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며 느낀 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려합니다.

랭겜을 승패 합하여 600판 정도 해보았는데요.. 밴픽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느낀 것은 바로 포지션 정하기인 것 같았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포지션이나 챔프를 선택하지 못하였을 경우 게임 시작 전부터 싸우거나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대부분 아쉬운 분들이 닷지를 하거나 막상 시작을 하면 거의 다 패배로 게임을 마치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칼럼에서 현 닷지 시스템의 패널티 문제를 가지고 투표방식으로 게임을 해제하는 방안을 보았는데요.. 고의 트롤인 경우 현명한 선택이지만, 자칫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기가 원하는 포지션이나 챔프를 가져오지 못할 경우, 또는 카운터 픽을 당한 경우 이를 악용하여 게임 자체가 성사되기 어려운 점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론은 챔프야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포지션만큼은 파티매칭 전 자기가 원하는 곳을 정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은 어떨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파티가 이루어 지기 전 화면에 탑, 정글, 미드, AD, 서포터로 이루어진 선택 창이 나와서 자기가 원하는 포지션을 정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파티 매칭이 되면 예를들어 1픽은 탑, 2픽은 정글, 3픽은 미드, 4픽은 AD, 5픽은 서포터로써 배정을 받게 되고 겜 시작전 "저는 탑갈게요", "미드갈게요", 이런 말을 하지않고도 픽순을 통해 어디어디를 갈 것인지 서로 알게 될 것입니다. 다른 장점은 포지션을 정할 시간을 허비할 것 없이 밴픽에 대한 교류나 인베이드 여부라던가 또는 방어와 같은 작전에 더욱 신경쓸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만약에 이 방안이 도입된다면, "탑(미드) 아니면 afk!!!"  이와같은 시작부터 멘붕오게 만드는 채팅은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방안에도 문제점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탑을 가도록 정하고 나서 다른 포지션을 가는... 더욱 멘붕을 오게 만드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지금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소환사의 협곡 5 VS 5 게임은 EU스타일로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방안이 "리그오브레전드는 탑,정글,미드 1명씩 가야하고 바텀은 2명이 가야한다"라는 고정관념 아닌 고정관념이 더욱 선명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글을 마치려고 하는데요.. 승부욕도 중요하지만 게임은 무엇보다 즐겁게 재밌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다른 유저분께 피해안가게 하는 것도 포함해서요.) 하지만 지금 파티매칭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안좋거나 닷지를 하게 만드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제가 심해에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한 이 제안 괜찮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 의견있으시면 같이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리그오브레전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