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필자는 플래에서 서식하는 흔한 정글러야.
그런데 대학생활하면서 동기들이랑 롤 하다보면 너무 답답한데 아직 완전 불알친구는 아니라 코치해주기는 좀 어색한 면이 보여서 이렇게 글을 써.
제목은 정말 철학서적 같지만 내용은 별 거 없어.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일반을 돌리다보면, 정말 답답한 애들이 많아.

예를 들자면, 초반 갱킹 흥했다고 3명 사이로 비집고 가는 샤코, 
1명 따겠다고 플까지 써서 잡고 죽는 원딜,

스킬 모든게 광역인데도 불구하고 한명에게 풀콤보 때려박는  직스 등등..

이게 뭐가 잘못된건지 알아?

그건 바로, 자신의 챔프가 할 수 있는 일이 100%라면,
그중 3-40%밖에 못하는거야.

샤코 같은경우,
1vs5는 못해도 1vs1을 5번 할 수는 있는 친구지.

원딜은 그냥 붙는 애들만 치면서 카이팅해도 서폿한마리 피보다는 많은 딜을 때려박을수있어.

직스같은경우는 한마리쯤이야 팀원에게 양보하고, 쿨을 아꼈다가 일어나는 한타에서 두세마리 대가리에 폭탄을 놔주면 개 잘한거고.

이와 같이, 자기 챔피언의 특화된 장점을 살려 플레이하라는거야..

소위 '장인'들은, 자신의 챔프를 100%뽑아 낼 수 있기에 비주류 챔프로도 천상계에 있을 수 있는거지.

소위 말하는 OP챔프들은, 메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야.

걔네들은 100%활용하기가 쉽기 때문에 OP인건데, 그까짓 패치 한 줄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애들 보단,
평소 너의 스타일에 맞는 챔프 두세마리를 파보는 게 어떨까?

필자는 좀 4차원소리를 자주 듣는데, 그래서 센스있는 플레이를 요구하는 샤코,렉사이,카직스 요 3마리로 플래티넘을 달성했어.

참고로 나 일반에서 아리했다가 언랭들 상대로 매혹 3번맞췄다^^ 40분게임에.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스타일이 있는거야.

니 스타일에 안 맞는 챔프를 남들이 좋다고 해서 하지마.
너만의 스타일을 찾는거야.

거기 상남자같이 욕설댓글을 달 준비하는 너는 남자의 챔프인 우디르가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