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맞습니다.
위의 이유가 절대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루에도 수십번씨 부모안부를 묻고 다 이기는판도 고의트롤때문에 지는
롤판에 지쳐서 떠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그것때문에 망하고 있습니다.
근데 왜 유독 롤이라는 게임에서만 패드립이 심할까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롤유저들이 선천적으로 악마의 본능을 타고나서 그러는건가요?
오버워치하는 중고등학생들은 모범생이고
롤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욕만 배운 양아치들이라서 그러는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사람이 정말 빡치게할만한 요소들을 라이엇은 설정해놨습니다. 게임 여기저기에요.

1. 한판 한판이 하나의 스토리.
오버워치처럼 짧고 짧은 단발성 매치의 연속이 아닙니다.
미니언이 나오기 시작하기부터 모든 킬과 데스 하나하나가 게임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롤 한판은 25~40분됩니다 평균적으로..
심지어 강종을해도 그 감옥같은 협곡을 빠져나올수 없는데 당연히 빡치죠 ㅋㅋ
결론적으로 스노우볼이 너무 심한게 문제입니다.

2. 그냥 져도되니까 빨리좀 끝내고 싶습니다.
이제 뭐 티어따위 상관없습니다. 이기는판은 이기고 싶고, 지는판은 걍 빨리 끝내버리고 다음판 하고싶죠.
근데 웃긴게 20분을 지나야 서렌을 칠 수 있고, 그중에도 2명이 반대하면 하기 싫은 게임 억지로 또해야합니다.
하기싫어서 가만히 잇으면 페널티 준다고 협박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고의트롤들은 더욱 자신의 트롤링을 즐길 수 있게되죠 ㅋㅋ 남들이 고통스러워하니까요.

3. 불량유저에 대한 제재여부 및 수위가 어떠한가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더욱 중요한것은 불량유저를 어떻게 '사전에' 근절할것이냐 입니다.
유저들이 패드립을 치게끔 하는 환경 자체를 없애야합니다..
탈주자 단속, 우물링 단속 등의 페널티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의 방식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20분이 되야만 서렌을 칠 수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지간한 티어에서 초반에 5킬만 나와도(5대0스코어) 게임이 터졌다고 하는데
20분이 되야 서렌을 칠 수있는건 큰 모순이죠.


마치며...
제가 글재주도 많은 편이 아니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라이엇은 더이상 유저의 병신력에 책임을 돌릴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운영방식 및 제도에 대해 재검토하고 환경을 개선해야합니다.
왜 유저들이 패드립을 치고 고의트롤을 하는지.
왜 그토록 화가 나는 게임인지.
화가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치세요 라이엇님들.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겁니다
즐기지 못하는 게임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