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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17:31
조회: 17,059
추천: 16
미드라인전 고수 페이커 그리고 아테나처음 롤을 접했을때 나는 쌈잘하는 선수가 잴로 멋졌었다 롤에대해 기본상식도 없이 카오스만 몇번봤던 상식으로 롤을 보게됐다
그당시 내눈에 들어온 선수들은 빠별 메라 막눈과 몇달후 샤이까지 쌈을 잘하고 화려한 선수가 잘해 보였다 그래서 프로스트의 팬이됐고 롤팬이됐다
롤챔스 우승에 그해 시즌2롤드컵까지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던 프로스트가 롤드컵 결승에서 tpa에게 발리는걸 보는데 정말 맘도 아프고 답답했는데 도저히 방법이 안보이는 수준으로 발리는걸 보면서 그때 처음으로 라인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
강한 선수가 돼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강한 라인전을 할수 있어야하고 상대보다 cs를 잘먹는게 상대보다 라인전을 잘하는거란 사실도 께달았다 똑같이 시작했는데 미드 바텀 정글의 cs가 점점 차이가 나는게 걷잡을수 없는 속도로 벌어지더라...
그나마 탑에 샤이만 대등하게 먹어주고 라인전이 말리면 갱으로 풀어줘야하는데 당시 tpa문도에 전라인이 터지고 클템은 도망다니기 바쁘고 ... 아무튼 첫시즌에 준우승이면 충분히 잘한거지만 당시 강팀이라 생각했던 m5나 중국팀we ig도 아닌 듣보 tpa에게 져서 준우승을 기꺼운마음으로 받아드리진 못한거 같다
준우승후에 롤챔스를 보니까 빠별은 정말 약한 미드로 보였고 블레이즈에 엠비션이 그나마 강해보이더라 ... 그후 13년에 등장한 고전파 페이커는 정말 사기적인 선수였다 상대하는 거의 모든 미드들을 허접으로 만드는 페이커 ... 킬댓은 볼것도 없이 cs차이만으로 이미 싸움이 안될정도의 템 차이를 만드는 선수 정말 충격적 이였다
그후 거의 모든 선수들이 기본중에 기본으로 cs먹는 능력을 가지게 돼고 페이커와의 차이는 좁혀졌지만 난 지금도 페이커의 공격적인 라인전이 좋다 비록 어글로인해 갱도 많이 당하고 무리하다 간혹 쏠킬도 따이지만 상대방이 편하게 cs먹게 나두지 않는 페이커의 라인전이 내기준에서는 강한 라인전이라고 보인다
그리고 또한가지 내가 중요하게 보는 cs수급능력은 초중반 라인전 단계일때뿐이다 40분 50분 경기에서 나중에 몰아먹는 300개 400개는 개인 능력이 아닌 팀의 희생이라 보기때문이다 요즘은 모든 미드들이 일정수준이상이라서 케릭의 상성에따라 혹은 갱킹등에따라 더 먹고 덜먹고가 나뉘게 돼지만 유독 페이커는 누구를 만나든 cs를 앞서는 경우가 많다 팀내에선 오히려 마린이 더먹는 경기에서도 초중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상대를 괴롭히며 cs를 앞선다
10분에 100개vs100개 먹는 라이너보다 10분에 80개를 먹더라도 상대방은 70개 60개 먹게하는 페이커의 라인전이 내가보는 강한 라인전 선수이다 페이커 이후 내눈에 강한 라이너로 보인 선수는 폰도 이지훈도 코코도 아닌 에버의 아테나선수이다 케스파컵에서는 갱플 라이즈등으로 cs를 앞서는걸보고 정말 놀랐다 것두 빅토르 아지르등 라인전 cs먹기 쉬운 강케들을 상대로 .... 이번 대회는 케스파컵때와는 다르게 정글러 차이가 벌어지면서 갱도 많이 당했는데 그런대도 아테나cs는 상대보다 앞서거나 비슷하게 맞춰가더라 ... 이번에 탑정글이 심하게 말렸는대도 에버가 우승할수 있었던 이유는 바텀듀오의 엄청난 활약과 그걸 가능하게 버텨준 미드 아테나 덕분이다
페이커와는 조금 다른 유형이지만 기본적으로 케릭상성과 갱킹영향을 떠나서 이정도로 cs수급이 꾸준히 좋은 미드는 오랜만에 본다 정말 매력적인 선수요 매력적인 팀이다 더욱 발전해서 내년 롤드컵에서 활약할수 있길 바래본다 ... 정글 탑이 걱정돼긴하지만 ... 아직 신생팀이고 어린 선수들이니 경험이 쌓이면서 좋아질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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