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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7:46
조회: 14,183
추천: 35
저렙구간, 비매너 유저 부캐 제한의 필요성저는 시즌2, 롤이 한국에 들어왔을 당시부터 롤을 플레이해왔던 사람입니다. 저는 최근에 본캐 닷지를 많이 하게 되면서 심심해서 친구들과 부캐를 키우게 되었고, 저렙구간의 문제점을 접했습니다.
첫 번째로 부캐와 진짜 신규유저의 갈등이 크다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롤을 접했을 당시에는 사람들도 롤이라는 게임에 대해 잘몰랐고 AOS장르 자체가 흔하지는 않았던 시점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정글러라는 포지션은 부쉬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상대편을 공격하는 포지션인줄알았습니다. 그리고 강타와 누누의 q스킬 등이 챔피언한테도 딜이 들어가는줄 알고 플레이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한테 딜이 들어가지 않아 당황했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는 정보를 저한테 알려주어 제가 정글러라는 포지션을 이해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부캐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은 부캐의 수가 신규유저의 수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의 무지에 대해 매우 공격젹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매체를 통해 기본적인 것은 알수있겠지만 룬이나 특성이 부족해 정글캠프도 잘 사냥하지 못하는 초보유저에게 갱을 못 간다고 욕짓거리를 하고, 라인전을 잘 못한다고 욕을 합니다. 신규유저의 경우 못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것을 가지고 인신공격을 합니다.
두 번째 문제로는 온라인 문화가 잘 못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비매너 유저들이 제한을 받고 부캐를 만들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딱 봐도 부캐로 보이는 사람이(실력은 어림잡아 실버수준이었습니다) 강타가 없어 투 탑을 가야 된다고 하자 자신은 그것이 맘에 안든다며 스카너로 상대편에게 죽으면서 열심히 게임을 하는 아군을 조롱하고, 상대편과 의사소통하며 게임하는 꼴을 보고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캐에서도 그짓하다가 정지먹은거 아니냐 하자 당당하게 맞다고 하고 친구가 리풋을 해서 그렇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경험상 친구들 끼리 몇번 리풋하는거 가지고는 정지를 먹지않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구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 때문에 저희 편에 속해있던 신규유저는 참 게임이 더럽다고 하며 롤 자체에 대한 실망을 나타냈습니다.
롤이라는 게임은 다섯명이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고 승리를 향해가는 것이 기본인 게임입니다. 트롤유저가 같은 편에 있으면 당연지사 게임은 재미없고 스트레스를 제공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트롤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정지를 먹어도 부캐를 키워 다시 레벨업을 하고 또 그 구간에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듭니다. 롤을 하다보면 자신의 실력이 모자라거나 실수를 많이해서 혹은 멘탈이 흔들려서 많이 죽을수는 있습니다. 이런거 가지고는 욕하지도 않고 트롤이라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욕부터 시작해서 별 시답지않은 걸로 사람들에게 시비걸고 조롱하는 트롤유저들은 확실히 처벌 받아야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임을 질수있게 부캐 생성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반성할 시간을 가져야지 아 뭐 정지먹으면 부캐키우면 되지 이런식의 생각을 가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저렙구간에 가서 하는 행동들은 신규유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들이 그것을 보고 악영향을 받을 것인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건 그냥 드는 생각인데 같은 주민으로 된 계정에 만렙계정이 있으면 부캐를 키울 때 10레벨부터 시작하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규유저들과 부캐들의 실력차이 때문에 신규유저들이 겪는 불편도 보았고, 부캐를 키우는 입장에서도 초보때를 떠올리면 썩 달가운 경험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최소 10부터 시작하게 해주어 진짜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서로 초보시절을 경험하고 기본적인 것을 습득할수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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