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럴까?

일단 두 팀 모두 이기려고 악을 쓰면서 열심히 한 경기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

그리고 2경기에서 프로스트가 이상한 픽을 하면서 간 것도 맞다. 이 점에서는 프로스트가 잘못했다.

2경기는 어느 쪽이 낫다고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1경기에서 어느쪽이 잘못했냐?

1경기에서 KT B가 던지듯이 게임을 한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CJ 프로스트는 어떠했는가?

 

많은 분석글에서도 나왔지만 빠른별의 트페가 베인에게 솔킬 따인 것은 스샷으로 올려주신 분도 있다시피

베인 쪽 시야가 조금이나마 빨랐고, 미드에 궁 각 재고 있던 트페의 반응이 조금이나마 늦었다.

하지만 반응이 엄청 느린 것도 아니고 벽꿍이 들어갔을 때에는 이미 보고 뒤(블루 쪽 봇 타워)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 상태로 스턴이 걸렸다. 즉 피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카서스 궁이 없었다면 충분히 살 수 있었다.

이걸 보고 일부러 죽었다고 할 수는 없다.

람머스가 봇 2차타워에서 솔킬 나온 상황. 요새 심심하면 클끼리, 클끼리 하면서 까이던 클템이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쓰셨지만, 피 관리에 실패한 람머스는 귀환을 타려다 빠른별과 무슨 대화를 했는지 미드를 가던 트페가 봇 2차타워로 향했고 람머스는 귀환을 취소한다. 여기서 솔킬을 따인 점은 결과적으로 람머스인 클템의 실수이다. 하지만 만약 잡는게 조금이라도 한 5~10초만 늦어졌더라도 트페가 왔을 것이고 그 상황에서 다이브하듯 킬을 딴 스코어가 잘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스코어 베인이 3:1에도 들어간 것도 그렇고 이 판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평소의 스코어 답지는 않았지만, 평 선고로 럼블을 잡고 정화로 골드카드를 피해 살아간다는 식으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퍼플 쪽 블루로 가는 곳 근처에서 람머스가 깊이 진입했다는 점. 글쎄요 혼자 진입한 것도 아닙니다. 그 전에 트페궁이 빠진 것은 좀 의문입니다만, 결과적으로 좁은 지역에 뭉치게 만들고 그 위에 크레센도 이퀄라이저 무차별난사를 통해서 자르반은 궁조차 쓰지 못했고, 카서스도 앞으로 나오다 결과적으로 이퀄라이저 대미지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은 후에 궁셔틀만 됩니다. 베인과 자이라도 이퀄라이저 위치 때문에 제대로 접근도 못하죠. 결과적으로 한타는 프로스트의 대승입니다.

 

마지막으로 람머스 1렙 스킬 및 동선. 동선의 경우에는 다른 분들이 적어주셨듯 프로스트도 전에 종종 썼던 올라프 블루 먹고 2:1 라인스왑이기 때문에 그걸로 예측하고 스틸 및 방해를 하러갔지만 자르반이 먹고 있었기 때문에 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스킬. 스킬이 왜 구르기냐?

그에 관해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같이할 두 분을 받지 못해서 혼자 했습니다.(처음 작골을 못 먹고 실험했습니다) 만약 같이해주실 분 있으시다면 말해주십시오. 저도 좀 더 자세해 해보고 싶네요. 룬은 공속 고방 마방 이속. 특성은 0/21/9로 했습니다. 람머스 구르기가 끝난 시점 2:02에 같은 위치에서 출발했습니다(구르기를 먼저 찍었기 때문에 몸 말아 웅크리기를 찍은 쪽은 약간 더 뒤 쪽에서 걸어가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조금의 오차는 존재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블루 레드 작골까지 처리했을 때 걸리는 시간도 3초 내외 차이에 체력도 6,7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즉, 별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만약 의문이 가신다거나 하신다면 좀 도와주셔서 같이 실험해보면 좋겠네요.

시간은 둘 다 3:50 내외. 체력은 490 내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