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롤 복귀한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라 실버 나락에서 다이아 문턱까지 다시금 밟고 올라갔습니다.

그 동안 서폿충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바로 저 "서포터만 와드 박는거 아니다" 라는 이야기였죠.

 

 

 

 

서포터만 와드 박는건 아니다. 라는 말이 해당되는 시점은 명백히 라인전이 유지되고 있을때 이야기입니다.

즉 봇라인에 집중되어 있는 서포터의 행동반경은 용까지 나가는 것도 눈치봐야 할 정도라..

 

미드 삼거리. 탑 삼거리는 기본적으로 탑/미드 라이너의 몫이고

이들이 치열한 라인전을 펼치고 있을 때는 정글러가 약간 도와주는 정도를 말하는 것.

 

즉 서포터가 가지 못하기 때문에 와드를 박는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명백히 라인전이 종료된 시점에서 서포터가 타 케릭에 와드를 사라고 강요하는 것은.

 

자신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와드를 살 수 없을때.

혹은 와드를 박는 것 자체가 위험한 지역. (ex 적 블루 진입로)

스플릿 플레이를 하는 단단한 케릭이 단독행위를 할 때 등등 특정한 목적에 국한된 일입니다.

 

또 하나 자신이 예정하는 특정한 플레이 (이를테면 카정. 스플릿) 등을 위해서 그 의도를 자신만이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해두는 것. 등도 있겠네요.

 

다시 말해서 특별한 의도가 없거나 이동기가 별로 없어 라인 지박령형 물살화력형 케릭터는 와드를 프로 선수도

안산다는 말입니다. 하나쯤 사고 있어도 박지 않고 팔고 자기템 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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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획득 골드량이 버프되고 시야석이 나오면서 서포터의 여유자금이 매우 충분해서.

서포터가 와드를 들고 있지만 "박으러 갈 수 없는 위치. 상황"에서만 타 라이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서포터만 와드를 박는게 아니라는 말이 원래 의미입니다. 혹은 서포터가 신발마저도 업그레이드 하지 못하고

50분 경기를 할 때는 정말 가난해서 필요 와드를 다 살 수 없어서 그런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골드 수급 패치와 시야석 덕분에 와드살 돈이 없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금언은 실론즈 서폿충들을 양산하는데 더욱 기여하는데.

 

실론즈에서는 "서포터만 와드를 박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핑계삼아 자기템 맞추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라인전이 종료되고 난 다음에 맵컨트롤은 서포터가 거의 주도합니다. 왜냐하면 라이너들은.

갱킹을 위한 한타 합류. 혹은 더티파밍 등의 의도가 아니라면 특정한 라인을 벗어나서 와드를 박는다고

돌아다니는 시간 자체가 늘어나는 것이 분당 cs를 줄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와드 박으러 돌아다니는 시간은 그 시간에 정글을 빼먹으면 다만 100원이라도 충분히 더 벌 수 있는 기회비용이 듭니다.

 

중요한 캐리형 케릭터들이 빈라인을 정리하는 동안 그런 임무가 없는 라이너와 동반하여 돌아다니면서

와드를 박는게 서포터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서포터는 미니언 cs에 의한 레벨업이나

골드 획득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한타 승리를 통해 킬 경험치로 낮은 레벨이 충분히 커버되는데.

 

그 한타 승리는 충분히 성장한 라이너들이 이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골드 역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서포터가 들고 있는 어떤 아이템은 그보다 타 라이너가 들고 있는게 훨씬 좋습니다.

서포터가 룬방을 뽑는거 보다 정글러가 룬방을 들고 있는게 거의 무조건 훨씬 좋다는 말이죠.

 

롤에서 골드가 한명에 몰린 것이 훨씬 좋은 이유는 아이템은 한케릭에 집중되어 있을때 서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훨씬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AD 공속. 혹은 AP 쿨감, 딜+탱 등이 나뉘어진거 보다는 한케릭에 집중되어 있는게 좋고.

그것이 애초에 미니언 cs를 먹지 않는 서포터라는 역활이 있는 까닭이기도 하죠.

 

 

 

 

다시 말해서 서포터는 와드에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서는 안되며.

다른 케릭이 와드를 박아주도록 유도하고 자신이 라인 경험치를 먹거나

아이템을 맞추는 상황은 결코 나와서는 안됩니다.

 

"서폿만 와드 박는거 아니다." 라는 금언은 저런 플레이를 하다가 힘에 부칠때나 하는 말이지.

라인에 박혀서 경험치를 먹고 자신의 아이템을 맞추는 빌드를 올려가며 저런 말을 입에 담는 것은

 

명백한 실론즈형 서폿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장 이상에서는 저런 플레이를 보기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