘다 챙길 수는 없죠. 템 칸이 하나 봉인된 상태니까. 이로써 탱커/브루저 빅토르는 별 도움이 되질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인 Augment: Graviton(증강: 중력)를 생각해보죠. 사거리가 짧은 Gravity Field(중력장)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쿨감와 마젠을 겸한 서포팅형 빅토르를 연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Gravity Field(중력장) 는 전개하는데 0.6초정도의 짧은 텀이 있습니다.

조금 생각해봅시다. Gravity Field(중력장)의 사거리가 좀 길어졌다고 범위까지 넓어진건 아닙니다아무리 기본 슬로우가 있다 하더라도, Gravity Field(중력장)가 펼쳐지는 것을 보고 슬로우가 걸리기 전에 도망을 가면 걸려들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이 중력장을 이렇게 피하게 되고요. 피아 구분없이 정신없는 한타상황이 아닌 이상 말이죠.

Gravity Field(중력장) 뿐만 아니라도 서포팅형 빅토르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봇 라인전에서의 Power Transfer(힘의 전이)로 인한 라인전 딜교 승리와 미약하게나마 한타 생존 가능성을 주고, Death Ray(죽음의 광선) 역시 Augment: Death(증강: 죽음)만 안들었다지 라인전 주도권을 강하게 들고 올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봅시다. Augment: Death(증강: 죽음)를 든 누킹형 서폿 빅토르를 사용한다고 해서 저런 장점들이 없어지는 것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크게 정리하자면,
Augment: Power(증강: 힘)를 올리기엔 딜도 탱도 상당히 딸리고
Augment: Graviton(증강: 중력)를 올리자니 Augment: Death(증강: 죽음)랑 다를바가 없는데 딜은 더 안나온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Augment: Death(증강: 죽음)를 강요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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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의 빅토르에 대한 불평이었습니다.

저는 이 패시브가 빅토르의 상징이며 동시에 족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빅토르의 패시브를 다음과 같이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Augment: Power(증강: 힘)증강: 힘 - 체력 +220, 5초당 체젠 +6, 고유 지속 효과: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빅토르의 이동 속도가 2초간 5씩 증가합니다. 적 챔피언을 스킬로 적중시킬 때마다 지속시간이 1초 추가됩니다. 최대 8회 중첩됩니다.
Augment: Graviton(증강: 중력)증강: 중력 - 마나 +200, 쿨감 10%, 5초당 마젠 +5, 고유 사용 효과: 4초간 빅토르의 스킬 사정거리가 20%, 스킬 판정이 30% 증가합니다.(재사용 대기 시간 90초, 마나 100 소모)
Augment: Death(증강: 죽음)증강: 죽음 - 주문력 +45, 고유 지속 효과: 빅토르의 스킬이 적을 불태워 4초간 10+(레벨당 +5)+(0.2 AP)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최대 3회 중첩되며 한번의 스킬당 한번씩 중첩됩니다.


(수치 조정은 여러번의 테스트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제삼고자 한 것은 현재 빅토르의 패시브의 큰 문제점인 각 증강이 부여하는 부가효과는 한 스킬에만 적용된다는 점이고, 이때문에 빅토르 템트리의 고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증강을 통한 지속효과가 모든 스킬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빅토르의 패시브가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