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ol 기준 다이아 인기도(전체 픽에서 해당 챔프의 픽비율을 계산한 것으로 보임)입니다.

타릭 0.11
질리언 0.19
소라카 0.44
레오나 0.47
알리 0.73
자이라 0.75(미드로도 쓰이긴 하지만..)
룰루 0.75
잔나 0.92
소나 1.12
피들 1.53(정글로도 쓰이긴 함)
나미 2.02
블리츠 2.06
쓰레쉬 4.29

픽률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타릭이야 고인이 되었으니 그렇다치지고, 질리언도 주류 서포터가 아니니(럭스, 니달리랑 비슷하게 봐야할듯) 제외하고도 소라카,레오나와 쓰레쉬의 픽률이 열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종 쓰레쉬 밴을 당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인 픽밴률은 이보다 더 차이가 클 것입니다.

예전에 영약 너프 이전의 탑라인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1~2렙 구간에서 퍼블이 안나오기가 힘들던 시절 말이지요. 즉 봇라인 주도권은 2~3레벨 이전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라인푸시가 좋은 서폿들이 심하게 우위를 가져가지 않나 싶습니다.

원인을 생각해보자면 도란검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효율이 좋아져서 거진 도란검 시작을 하는데, 예전 롱소2포 시절에는 좀 사리면서 포션빨고 파밍이 가능했는데 비해서 지금은 포션이 없으니 초반에 원딜피를 빼놓으면 그걸로 끝인거죠. 그렇다고 롱소2포를 선택하기에는 도란검의 효율이 너무 뛰어나구요.

아무래도 도란검을 좀 너프하면서 가격도 1포션을 살 수 있게 한다면, 좀 이렇게 극단적이지 않은 라인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