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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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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시즌3 성공적 다이브 갱킹이 승리를 이끌다.시즌3 들어와서 롤챔스 결승과 IEM카토비체 그리고 최근의 클럽마스터즈까지 보고 느낀 점 중 하나는 승리의 키 포인트 중 상당부분이 3인갱, 4인갱으로 이뤄지는 탑 또는 봇의 파괴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인벤 기사 중 일부 발췌)
Gambit Gaming은 아주부의 두 팀을 상대로 신짜오를 활용한 4인갱을 보여 줬고 이는 탑 또는 봇 라인에서 1~2명의 킬을 발생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스노우볼을 끝까지 굴려가서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연출했다. 롤챔스 결승 2경기에서도 트페와 신짜오의 지속적인 탑 갱킹으로 이렐리아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탑에 대한 3인갱 다이브를 알아보자 시즌2만 하더라도 질긴피부의 미니언 피해 감소 2는 상당히 효율이 좋았다. 탑라이너에게는 필수 특성이었으며, 이를 통해서 라인 홀딩 등의 활용법이 있었다. 시즌3에서는 미니언 OP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미니언이 아프다. 이에 따라서 라인 푸쉬력이 좋은 캐릭터들(레넥톤, 럼블, 올라프)이 상대적으로 초반에 빛을 발했으며, 여기서 다이브 킬이라도 잡아내는 순간 상대 탑라인이 폭삭 망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다이브킬을 따 낼 경우 이점은 어마어마하다. 다이브를 한다는 것은 대부분 우리 미니언이 쌓였다는 것으로 이는 상대방 탑라이너에게 1. 경험치 손실 2. CS손실 을 무조건적으로 발생시키며 타워까지도 잃게 할 수 있다. 또한 경험치의 손실로 인하여 1렙 정도의 차이를 계속 보이게 되며 이는 추가적인 CS차이로 이어진다. 즉, 탑라이너의 존재감이 한타에서 상당히 중요한 현재 추세에서 상당한 유리함을 가지고 갈 수 있다.
두번째는 봇에 대한 4인갱이다. 봇에 대한 4인갱 역시 다이브 형태로 거의 이루어진다. 서폿 캐릭이 CC기를 한번 쓰고 타워 어그로를 맞아주면서 나머지 정글러와 미드라이너 원딜이 딜을 넣으며 상대 봇듀오를 잡아 먹는 형식이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CS와 경험치 손실을 일으키며 맵에 대한 주도권도 잃는다.
보통 봇 4인갱이 성공할 경우 봇타워와 드래곤을 함께 가져가며 이럴 경우 약 2000~3000의 골드 차이를 순식간에 벌릴 수 있다. 이정도의 차이는 팀별 실력의 상향 평준화된 지금 역전하기 상당히 힘들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추세에 가장 적합한 챔피언들은 누구일까? 일단 역시 핵심은 미드와 정글이다. 미드라이너로는 역시나 트페를 꼽을 수 있다. 가장 최근의 클럽마스터즈 의 밴픽률을 보면 트페의 밴픽률은 76.7%며, 승률 또한 70%를 넘는다. 트페의 장점이라면 궁극을 이용한 예측하지 못한 3인갱, 4인갱을 순식간에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 3인 이상의 다이브갱킹이 성공할 경우 승리의 추를 기울일 정도의 효과가 있기에 트페의 가치는 매우 높다.
라이즈의 경우 텔레포트를 들어서 이러한 갱킹을 방지 또는 시도하려는 경우가 많았으나 성공한 케이스는 많지 않다. 라이즈의 경우는 후반 캐리력을 믿고 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인다. 케일의 경우는 라인 푸쉬력을 이용하여 3인갱, 4인갱에 미드라이너가 합류하지 못 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딜, 생존기 다 좋아 현재 OP로 분류될만 하기에 픽밴률이 높아보인다.
그 다음은 정글러다. 다이브 갱킹을 위해서는 체력이 적절히 있어야 하며 미니언들에게 CC기가 막히지 않기 위해 확정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제일 좋다. 그 점에서 역시 가장 좋은 정글러는 역시나 신짜오이며, 신짜오의 E와 Q의 CC기가 들어갈 경우 다이브 갱킹의 성공확률은 매우 높다. 그 다음 역시나 확정적으로 CC를 넣을수 있는 바이와 확정 CC는 아니지만 기동력이 좋고 다이브에도 강한 리신 등의 픽밴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자르반의 경우도 자주 보인다. 좋은 CC와 체력) 새로운 대세가 된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의 경우 한타 뿐만 아니라 이런 다이브 갱킹에도 상당히 좋은 템이다. (다이브하는 아군에게 실드)
하지만 이렇게 얻어갈 것이 많은 다이브 갱킹은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만약 상대방이 적절한 시간에 합류할 경우 킬을 얻더라도 더 많은 것을 잃을 확률이 더 높다. 즉,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상대편 미드와 정글러의 위치 파악이다. 이를 위해 적 정글에 와드를 박아놓을 필요가 있으며, 합류할 수 없는 조건을 먼저 갖추고 해야 한다. 텔레포트를 통해서 빠르게 해결하든지, 아니면 상대방이 버프 몬스터를 챙길 타이밍 등이 좋다. (모든 사람들이 블루가 7분, 12분이란 것을 알고 이는 보통 미드와 정글이 같이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다.) 실제로 나진소드는 롤챔스 결승 1경기에서 두번째 블루 시간쯤 되어서 봇에 대한 4인갱을 감행했다. (100% 성공은 아니었지만)
어떻게 해석하면 초식형 정글러와 파밍형 미드라이너의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라인전에서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꾸역꾸역 커서 한타를 지배해서 승리하는 초식형 정글러와 파밍형 미드라이너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으나, 현재 그를 뒷받침해줘야 하는 AD원딜이 상당히 약해졌고 설상가상으로 체력위주의 탑라이너는 말리지 않는 이상 이 정도의 데미지는 감수하고서 아군의 진형을 파헤쳐 버린다.
즉 미포 아무무 처럼 시너지를 갖출 수 있는 조합을 완성한 것이 아닌 바에는 육식형 정글러의 다이브 갱킹을 당할 경우에 입게 되는 손실을 한타로 극복할 수 있을 정도가 되지 못한다고 보여진다. (2월 5일 패치 이후 클럽마스터즈에서는 미포 픽률도 저조하다) 결국 한타 기여도를 보고 초식정글러를 픽하기에는 그 전에 승부의 추가 기우는 다이브 갱킹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추가적 패치가 없는 한 현 추세 상으로는 육식 정글러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서 초식형 정글러를 운용하는 팀들은 고심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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