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의 시즌 3 전성기 때의 승률. 작성자는 시즌 2를 골드로 마감 이후 쭉 다이아를 유지하고 있다.
 마스터에 대한 거리감으로 랭에 대한 의욕을 잃어 가끔 휴면 강등이 되지만,
 본케는 물론 부케도 다이아 복구와 유지에 별 문제는 없다.


 - 이 글을 풀기 위한, 또 이해하기 위한 기본 전제 - 

1)롤은 팀게임이다
롤이 팀게임이라 함은 간단히 말해
RED팀원 모두의 실력 총합 VS BLUE팀 팀원 모두의 실력 총합
이렇게 실력을 가리는 구도가 된다.
기본적으로 그 점수대의 사람의 실력을 1이라고 본다면,
이상적으로는

1+1+1+1+1 VS 1+1+1+1+1 의 대결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으로 서로의 실력이 얽히고 섥혀
결국

1.2 + 1.1 + 1.4 + 0.7 + 0.6 VS 1.4 + 1.3 + 0.6 + 0.9 + 0.8

이와 같은 구도가 된다.
모두 합쳐보면 같은 5vs5가 되지만, 같은 위치를 같은 라인에대입하여 본다면
위쪽은 4명이 우세하고 오른쪽은 1명이 우세한 라인이 된다.
1명이 미친듯이 라인을 바르고 크지만 나머지 모든 라인에서 똥을 싸게 되서 비벼지고,
결국 게임을 패배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여기선 가볍게 점수를 맞춰놓았지만, 사실은 양팀의 실력합이 같을 수는 없다.
다양하고 즉각적인 이유로 사람의 실력은 점수대에 비해 오르기도 하며, 낮아지기도 한다.
이는 게임 내에서도 적용되는 이야기로
게임 도중에도 컨디션과 멘탈에 영향을 받아
실력이 오르거나 떨어질 수 있다.

평균보다 실력이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주 라인에 주 챔프, 상승세, 컨디션 난조 후 회복, 대리기사 등이 있다.

반면에 실력이 낮아지는 원인으로는
못하는 라인, 못하는 챔피언, 하락세, 컨디션 난조, 휴면유저(군인), 멘탈 저조 등이 있다.

솔로 랭크의 픽밴은 바로 팀원들의 총 전력합이 최대한 높도록 배치하는 작업이며,
포지션이 밀린 사람이 적을 수록, 주 라인을 잡은 사람이 많을 수록 유리하다.


2)점수를 결정하는 것은 mmr이다.
mmr은 승리하면 오르고, 패배하면 떨어진다.
연승 혹은 연패 하는 만큼 등락에 격차가 커진다.
닷지로는 mmr이 깎이지 않는다.
닷지로는 연승 혹은 연패가 끊기지 않는다.



 
 이제부터 게임하면서 승률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처음부터 짚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픽창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0)소통에서 픽창의 전략이 시작된다. 잠수는 이길 생각이 없을 때 해라.

1)밴은 신중히. 혹시 아군의 챔피언을 밴하고 있진 않은가?
  아군이 특별히 원하는 밴은 없는가?
 - 밴을 하기 전에 자신이 무슨 밴을 할 것인가를 통보하자. 시간은 충분하다.
 - 자신이 생각하는 필밴을 마쳤다면 유동밴은 아군에게 결정권을 넘기자.
 - 이 과정에서 아군들의 전적검색을 해놓는 것이 좋다.

2)일반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라인(챔프)에 가는 것 보다
  못하는 사람이 못하는 라인(챔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주 라인이라고 승률 60%를 넘는건 까다롭다.
 - 반면에 못하면 승률 40% 미만은 껌이다. 못하는 라인은 절망적으로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라인은 모스트에도 올라와있지 않아 검색으로도 알기 힘들 때가 많다.
 - 특히 원포지션은 되도록 맞춰주자. 그 외의 모든 라인을 절망적으로 못한다.
 - 따라서 자신의 잘 하는 라인을 어필하는 것 보다 자신이 못하는 라인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지션 협상에서 주라인에서의 캐리보다 못하는 라인에서의 똥을 먼저 인지시키자.

3)여기서부터 싸우면 답도 없다
 - 시비를 말리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직접 걸지만 마라.
 - 포지션은 상위픽과 협상하는거지, 날강도처럼 뜯어내는게 아니다.
 - 물론 시비를 말릴 수 있으면 좋다.
 
4)마지막으로 닷지를 고려한다.
 - 고의적인 트롤을 할 가능성이 높은 팀원이 보이는가?
 - 실력적인 트롤픽을 한 팀원이 보이는가? (랭겜 처음하는 챔프, 승률 30% 이하인 챔프)
 - 조합이 절망적인가? (All AD, 노탱, 노정글, 2정글 등)
 - 멘탈이나 라인을 밀려 제 실력을 발휘 못할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그 사람은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가?
 
 이정도를 고려합니다. 닷지는 필요성이 의식되면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합니다.
 승패승승이면 2승이 되지만, 승(닷지)승승이면 3연승이 됩니다.
 같은 3승이라도 mmr이 크게 차이가 나며, 연승을 관리할수록 그 격차가 굉장히 커집니다.

 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승률을 관리하며 3달이란 긴 기간에 걸쳐 13연승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겜 시작 이후엔 시간 날때 써서 현재글을 삭제해 통합하겠습니다.